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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0노리아    넌 충분히 따스하기만 햇어 2016-12-28


참 신기하게 전 집에 콩이 떨어져가면 될일도 안되는
징크스라고 하기엔 콩살돈 없을땐 한강 온도 알아 볼 것 같고..
그냥 카페인부족으로 인한 금단현상?이 있는거 같아요.
어제도 그러하여 겨울엔 케냐지!라고 외치며 루키라골드를 주문했는데 다른 이름으로 입금한 것도 모르고 있다가
카뮤에서 늦은오후가 되어도 입금확인문자가 오질않자
불안불안하다 연락을 드리니 역시나 오늘 배송이 무산되었다는...
다른 이름으로 입금했으면 이렇게 글이라도 미리 올려놓던가 전화라도 하던가... ㅎㅎ참 내 머리 수준...
이런저런 자기반성에 카뮤로 들락날락거리면서 얼마전 끝을 내었던 노리아에 대한 뒷끝 좀 부려볼려 합니다ㅎㅎ


올해 초 보케테등급에 뿅가버렸던 썩을 기억때문에 한푼한푼 긁어가며 게이샤를 지를려던 그때
카뮤에서 스페셜등급의 게이샤를 진행한다니 어머이건사야되!라며 150g막차를 탓엇죠.
스페셜등급이라 프라이빗등급보다는 값이 높았지만
카뮤의 쓸모없는 충성?고객으로써
카뮤의 15주년은 굴러온 돌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떨리는 손가락을 붙들며 이체버튼을 누르고 꼴랑 하나를 담았죠.
15주년 기념에 맞게 럭셔리한 메탈포장과 빈티지한 재활?용지
그에 맞는 완벽한 로스팅빈...
특히나 이 녀석 향의 무대장악력은 ㅎㄷㄷ
식탁에 있던 가족들도 더블 느낌표를 던질 만큼
매우굿드!역시 카뮤!

아직 준비 안된 녀석을 깨우니 왜 일찍 깨우고 지랄이여 지랄이라며 소리치듯 첫 드립에선 별맛을 못 느꼇고
3일차엔 뭔가 풀릴려나?라는 맛이고
7일차엔 식초?내음에서 ??????무한 물음표였습니다
드립퍼도 칼리타 하리오로 바꿔보며 커피기구들 전부 세척도 해보고...물조절 분쇄도 린싱 온도 시간등등
별짓을 다해봐도 10일차 까지 150g은 노리아를 알기에는 너무 적었고
끝끝내 이 녀석은 제게 삐친채 자취를 감추게 되었죠...

분명 로스팅의 로자도 모르는 제가 봐도 색도 향도 완벽한데 도대체가 내리기만 하면 뭐가 이리 복잡할까요...
올해 초 게이샤는 나홀로 꽃길이였는데 이 녀석은 마치 이것저것 표현할려다 짬뽕되어 꽃은 지혼자 천국으로 튄듯
같이 가지..

가격때문에 다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큰맘먹고 투자한 만큼 제가 게이샤를 잘 뽑아주길 바라며 ㅎㅎ


이상 노리아 맛을 못 끌어낸 혼잣말이였습니다.


  

아일랜드 2016-12-28 오전 7:29:06   수정 l 삭제

안녕하세요 노리아님 ^^
글 너무 재미지게 잘 쓰세요 가만읽고 지나가려다 잼난글 잘 읽은 값?으로 댓글 살포시 남겨봅니다
노리아 ^^ 저도 참다참다 민홍님이 올리신 잿밥(틴케이스)에 홀라당 넘어가서리....
저는 개인적으로 노리아는 참으로 향기로웠습니다.. 마치 달콤한 레몬한방울이 떨어진듯했어요
베르가못향인듯합니다 그리고 기분좋은 쌉쌀함.. 역쉬 게이샤~~ 라고 아껴먹다 막판에 콘필터로 내렸다가 폭망했다는 ㅠㅠ
노리아님 남은 12월 멋드러지게 보내시길바래요~~ 2016년 마지막 수요일 화이팅입니다!!

에이미 2016-12-28 오전 9:10:57   수정 l 삭제

노리아님 안녕하세요~
정말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직 드립을 잘 내린다는 얘기?는 들어보진 못했어요~ 잘 내린다 하면 누가 내린 커피라며 줄을 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그래서 왠지 그냥 후딱 내려놓고 남은건 뚜껑 닫아 놓으려 했는데,,드립 잘한다는 바리님들이 있어서 왠지 제 뒤에 줄 선다면
좀 민망할 때가 있죠~ 맛없다 하면 어쩌지? 과연 맛있을까? 흠,, 어쩌지? 줄서지 말라 할까? ㅎㅎ 별 생각 다들죠~
그래도 저는 꾸준히 내리다 보면 나도 장비를 바꿔가며 비교해 보며 하는 날이 오겠지 라며 열심히 동글 동글 동그라미 그리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커피맛의 평가? 를 잘 못해요~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는 커피도 내입엔 쓸 때가 있고, 맛없다 하는 커피가 왠지 맛있을 때가 있는 법이죠~
그냥 저는 어떨까 생각해보다가 혼자말 남겨봅니다~ ㅎ ㄷ ㄷ 한 노리아 였지만~ 그래도 경험해 본 것에 엄치척입니다.

도리 2016-12-28 오전 9:17:49   수정 l 삭제

노리아님 안녕하세요.

노리아는 어떤 맛이었을까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웃으며 재밌게 잘 읽었어요. *^_^*



또부장 2016-12-28 오전 11:35:04   수정 l 삭제

안녕하세요.노리아님.

본문을 아주 재미지게 읽다가
여러 의미가 함축된 제목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노리아님의 마음.
로스팅팀에 잘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진심 담은 글. 고맙습니다~

노리아 2016-12-28 오후 2:57:46   수정 l 삭제

#아일랜드
두서없는 글을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뭔지알것같아요 이 녀석이 내려던향이 뭔지는 알것같은데 왜 어디로 튀고 없는지 여유가있을때 알아보고싶네요 보케테가 꽃길만걸으라며 엄청난 맛과향을 선사햇는데...스페셜을 그렇게끌어내지못햇다는 자기반성중입니다..아일랜드님도 2016년잘보내셧죠?다가오는 2017년 미리 복 많이 받으세용ㅎㅎ

노리아 2016-12-28 오후 3:07:26   수정 l 삭제

#에이미
이건비밀인데...사실 저도 맛 평가할줄 몰라요ㅎㅎ말씀주신대로 누가 맛있으면 누군 맛없고 누가 시면 누군 레몬플레이버를 찾듯 입맛은 참어렵죠ㅎㅎ그래도 마지막잔에 마지막한모금이라도 다른분들이 느꼇던 이 녀석이 지녓던 것들을 저도 느껴봣으면 햇는데 끝끝내 그녀는매몰차서 엄한곳에다가 화풀이하는건지도요ㅎㅎ그래도 좋은경험에 엄지척ㅎㅎ에이미님도 다가오는2017 미리복많이받으세용ㅎㅎ

노리아 2016-12-28 오후 3:12:09   수정 l 삭제

#도리
아이고 망극하고 감사드리옵니다ㅜㅜ도리님도 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세용ㅎㅎ

노리아 2016-12-28 오후 3:25:50   수정 l 삭제

#또부장
아이고 부장님 로스터선생님들은 아무잘못없는데ㅜㅜ
이건제드립과입맛문제가맞아요 거기다 높은가격에 오바떨면서 기대치를 높여도 너무높엿고 정신없이 기구들을 바꾼게 결국 노리아를 놓쳐버린게 아닌가싶습니다...부장님로스터선생님들..아니다 카뮤임직원모든분들ㅎㅎ 2016좋은원두신선한원두로 가족들과 주변분들 입을 즐겁게해주셔서 이댓글란을 빌어 너무 감사드려요ㅎㅎ2017년에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항상건강하시고2017미리새해복 많이받으세요~!ㅎㅎ

슈양 2016-12-30 오전 10:06:58   수정 l 삭제


안녕하세요 노리아님~
카페뮤제오 슈양입니다 ^^ 노리아님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수 있는 글, 정말 감사합니다~

따스한 마음, 커피향기 처럼 널리널리 퍼질수 있도록
본글은 오늘 오후 시간에 (시음후기 게시판)으로 이동해 놓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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