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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 요니    [티 이야기2] 닐기리홍차X사과주스 - 오차드 티 레시피 도전 2016-12-22


안녕하세요! 티 담당 요니입니다.
어제에 이어 연속으로 글을 남기네요ㅎㅎ

어떻게 차를 배워나가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역시 직접 만들어보는 게 최고다, 하는 결론을 얻었어요.
그래야 스스로 차와 티웨어 도구 사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지 않겠어요ㅎ

그래서 무언가 만들어 보기위해
뮤제오분들도 즐겁게 보실만한 차 활용 레시피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닐기리 홍차와 사과의 조합인 <오차드 티> 레시피에 도전해봤습니다. 




오차드 (Orchard) :
과수원이라는 뜻이라는군요




레시피소개에 앞서 짤막한 홍차상식을 적자면...

[홍차 3가지 분류]
1.스트레이트 티 (Straight tea) : 한 원산지에서 생산된 찻잎만으로 만들어, 원산지 이름이 그대로 붙은 차 ex. 아쌈, 다즐링, 실론 등
2.블렌디드 티 (blended tea) : 다양한 산지의 찻잎을 섞어 만든 차 ex.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대체로 실론+아쌈)
3.플레이버리 티 (Flavory tea) : 찻잎에 천연향이나 과일류를 첨가 ex. 얼그레이(홍차+베르가못)


닐기리(Nilgiri) : 인도 닐기리 지역에서 나오는 홍차

그럼 닐기리는? 스트레이트에 해당되겠지요^^


그렇지만 닐기리는 다즐링, 아쌈처럼 특유 강한 향이 없고 순해서
가향차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오차드 티도 과일과의 조합이죠 ㅎ



오차드티 (2잔 기준)

[준비물]
닐기리 6g / 뜨거운 물 220ml / 100% 사과쥬스 80ml / 얇게 썰어준 사과조각


1. 홍차를 우려냅니다.
2. 100% 사과주스를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끓지않을 정도로 뎁힙니다.
3. 잔에 7~8할 분량을 홍차로 채워주고, 뎁힌 사과주스를 따라줍니다.
4. 썰어놓은 사과조각을 올립니다.





이 과정을 따라해봤습니다.




먼저 살롱에서 닐기리 홍차를 찾았죠.

 



유일하게 아크바 제이스리의 닐기리가 보였습니다.





티백 하나에 2g 들어있네요.
오늘 해 볼 레시피에서는 6g 필요하다 했으니...
티백 3개를 뜯어 사용해보자 싶었고
쫙 뜯어서, 거름망에 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뿔사..ㅠㅠ
자잘한 잎사귀들이 거름망을 통과해버리더라구요.
이게 무슨일인가... 검색을 했죠.




출처 : http://www.tastealeaves.com/types-of-tea/tea-grading/



찻잎 잎사귀는 가공에 따라 4개로 분류된다 해요.

1. WHOLE LEAF TEA : 자르거나 분쇄하지 않은 잎
2. BROKEN-LEAF TEA : 썰어진 잎
3. FANNINGS : 더 잘게 썰어진 잎으로, 대부분 티백에 쓰인다고 함
4.
DUST : 거의 가루상태


제가 열었던 제이스리 티백 역시.. 패닝 상태였던 것이죠.
살롱에 다른 닐기리가 없던 상태여서, 다시 티백에 우려보자 하고
재시도했습니다.





이렇게 3개를 넣어줬어요.





잔에 따르고,





준비한 100% 사과주스도 부어주고
얇게 썰어준 사과도 띄어줬어요.





나름 정성스럽게 세팅도 하고 찍었답니다.

그렇게 호로록 마셔봤는데...




맛이 밍밍했어요 ㅠㅠ
역시 잎차로 우려야 했을까..
도전했지만, 맛이 없어 실패했단 내용.





이런 실패기를 올려도 될까 했는데,
혹시 모르잖아요? 저같은 실수를 할 사람도 있을지^^;;;


그래도 사과랑 홍차의 조합은 좋은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잎차 내지는 브로큰을 꼭 사용해야겠어요.


닐기리 잎차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레시피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일랜드 2016-12-22 오후 7:25:24   수정 l 삭제

아... 얼그레이가 홍차 더하기 베르가못이군요
집에 있는 얼그레이가 그런건줄 첨 알았네요 ㅋ 하나배웠습니다 ~~^^
닐기리...라 써있는데 왜 닝기리 닐리리라고 읽혀지는지 ㅡㅡ;;; 죄송 ㅡㅡ;;;(예전 무대리라는 만화가 생각나네요 ㅋㅋ)
사과와 홍차 달달한 차일듯한 ^^ 잘봤습니다 요니님^^

레이나 2016-12-23 오전 1:14:11   수정 l 삭제

홍차잎 가공방법이 4가지였군요~~~
실패담도 요나님 말씀처럼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거예요.
전 얼그레이랑 잉글리쉬브랙퍼스트만 맛봤는데...요나님 글보면서 끌리는 맛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에이미 2016-12-23 오전 9:17:35   수정 l 삭제

차에 대한 상식이 쌓여가는것 같아 참 앞으로의 시간도 흥미로와지는데요? ㅎㅎ
아일랜드님 저도 발음이 잘 안되어요~ ㅋㅋ 무대리를 한참 재미있게 봤던 생각도 들고
이곳에 와서 잠시 웃고 새로운 날을 시작합니다~

rosetea 2016-12-23 오후 12:10:54   수정 l 삭제

오차드티라고 해서 로얄오차드티 브랜드 소개인줄 알았는데 오차드티가 이런 거였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나몬이 안들어간 애플티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집에 닐기리가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없을 것 같은데....)

바바라 2016-12-23 오후 2:40:43   수정 l 삭제

저도 차 참 좋아하는데요~
부지런하지 못한 탓에 이것저것 만들어 마시지는 못해요!
요니님께서 요렇게 준비하실때 옆에 살짝쿵 붙어봐야겠어요 하하하
전 요즘 카뮤네에 새로 입고 된 리쉬티에 애정을 듬뿍~ 주고 있어요.
여름에 마셨던 트로피칼 크림슨에 완전 푹~ 빠졌었는데요!
카뮤네도 이번에 입고되어 완전 기대 기대 *ㅁ*
요니님이 오셨으니 이제 카뮤네에도 다양한 티이야기가 펼처지겠지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티이야기~~ 기대해도 되는거죠? ^^

요니 2016-12-26 오후 4:51:47   수정 l 삭제

- 아일랜드 님 : ㅎㅎ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향이나 오일을 입힌 홍차래요! 저도 안 지 얼마 안된 지식...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요?? 추운 겨울에 홍차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아일랜드님도 집에 있는 얼그레이를 개봉해서! 연말엔 따뜻한 티타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레이나 님 : 이름도 너무 여성스러우신 레이나 님! 저의 실패담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기운나네요, 그래도 다음번엔 성공해서 다른분들이 도전해보고 싶은 맘이 들게 할 수 있길... 바래보아야겠어요^.^ 차도 굉장히 맛이 다양한 거 같아요!! 하나하나 천천히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ㅎ

-에이미 님 : 아이고.... 열심히 해야겠는걸요^^ 기본적인 지식이지만, 저나 차를 많이 접하지 않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서 썼습니다.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는지, 연말 하루하루 평온하고 기쁜 일만 가득 채우시길 바랄게용~~

- 로즈티 님 : 닉네임이 로즈티시군요, 향긋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저도 아까 식후에 장미차를 마셨는데...
오차드티... 로얄오차드가 생각나는 이름이죠?? 생각해보니 로즈티님 말씀처럼 시나몬을 넣어도 딱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담에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팁 감사합니다. ㅎㅎ

- 바바라 님 : 오호~~ 느낌이.. 저보다 차 고수실 것 같은 바바라님.
리쉬티의 트로피칼 크림슨을 좋아하시는군요! 히비스커스의 수색이 너무나 이쁜 차죠^^ 카뮤 입고된 점에두 관심가져주시궁~ 기대하시는 만큼,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 저도 기대되어요 ㅎㅎ

민지홍 2016-12-29 오후 10:07:13   수정 l 삭제

같은 홍차라도 잎 가공 방식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요 ㅋㅋㅋ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일꺼에요

바다 2017-01-03 오전 10:23:26   수정 l 삭제

오~ 얼그레이가 그런거였군요.. 스트레이트인줄 알았다는.. ^^;;
재밌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홍차는 그냥 시제품만 마셨는데 저런 방법이 있었네요.
차의 세계도 오묘하고 넓군요.. 아~ 쉬운게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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