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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브리카 2컵

소로리 2003-08-23 조회수 4,056

브리카 .

집에서 머신으로 뽑아주는 것만 마시다가 낮에 사무실에서도 혼자 브리카로 독립하였습니다 .

집에서 쓰는 기계도 크레마가 많이 나오는 기종인데 브리카에서도 크레마는 충분하게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지는 사용하는 커피가 다르니 뭐라고 할 수 없으나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든다는 자작의 기쁨이 더해집니다.

보덤의 프렌치프레스로 만든 거품은 잘 사그라들지 않고 오래 유지가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핸드크리머로 만든 가벼운 거품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커피든 음악이든 어느 것이 최고인지? 전에는 항상 최고를 고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어느 연주자의 것이 최고인가?  개인에 따른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겠고,

요즈음에는 각기 다른 맛을 음미하는 경향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손님 1명과 나를 포함하여 2잔 만들 때,Lavazza  Capucino Cup 2개

(용량이 180ml로 광고하셨는데 150ml인 것 같습니다)에 

따뜻한 물을 1/3 정도 부어놓고,200ml의 팩우유 1개를 제너 계량잔(0.5L)에 데워 거품 내고, 

브리카에서 추출된 약 60 ml의 커피를 잔 데운 물을 비운 잔에 30ml 씩 나누어 담고,

덥힌 우유를 절반씩 뿟고 위에 거품을 올립니다.

혼자 마실 때는 최대한 씻을 그릇 수를 줄입니다.

제너 유리 머그잔(350ml)에 우유를 데워 바로 핸드크리머로 거품을 냅니다.

브리카에서 나온 커피를 머그잔에 따릅니다.

잔 덥힐 필요도 없고, 씻을 것은 브리카와 머그잔 뿐입니다.

꼼지락거린다는 것은 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행위와도 통하는 것인듯 합니다.

 

총 댓글 1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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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아마도 올해 마지막 더위였을 마지막 무더위가 오늘의 비에 지나갈까요...
    문득 창밖을 한참동안 내려다 보았습니다.
    어지럽혀진 사무실...
    거의 난장판 수준의 사무실을 그나마 한풀 더위가 꺽인 핑계로 청소를 해볼까하다가
    문득 무기력한 나를 잠시 느껴보았습니다.
    그냥 손놓고 아무것도 하지말까....를 고민하는 중 이랍니다...ㅡ,.ㅡ
    가끔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가을...
    왜 이렇게 찬바람이 나면 마음이 이상한지 모르겠습니다.
    곧 닥쳐올 한겨울의 추위가 무더위의 한여름엔 마냥 꿈같더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만 되어도 걱정이 앞섭니다.

    밤새 편안하셨는지요...소로리님...
    브리카...매력적인 기계임에 틀림없습니다..^^
    커피가 추출될 때 기계에서 나오는 크레마가 그러하고
    추출되는 동안 나오는 소리가 그러합니다.
    거기에 추출 된 커피의 맛은 더욱 매력적이기도 하구요...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뤄보지 못한 저로서는 어느것이 더 좋다고 평가할 자격은 없겠으나
    오랜동안 모카포트로 커피를 추출해 마셔온 저로서는
    전혀 불편함이나 번잡스러움을 느끼지는 못한답니다.
    그냥 그게 제겐 생활이고 제 취미이고 그냥 제 식습관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저희 김운영자는 말합니다.
    이젠 안마시면 죽을 것 같아서 마신다고...^^*
    저희 신운영자는 에스프레소 자체를 즐기지 않았더랬는데
    이젠 누구못지않을만큼 에스프레소 메니아가 되어있기도 하구요...

    제가 마시는 커피는 항상 에스프레소이긴 하지만...
    사무실에 손님이 오시는 날엔 제가 맛있는 카푸치노를 만들어 대접하곤 합니다.
    커피를 준비하는 제모습을 보면서 손님들은 간혹 저를 번거롭게 한다는 생각에
    미안함을 가지고도 계시고 그만큼의 기대도 많이 하시지요.
    거품기로 거품을 내고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아주 예쁜 유리잔에 내어 놓으면 내어 놓는 저나 받아 한잔 드시는 분이나
    뿌듯하긴 마찬가지이기도 하구요...
    마치 제가 무슨 근사한 바리스타라도 된양 말이지요....^^

    우유거품을 찌~인하게 만들고 나면 마치 비엔나 커피같은 느낌도 나고
    그냥 가벼운 거품으로 할땐 카푸치노같고...
    마지막으로 시나몬 파우더마저도 예쁘게 뿌리고 싶어지는 이 못말리는 결벽증 덕분에...
    우리 다른 운영자님들이 피곤해 하기도 하지만...ㅡ.ㅡ
    제가 그리 생긴 걸 어쩝니까...^^
    (아참! 카푸치노에 시나몬가루가 빠지면 영~ 카푸치노의 때깔이 안나옵니다...ㅡㅡ^)

    에궁...소로리님의 글을 읽고 라바짜 카푸치노 잔의 용량을 다시 재어 보았습니다.
    저희가 생식을 마시는 생식통으로 정확히 180ml가 나오는데....ㅡㅡ^
    그래서 혹시 이 계량컵이 잘 못 된건지 싶어서 다시 계량컵으로 재어보았더니
    역시나 180ml가 됩니다...^^

    간헐적으로 걸려오는 소로리님의 전화를 받으면서 혹시 의사가 아니라
    에스프레소 연구가가 아닐까...하고 의심을 해보았기도 했습니다...(농담입니다..^^)
    소로리님의 글을 보니...
    소로리님의 카푸치노가 눈에 선하군요...^^

    최소의 설겆이 꺼리로 노동(?)을 하신다구요...
    건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의 하나랍니다.
    요리하는 걸 무척 좋아해서 이것저것 요리를 하긴 하는데...
    문제는 요리...[사실 뭐 요리랄것도 없지만...(*__)] 가 만들어진 다음이 문제이지요...
    산더미처럼 쌓인 설겆이 꺼리들....T_T...
    저는 그게 조절이 잘 안됩니다...^^
    사실 이젠 좀 나아지긴했지만 카푸치노 한잔 만드는데도...
    처음엔 몇개의 그릇들이 나와있었다는...ㅋㅋㅋ

    꼼지락거리는 소로리님의 모습을 혼자 상상하며 웃어봅니다.
    이건 비밀인데요....저희 어어니께서 아버지와 제게 붙여준 별명이 있지요...
    꼼지락 晋家라고....^^
    아빠나 저나 한성격들이 어찌나 꼼꼼한지....
    청소를 해도 뭔가를 정리해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어찌 그리 꼼지락거리는지 모르겠다고 붙여주신 별명이랍니다...^^

    이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비를타고 불어봅니다.
    열어놓은 창문틈 사이로 빗소리와 바람이 함께 들어옵니다.
    가을인가 보군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주말되시구요...(*__)
    이렇게 커피 혹은 브리카 예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상으로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분당에서 꼼지락 晋家 운영자 드립니다.

    ps. 아참!!! 저두 궁금한게 있습니다...^^
    소로리는 무슨 뜻입니까?
    그리구 [쫄려도 모른다]란 말 뜻을 아세요? ㅋㅋㅋ
    저희는 어제 알았거든요...
    숙제입니다...^^
    2005-08-31 21:08:00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2 소로리 운영자 2003.08.23
1 브리카 2컵 (1) 소로리 200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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