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안캅 모카포트, 카리나 토스카나.
박은실
2011-09-27
조회수 2,916
다시 만난 도자기포트입니다.
추석 전 할인기간에도
저 홀로 고고하게 정가(?)를 지키고 있던 토스카나에요.
덕분에 별로 억울한 느낌은 안 들어서 좋으네요 ^^;
맘에 두고 있었는데,
봉진님이 카리나 라인 중에서 추천해주신 토스카나이기도 해서
더욱 뿌듯. 하하.

2컵에선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에요.
2인용보다 확실히 조금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여준다면, 느려도 좋아요 :)

실리콘 가스켓으로 교체했음에도
추출 끝무렵엔 뚜껑을 살포-시 덮어줘야 합니다.

사실 저 손잡이에 반했어요.
피노키오도 빠알간 손에 반했었는데-
예쁘지요, 가을색깔.
그나저나 저 이탈리아 말은 뭐라고 써 있는 건가요?

마냥 좋아요.
사실 피노키오 샀을 땐
아울렛에 올라온 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훅, 집어 온거라
바스켓이 알루미늄인지 스테인리스인지도 모르고 데려왔는데
확실히 스텐이 더 말갛고 깔끔한 커피가 추출되어요.
토스카나 풍경 참 아련해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딘가 머-얼리 떠나고 싶어져요.
날씨가 선득선득해지니 더욱 맛있는 커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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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포트 추출이 곱게 되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요즘같은 쌀쌀하고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엔 도자기포트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딱이죠~ 2011-09-27 17:18:00
도자기 포트 추출구에서 저렇게 커피가 나오는군요!
슬란치오 데리고 커피 뽑고 있는데.. 좀 연한 거 같아서요. 알루미늄 포트 알아보고 있는데...
도자기 스텐레스인데도 사진상에서는 디게 진해보이네요.
진한 에쏘 추출 되나요? ㅠ 되면은... 이 쪽으로 방향을 돌릴까해서요 ㅋㅋ 2011-09-29 10:24:21
토스카나 예쁘네요. 저 이탈리아 문장은...italian region, air of our home 정도. 토스카나를 가리키는 문장이겠죠? ^^ 모카포트 커피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1인, 입맛만 다시고 갑니다. 2011-09-30 02:34:41
설아님의 파리 여행 이야기에 곁들인 링크를 따라 여기에 다시 왔습니다.
토스카나 포트.
저는 토스카나는 티포트로 가지고 있어요. 카푸치노잔 6개와 함께.
저에게 토스카나는 이래저래 잊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어서..
오래오래 특별한 곳으로 간직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마트에 가면 그때 들렀던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을 한 보따리 사옵니다.
기안티 클라시코 라인인데요..DOCG등급으로 골라오면 크게 실패 안 하거든요.
(술 이야기로 끝나는 이 황당함^^)
이 글이 설아님을 파리로 이끌었단 말쌈이지요.. 설아님 여행 잘 다녀오세요.
대학원 장학금도 축하드리구요.
꿈을 찾아서는 우주 밖으로라도 나갈 거라는 말쌈..들으니..
(음..역시 젊은 나이야) 하는 생각.
저 역시 20대와 30대..40대 초반까지 그런 생각으로 살았던 거 같고..
그 꿈을 그래도 많이 이룬 지금..은,
남자친구의 말처럼..적당히 사는 것도 좋구나..남은 시간은 그렇게 평온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잃어야 할 것들, 묻어버려야 할 것들이 참 많답니다.
그것들이 아쉬워지는 나이가 나중에 오나봐요.
하지만 역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마음이 저절로 쫒아가게 되는 거고..
그게 젊음이겠지요.
아름다운 꿈 꼭 이루세요 설아님. 그리고 은실님도요. 2012-01-13 17: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