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입시를 앞두고 좌충우돌 첫로스팅
김활빈
2009-11-20
조회수 2,492
하하,, 결국 저질러 버렸습니다...
작년 입시의 실패의 쓰라림을 딛고 재수생활을 하던 중 커피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런거죠 뭐,,ㅎㅎ
제가 예체능계인지라 수능과 실기를 모두 봐야하는 입장이지만
재수하는 기간중에커피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버린겁니다.. (잘났다-_-)
수능 전 까지는 이곳 카뮤에서 로스팅된 커피를 사서 집에서 내려 마셨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니 갑자기 로스팅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이 오더군요..
중요한 실기 시험이 다가오는데 그 찰나를 참지 못하고
'! 바로 어제! '
생두를 구매하였습니다...-_-
저는 처음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 , 그리고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생두를 구매하였습니다.,
금전적으로 로스터기를 구매할 여건이 안되는 저같은 학생을 포함한 많은분들께서
(그렇다고 모든분들이 그러시다는건 아녜요~ ) 집에서 홈로스팅 하시는 방법중 하나인, 일명,
''후라이팬 로스팅'' 을 도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동영상을 뒤적뒤적 검색하여 후라이팬 로스팅 하시는 것을 찍은 영상도 참고하고,
집에있는 커피서적을 열심히 체크해가면서 (솔직히말하면 열심히는 아니지만^^)
머리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역시 다를거라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첫 로스팅에 도전해봤습니다.
이렇게 생두를 예열된 후라이팬에 올려놓았습니다.
후라이팬은 생두를 조금이나마 쉽게 굴리기 위하여 튀김요리를 할때 자주 사용되는 깊은것을 사용하였습니다.
필요한 양만큼 올려놓았는데, 내심 처음치곤 너무 많이 올려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냥 쿨하게(?)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네네,, 이런걸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른다고들 하죠,,ㅎㅎ


중불에서 계~속 굴려가면서 로스팅하다보니, 말로만 듣던 ''체프'' 소위 ''실버스킨''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색상도 점점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나름 로스팅에 명칭과 커피색상을 외워뒀는데요,, 현실에서 생두의 색을 보니 자꾸 혼동되더군요,,
이때쯤, 1차 팝핑이 시작돼었습니다.
LP판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소위 ''콩볶는소리''를 듣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재밌더군요 ,,ㅎㅎ

1차 팝핑 후 부터는 색상이 점점 급격하게 바뀌는 느낌입니다..
벌써 저렇게 바뀌었군요!
나름 부족한 지식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city에서 full city 정도가 맛있더라,,'' 라는걸 들은 적이 있어서,
확실치는 않아도 그정도라 생각되는 지점 까지 볶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저 나무 스푼의 현란한 움직임이 보이시나요 -_- ㅎㅎㅎ
왠지 조금이라도 가만히 놔두면 한쪽면이 타버릴 것 같아서 계속 쉴 세 없이 져어주었습니다.

짜잔~ 거의 마무리단계에서 찍은사진입니다.
잘 나온 것 같나요? ㅎㅎ 급한대로 제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은 좀 엉성합니다..-_-
어느정도 더 볶다가 이젠됐다 싶었을때 불을 끄고 바로 원두들을 그릇에 담아서 열을 식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망에 담아 살짝 흔들어 아직 남아있는 체프들을 약간 덜어주었죠..


짠~~~ 열을 식히고 난 후 찍어보았어요,,,
첫로스팅이라 잘된건지 잘못한건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색이 생각보다 들쭉날쭉 하지 않고 어느정도 고르게 나온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네요 ㅎㅎ
앗,, 근데 중간중간 검게 그을린 원두도 있네요,, 역시 ㅠㅠ 약간 상태가 안좋은 원두도 보이는군요..;;
첫로스팅 이라 좀 급하게 생각한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첫로스팅 치곤 잘했다고 생각하고,,싶군요 ^^;;ㅎㅎㅎ
이렇게 볶아낸 원두들은 지금은 밀폐용기로 들어가있어요 ㅎㅎ
아침에 내려마셔봤는데 생각보다 향이 잘나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입시생 신분이므로,, 이만 열공하러 가렵니다 ㅠㅠ
급하게 작성하느라 두서도 없고 좀 문맥이 엉망일지라도, 좋게 봐주시구요 ㅠㅠ
마지막으로..
칭찬, 혹은 충고의 리플은 제게 큰힘(?)이 됩니다^^!! 리플 한번 쏴주셔요 ^^;;!!
이상으로 좌충우돌 첫 로스팅 기를 마칠게요~ 뿅-
작년 입시의 실패의 쓰라림을 딛고 재수생활을 하던 중 커피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런거죠 뭐,,ㅎㅎ
제가 예체능계인지라 수능과 실기를 모두 봐야하는 입장이지만
재수하는 기간중에커피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버린겁니다.. (잘났다-_-)
수능 전 까지는 이곳 카뮤에서 로스팅된 커피를 사서 집에서 내려 마셨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니 갑자기 로스팅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이 오더군요..
중요한 실기 시험이 다가오는데 그 찰나를 참지 못하고
'! 바로 어제! '
생두를 구매하였습니다...-_-
저는 처음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 , 그리고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생두를 구매하였습니다.,
금전적으로 로스터기를 구매할 여건이 안되는 저같은 학생을 포함한 많은분들께서
(그렇다고 모든분들이 그러시다는건 아녜요~ ) 집에서 홈로스팅 하시는 방법중 하나인, 일명,
''후라이팬 로스팅'' 을 도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동영상을 뒤적뒤적 검색하여 후라이팬 로스팅 하시는 것을 찍은 영상도 참고하고,
집에있는 커피서적을 열심히 체크해가면서 (솔직히말하면 열심히는 아니지만^^)
머리속으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역시 다를거라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첫 로스팅에 도전해봤습니다.
이렇게 생두를 예열된 후라이팬에 올려놓았습니다.
후라이팬은 생두를 조금이나마 쉽게 굴리기 위하여 튀김요리를 할때 자주 사용되는 깊은것을 사용하였습니다.
필요한 양만큼 올려놓았는데, 내심 처음치곤 너무 많이 올려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냥 쿨하게(?)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네네,, 이런걸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른다고들 하죠,,ㅎㅎ


중불에서 계~속 굴려가면서 로스팅하다보니, 말로만 듣던 ''체프'' 소위 ''실버스킨''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색상도 점점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나름 로스팅에 명칭과 커피색상을 외워뒀는데요,, 현실에서 생두의 색을 보니 자꾸 혼동되더군요,,
이때쯤, 1차 팝핑이 시작돼었습니다.
LP판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소위 ''콩볶는소리''를 듣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재밌더군요 ,,ㅎㅎ

1차 팝핑 후 부터는 색상이 점점 급격하게 바뀌는 느낌입니다..
벌써 저렇게 바뀌었군요!
나름 부족한 지식으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city에서 full city 정도가 맛있더라,,'' 라는걸 들은 적이 있어서,
확실치는 않아도 그정도라 생각되는 지점 까지 볶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저 나무 스푼의 현란한 움직임이 보이시나요 -_- ㅎㅎㅎ
왠지 조금이라도 가만히 놔두면 한쪽면이 타버릴 것 같아서 계속 쉴 세 없이 져어주었습니다.

짜잔~ 거의 마무리단계에서 찍은사진입니다.
잘 나온 것 같나요? ㅎㅎ 급한대로 제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은 좀 엉성합니다..-_-
어느정도 더 볶다가 이젠됐다 싶었을때 불을 끄고 바로 원두들을 그릇에 담아서 열을 식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망에 담아 살짝 흔들어 아직 남아있는 체프들을 약간 덜어주었죠..


짠~~~ 열을 식히고 난 후 찍어보았어요,,,
첫로스팅이라 잘된건지 잘못한건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색이 생각보다 들쭉날쭉 하지 않고 어느정도 고르게 나온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네요 ㅎㅎ
앗,, 근데 중간중간 검게 그을린 원두도 있네요,, 역시 ㅠㅠ 약간 상태가 안좋은 원두도 보이는군요..;;
첫로스팅 이라 좀 급하게 생각한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첫로스팅 치곤 잘했다고 생각하고,,싶군요 ^^;;ㅎㅎㅎ
이렇게 볶아낸 원두들은 지금은 밀폐용기로 들어가있어요 ㅎㅎ
아침에 내려마셔봤는데 생각보다 향이 잘나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입시생 신분이므로,, 이만 열공하러 가렵니다 ㅠㅠ
급하게 작성하느라 두서도 없고 좀 문맥이 엉망일지라도, 좋게 봐주시구요 ㅠㅠ
마지막으로..
칭찬, 혹은 충고의 리플은 제게 큰힘(?)이 됩니다^^!! 리플 한번 쏴주셔요 ^^;;!!
이상으로 좌충우돌 첫 로스팅 기를 마칠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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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앞두고 있는 저로서는
그저 자가로스팅하는 님의 결과물만봐도
황홀하다 아룁니다! 홧팅! 저도 뿅~ 2009-11-20 17:50:38
잘 볶아진 커피를 보니 군침이...
몇분동안이나 볶으신 걸까....?
팔은 아푸지 안았을까....?
맛은 어떨까...?
궁금해지면서 리플달면 공부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2009-11-20 20:48:02
첫로스팅인데 훌륭한 거 아닌가요.
저도 몇 번 시도했었는데 제대로 된 건지 어떤건지는 뭐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갈아 먹을 때마다 뿌듯해요.ㅎㅎ
근데 소량으로 로스팅할 때 커피빵이 더 잘 생기나요? 그냥 느낌일뿐인가요? 2009-11-20 18:43:38
전수복님 // 감사합니다^^ 화이팅!^^
성지님 // 저도 처음 로스팅을 해봤다는것에 의의를 두고싶어요 ㅎㅎ 3일뒤에 얼마나 맛이 좋을찌 기대가 된답니다^^
카푸라떼님 // 잘볶아진 커피로 봐주신다니 감사드려요 !!ㅠㅠ 몇분동안인지는 ,, 일지를 안쓰는 바람에 기억은 안나는데요,, 솔직히,, 팔은,,,, 무지 아프더라구요,,,ㅠㅠ 가뜩이나 피아노 실기시험도 봐야되는 입장인데,, 팔이아파서 좀 애먹었다죠 ^^;; 맛은 내일 아침에 한번 봐보려구요 ^^ 첫로스팅한 원두 시음기도 리플로 남겨볼께요.. 2009-11-20 20: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