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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아이커피 로스터기 사용 중

No Keats 2010-02-23 조회수 2,993
각 생두를 50g씩 미디움 50g 시티 50g 이탈리안 50g 으로 로스팅한 후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로 추출해본결과;
시티만 그럴싸하니 먹을만한 거 같아서 그 사이만 해봤습니다.
이탈리안은 기름내가 심했고, 미디움은 색깔은 갈색으로 그럴싸해보였지만, 커피 맛이 너무 밋밋하고 가벼웠어요. -.-

수분 날리기 = 예열 후 생두 투입. 버튼 조작으로 냉각 모드로 하여 교반 날개 작동으로 하였음.
각 생두 100g씩 투입.

브라질 산토스, 코스타리카 타라주
시티 150g으로 하여 2팝이 시작하기 직전에 냉각 모드. 강제 배출.
향과 맛이 부드러움. 더 진행시 향이 약해지는 듯.
브라질 산토스의 경우 주의해야할 것은 1팝이 늦게 시작하고, 1팝 뒷부분이 2팝과 뒤섞이는 현상이 보임
(3차례밖에 안 해봐서 확실하진 않음. ㅎㅎ)
1팝은 툭툭- 툭툭-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고, 2팝은 틱틱-틱틱-하는 가벼운 소리가 남.
전 툭툭-하는 소리가 완전히 끝날 때 꺼냈어요. (1팝 시작할땐 바둑이~ 끝날땐 고른 색깔~)
때맞춰 냉각 모드로 변하더군요.


콜롬비아 수프리모
시티 150g 으로 하였을 때 2팝 시작과 동시에 냉각 모드로 바뀜.
드립으로 가볍게 즐길 때에는 시티 150g 아침식사용 라떼로는 이탈리안 로스팅 50g과 100g 중간으로 하였음.
2팝의 틱틱-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릴 때 냉각 모드로 바뀌어 강제 배출.

디카페인 콜롬비아
8분 1팝 끝, 9분 30초 2팝 시작 배출.
채프가 전혀 나오지 않고, 2팝 시작시 연기도 거의 없었음. 디카페인의 특징인지...?

케냐, 인도네시아 자바
이탈리안 로스팅 50g과 100g 중간으로 하였음.
오래된 자바(2년 지난 올드 자바)는 시티 150g에서 2팝이 거의 끝났으나,
까뮤 자바는 이탈리안 50g에서 마무리되어간 듯함.
까뮤표 인도네시아 자바 - 시티 150g 표시로 설정시 2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때 냉각 모드로 바뀜.
냉각모드가 될때까지 내버려두면... 오일이 많이 생겨서 번들거리고 기름내가 심하여 라떼용으로도 별로였음.
2팝 소리가 틱틱-틱틱 들리다가 틱-틱하고 차츰 뜸해질 때 냉각 모드가 되기 전에 강제 배출!!
콩의 양끝의 갈라진 부위는 살짝 탄 듯하고, 드립시 종이필터 가장자리를 따라 검은 숯가루 같은게 보였지만;;;
먹을 때에는 탄맛과 탄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자바는 이쯤이 제일 맛있는 듯했음. 드립으로도 모카포트로도... ^^
- 이때부터 3~4일 시간이 지나면 오일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음.

니카라구아 Q 옥션, 에티오피아 하라
인도네시아 자바보다 조금 더 진행하였음.
오일이 한 두 방울 비추기 시작하였으나 숙성 후 기름내는 나지 않음~ 모카 특유의 향이 좋음.
니카라구아는 시티 로스팅하였을 때 느껴지지 않던 단맛이 목넘김시 느껴졌음.



엘살바도르 산타리타, 브라질 산토스(2차)
이탈리안 100g 으로 진행 도중 2팝 크랙 소리가 간혈적으로 들릴 때 배출. (냉각 모드와 거의 비슷한 시기인듯)
오일은 살짝 비추었으나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았고, 로스팅시 연기가 많이 나왔음.
엘살바도르는 이보다 덜 진행했을 때 신맛이 강하고 바디감이 약했고 쓴맛이 적었음 (시티150g 냉각시 강제 배출. 이 정도가 중간쯤인듯)
로스팅이 진행될수록 다른 커피에 비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없던 쓴맛이 생기며 강해졌음.  (놀라운 변화 -_-!!)
-2팝 초반에 배출시에는 땜통이 1개밖에 생기지 않았지만, 후반 배출시 열개 가량 생겼음. 왜 그럴까요?
브라질 산토스는 특유의 향이 약해졌음. 원래 약~중배전해야 맛있는 커피인가 싶음;; 그래도 라떼용으로는 좋았음.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콜롬비아보다 브라질과 엘살바도르가 더 좋을 듯함... 고소하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
콜롬비아는 좀 ... 레몬향이 나는 듯한? 점심은 몰라도 아침으론 별로인거 같아서 -_-;



채프는 라이트 로스팅(거의 수분 날리는 수준?)과 1팝 시작시 다량 분리되는 걸로 봐서
콩이 사이즈 변화(초반 줄어들고, 다시 커졌다가 다시 줄어듬;)에 따라서 채프가 떨어지고..
팝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듯했음.. 특히 2팝 때에는 추가로 발생하는 채프가 별로 없었...


대부분의 커피를 100g 투입하고 이탈리안로스팅 100g으로 타이머를 돌리면 콩자반마냥 오일이 번들거리고 ...
숙성 후에도 기름내가 심하게 나서 우유를 타도 역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았...
사실 에스프레소용 커피라고 해도 이쪽까지 타이머를 돌리면 안 될 거 같고.. -_-;;;
책에서 보던 이탈리안, 프렌치 로스팅이라는건 (제게는)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그게 아니면 기름 냄새, 모터 냄새(?) 안 나면서 더 진행하는 방법을 알아내야할듯;;

한편으로는...
우리가 먹는 에스프레소용 커피도 사실은 시티, 풀시티쯤으로 로스팅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제 입맛이 특이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하, 그 이상은 그다지 먹음직스럽지 못했..
뭐. 블랜딩하게 되면 또 어찌 변할지 모르겠지만요. -_-;

아이커피 로스터기를 가지고 온도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로스팅 도중 중간 뚜껑을 열거나 냉각 모드로 바꾸었다가 로스팅을 진행시켜보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경우 텁텁한 맛이 나거나 커피의 향이 제대로 나지 않았고...
미디움 로스팅으로 로스팅할 때에는(하이로스팅 이하)... 신맛, 아린맛이 나고 콩의 색깔이 고르지 못하여
로스터기 탓인지 제 기술 탓인지 .. 암튼 약배전에는 대부분 실패하였습니다. ㅜㅜ



usb 코드를 찾지 못해서 오늘도 사진 없는 사용후기 끝 ~_~;;
총 댓글 1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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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y

    노키츠님 이러다 전문 로스터의 길로 빠지시는건 아닌가요? ㅎㅎ
    근데 진짜 궁금한건 이 로스팅한 원두들.... 모두 소비가 가능한건가요?
    혹시 집에서 남편분과 커피만 드시는건.... ^^;
    2010-02-23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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