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모카포트, 당일배송되다!
정말 놀랐습니다.
7일 새벽 2시경 오더 넣은건데 7일 오후 6시경, 아이와 소아과 다녀오는 길에 택배기사 전화가 오더라구요. ^^;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내일 커피 좋아하는 죽마고우가 놀러오거든요. 후후.
유명한 비알레띠 브리카로 사려다가 꼼꼼히 비교해주신 운영자분들의 안내글을 읽고 임페리아 1인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아주 진하게 마시는 편도 아니고 더구나 남편은 원두커피보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만 사랑하는지라
저 혼자 먹자고 사는 모카포트, 저렴하고 실속있는게 좋겠구나 하여 구매했는데 임페리아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그리고 진짜 귀여워요! ^^
내일 아침에 딸아이가 보면 '이거 내 주전자야!' 하며 우길까 걱정입니다... (잘 숨겨놔야지)
세척을 잘 해야 한다는 걸 하도 많이 읽어서약간 긴장한 맘으로 영문 설명서 읽어보니 물로만 세척하고 커피로 여러번 걸러버려라,
하길래물로 살살 씻어주고 보내주신 세척용 커피로 네번 추출한 뒤 버렸습니다.
추출할때 폰카로 위의 기념사진도 찍었죠(청소안해 좀 더럽지만 호호) 1인용 임페리아인데도 가스렌지위에 사발이도 없이, 불사이즈도 딱 맞죠? ^_^
저희 집은 자누시, 라는 이태리 브랜드의 가스오븐렌지예요. 빌트인형이죠.
오븐의 기능도 별로 안좋고가스렌지의 4구 중 하나는 앞쪽에 있는 것이 너무 불이 작아서 요리에 불편해 툴툴거렸는데다 이유가 있는거더라구요.
이렇게 모카포트로 늘 에스프레소를 먹는 이태리사람들에겐 당연히 작은 용량의 가스불이 전면에 필요한거쟎아요 ^^
대부분 사시는 사발이도 필요가 없어요. 가스불 위로 십자형으로 받쳐줘서 1인용 임페리아 인데도 흔들림없이 잘 서 있습니다.
불도 영문설명서대로 바닥에 닿지 않게 조절하기도 좋구요. 갑자기 밉던 자누시 오븐렌지가 사랑스러워지더라는... 하하하
참, 저는 건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여러 글을 읽어서그냥 제빵도구들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했더니 괜찮은 것 같아요.
오븐을 살짝 예열해서 그 안에 도구들을 넣고 열기로 건조하곤 하는데 임페리아도 60도 정도로 전기오븐에서 예열해서 한 3분 넣어두니 잘 마르네요.
이거 말리려고 가스오븐 돌리는건 좀 너무 와드드~~ 할 것 같구요.전기오븐이나 토스터기 있으신 분들은 활용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에서 남편은 '드라이로 말려봐'라는 말도 하더라는... 하하하
3년 전, 마트에서 드리퍼가 그저 막연한 커피 여과긴줄 알고 사서는
지금까지 제멋대로 물 부어 우려내 우유 타서 먹고 살았던 아줌마는(카페 뮤제오에 모카포트땜에 왔다가 제가 가진 여과기가 칼리타 102D드리펀지 알았어요.
어찌 혼자 민망하더라는... ㅎㅎㅎ)
몇십 만원짜리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훨씬 더 정감있고 귀여운 모카임페리아 때문에 이 새벽까지도 행복하네요.
이제 드리퍼도 제대로 쓸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아요(이러다 드립포트도 사겠다 나서는게 아닐지... ^^)
그럼 모카포트 쓰면서 또 들러볼께요.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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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업된 기분이 읽는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
건조를 위해 오븐을...ㅎㅎㅎ
저는 씻어서 창가에 두고 자연건조한답니다.^^;;
2008-04-08 13: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