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완전초보의 얼렁뚱땅 조언--브리카냐..
제 후기에 리플을 달아주신 신정현님..
'저두 지금 지중해로 해야하나 아니면 브리카로 해야하나 고민중인데
커피석잔님 생각은 어떤게 좋을 것 같아요? 도무지 결정할 수 없어서 님게 여쭤봅니다.
'-------> 리플을 달면 보시려나 싶어서 다시 글 올립니다.<----------제가 뭐 전문가도 아니구..
뭘 알겠습니까마는..쓰고있는건 지중해고, 스텔라님 브리카 이용하시는 걸 몇번 보았지요.(물론 맛도..^^)
브리카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커피를 많이 먹으니만큼 더 진하게 나오는 것 같구요,
조용히 추출되다가 마지막에..푸아하하하학~~크르륵~~하고 거품이 가득히 깔릴때 느낌이!!정말 시워~언 합니다.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하시더군요..)
지중해는..상대적으로 보글보글하면서 얌전하게 추출되고 커피의 상태에 따라서
크레마(거품)이 살짝 나오다가 가장자리에 닿으면 부서져 없어져요.
(커피의 상태라는것은 좋은 커피, 잘 볶아서 갓 분쇄한 커피 따위를 말하는 것입니다.이러니까 제가 마치 전문가 같지요?? )
사용후 뒤처리면에서.브리카는 곧바로 씻어서 말려주어야 한다고 하고
(S자고리에 걸어주세요..)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내부가 거뭇거뭇해지고
(커피진이 끼는건지.. 커피의 단백질 성분때문이라고도.)때로는 하얀 반점이 생긴다는 분도 있더군요.
(이건 부식된 거라죠..)알루미늄 소재니까 약간 찜찜할수도 있겠구요.
확인된건 아니지만..지중해는 스테인레스 스틸 18-10 소재니까 믿음이 가구..깜박하고 놔두고 가더라도 박박 씻어주면 되구요.
그냥 설거지해서 뒤집으면 됩니다.사실 전 열심히 닦진 않구요.
그냥 물로 헹궈내는 정도예요.저의 결론은!!!
소재에 연연하지 않고 에스프레소 자체로 즐기시는분은 브리카로~~ (크레마 추출될때 죽여줍니다!!
)알루미늄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매가 연상되시거나
저처럼 게을러서 밤에 커피 마시고 깜박 그냥 자러가거나 아침에 커피뽑고 헐레벌떡 나가느라 설거지할 시간 없는분..
또는 언제나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 드시는분은 지중해로... 권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 스텔라님 흉내내봤어요..헤헤..
_________________< 요기부터는 최근의 시음후기>______________________
아침에 창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눈을 뜨고미소를 지으면 기지개를 우아~하게...
느릿느릿 걸어가 반짝이는 지중해에 검은빛의 부드러운 커피가루를 채우고
보글보글 끓여내서 온 집안에 커피향이 가득 퍼져나가면
갓 구운 따끈한 빵에 달콤한 빨간 딸기쨈을 듬뿍 발라서 한입 먹고
진한 커피를 한모금 머금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라면 오죽 좋겠습니까만..
현실은..늦잠이라도 자고나면 혈레벌떡 일어나유치원생 딸래미를 깨우고 씻고 씻기고...
아침은 토스트로 간단히 때우면 좋으련만 요놈이 밥순이라서꼭 국에 밥을 말아주어야 합니다.
유치원 버스 오는 시간에 맞춰서 옷입고 머리빗고 묶고, 가방이랑 준비물 챙기고......
그 와중에 3인분의 에스프레소를 준비합니다.
지중해가 보글거리면 뛰어가서 얼른 불 끄고미리 따뜻하게 데워둔 보온병에 커피를 담습니다.
설탕도 조금 넣고.. (200ml짜리 작은 보온병,,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허둥지둥 바쁜 출근시간..아이 태워보내고직장에 도착해서 한숨 돌리며 커피를 한잔 합니다.
주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붓고 우유를 조금 타서 라떼로 마시거나
그냥 물만 첨가해서 아메리카노로,,,전 아침에 한번. 점심먹고 한번은 꼭 마시고..중간에도 심심하면 한번 더 마시는 편입니다.
전엔 프림때문에 살찔까 두려웠는데 우유만 타서 마시니 훨씬 맘이 놓이고뒷맛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프림커피는 더부룩하달까..배부른 느낌이.)
지금은 여기서 구입한 라바짜와 코스트코의 에스프레소 원두를 갈아마시는 중인데
라바짜가 당연히 더 맛있고 상큼한 신맛이 개운하지요.
코스트코 원두는 스타벅스에서 볶았다는데..좀 쓴맛이 강하고너무 볶지 않았나 싶을만큼 찐~한 맛이 납니다.
(경제가 어려워서...이걸 샀는데..T_T)앞으로 이것저것 시음해보고 여러가지 테스트해보고 후기 올리지요..
근데..쌓여있는 커피믹스,봉지 커피는...어쩐다지요?접대용으로 놔두어야할지...고민이 됩니다. ^^
별 내용도 아닌것이 잡다하게 길어져서 읽느라 고생하신 여러분...죄송합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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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아니라면서.... 전문가보다 더 잘아시는걸요? ^^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요~
사실 이제는 좀 덜 올라오지만....
예전엔 가장 많은 질문이...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포트의 차이였거든요~
그런 질문을 받으면... 전 가장 먼저.... 맛과 마감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차후의 처리방법 또한 필수 체크사항이 되겠군요~
미처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살았네요~
꼼꼼하고 쉬운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카페뮤제오 명예의 전당이 생기면...(계획 비스무리한 것도 없지만!! -_-)
젤 먼저 명단 올려드릴꺼예요~ ^^
오후 4시이후에 커피를 마시면...잠이 오지 않는 저로서는....
그 체질마저 부러운 커피석잔님!!!
멋지고 귀한 한주되세요!! ^^
덧붙임 : 아~ 그동안 신랑분께는... 맛있는 커피.... 많이 대접해드렸나요? ^^
2005-11-14 16:59:00
커피석잔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난주내내 해외출장으로 인해 이제서야 커피석잔님의 감사한들을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님의 배려에 힘입어 추천하신대로(나름생각하여) 바로 주문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2005-11-22 0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