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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체프 시음 후기

돼지고기 2010-10-02 조회수 3,945

전 카뮤의 옛날 예가체프맛은 몰라요. 진작 사먹을걸 그랬나보요 OTL
아무튼 이번 예가체프는 제가 먹어봤던 예가체프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어요,
일단 제가 마셔봤던건  군고구마 향이 압도적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뒤로 예가체프는  군고구마 커피로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카뮤의 커피는 군고구마 향은 별로 나는 것 같지는 않았아요. 그대신 꽃향기랑 베리향이 나더라구요

신맛도 강하게 나고.. 재미있는건 뒷맛이 무척 깔끔해요. 마치 길을 가다가 벽에 땅 하고 부딪히는 느낌이에요.
예상치 못할 정도로 깔끔하달까나.. 그리고 카페인이 왠지 적게 들어있어줄것 같아요.

하라랑 비교해 보자면 하라는 뭐랄까.. 하라는 따뜻하고 정남미 넘치는것 같고 예가체프는 시크하고 무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세련됐다고하는건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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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건 드립으로 마셨을 때 후기고요.. 오늘 에스프레소로 마신 결과.. 은은한 여운이있었습니다..
맛은 별 차이가 없네요.. 쩝..그리고 브리카에서는 끌레마!! 와우!

총 댓글 2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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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

    그렇군요! 카뮤에서 좋은 커피를 쓴다는 일종의 증거(?)겠네요 ㅎㅎ 2010-10-02 16:03:15

  • 주니

    ECX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서, 특정 농장 마이크로랏들이 예가체프에 혼합되는 듯 합니다.
    베리향, 그리고 꽃향은 예가체프 지역 커피중에서도 고급 제품군의 특징이었거든요.^^

    예를 들어 이디도 농장 제품은 예가체프 지역 내 커피 안에서도 알아주는 고급 제품이었지요.
    강렬한 꽃향과 베리향, 매끄럽고 은은한 뒷맛 등으로 인하여 유명한 제품이었답니다. 이른바
    90+라고 하는 독자적 기준을 세워 마이크로랏으로 수출하는데, 이 중에는 2009년에 콜롬비아,
    파나마 게이샤 커피의 뒤를 이어 SCAA 3위라는 높은 평가까지 받은 제품도 있었지요.

    ECX 시행 이후 이러한 농장들의 제품은 다른 예가체프 지역 내의 커피들과 구분이 되지 않고서,
    혼합판매가 되고 있지요. 그래서 예가체프 커피를 운 좋을 때 사면 이런 고급 제품들을 먹을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물론 기존에 별도로 이런 커피를 즐기던 사람들은 아쉽겠지만요.^^

    이번에 까뮤가 확보한 제품이 바로 이 쪽 제품인듯 합니다. 물론 이런 제품이 걸릴 확률은 운이라
    생각이 되지만요.^^
    2010-10-02 13: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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