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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좋은 아침...

돌이네 2015-07-05 조회수 3,032

저는 10년 전에 드립커피를
내려 마시기 시작했고
5년 이상 뮤제오를 드나들며
바끼, 비알레티, 일사, 안캅, 덴비 등을
사들여 남편님의 주말을
커피향으로
그윽~?하게 해드렸어요.

아무 바램 없이
그냥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ㅎㅎㅎ

그렇게 10년이 지나
내일모레면 14번째 결혼 기념일.

늘 차려주면
기분 좋게 마셔주던
남편이
오늘 아침엔 주방으로 뚜벅뚜벅
걸어들어와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브리카에 라바짜..가루를 담아
약간의 물과 함께
가스불에 얹도록 해주니

이렇게 간단해?

하면서 손수 만든
두잔의 아이스커피를
흐믓하게 식탁에 옮겨놓네요.

그리도 나서

어떻게 치우면 되니?

알미늄이니 얼른 헹궈 올려놓으라
하니
또 고분고분,,,

분명 별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
왜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까요? ^^

오늘 커피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총 댓글 4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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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명숙

    와~`멋진 남편입니다!
    결혼 14주년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아침 맞으셨네요!
    덩달아 기분이 좋아서...축하 인사 전합니다^^
    2015-07-06 13:35:41

  • 돌이네

    사진 올릴 줄 몰라요.
    딱 한 장 올리려다 포기.... T.T
    2015-07-05 12:22:18

  • 커남

    돌이네님~~~
    세상에! 제가 꿈꿔오던 장면을 직접 해주시고 계시는군요~ㅋㅋ
    전 가끔 요런 상상을 해요~
    주말에 침대위에서 질펀하게 누워있다가 부스스 눈을 떴을때, 눈앞에 미래의 와이프가
    정성스레 만든 커피를 들고 함께 하기를요~
    물론...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단칼에 거절당했지만요 ㅠ0ㅠ
    (상상만 하길 바란대요 ㅠㅠ)
    나중에 기필코 이루고야 말겠어요! ㅋㅋ

    돌이네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읽어가며
    두분의 장면을 상상하니 저도 모르게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결혼하신후 어느덧 14번째 기념일! 바로 축하드렸어야 하나 늦었지만 지금에서야라도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지금과 같은 행복 가득한 아침을~나날을 가지셨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용~
    ^_____^
    2015-07-07 11:34:08

  • 에이미

    커피에 대한 글들을 끄적 끄적 그리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다 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참...
    남편은 늘 맛있는 저녁으로 (남편말로는 기똥찬 맛이라네요) 저를 대접해 주지만,
    커피는 아직 제가 내려서 주죠~
    음 더치 커피와 드립커피를 언어적으로는 매번 헷갈려 해요~ ㅎㅎ
    근데 맛에는 늘 민감하죠~ 신맛을 싫어해요~ 딱 시다 싶으면 잔에 반정도는 남기네요..

    저도 돌이네님 처럼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ㅎㅎ 참 미소지어지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 글을 읽고 퍼엉의 일러스트같은 느낌도 들고요~

    저도 오늘 저녁에 맛있는 커피 내려줘야겠어요~
    2017-05-17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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