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롬멜스바허...
fisherball
2014-07-17
조회수 4,659
앙징스럽다..고 말하면돌까?....작다
뻥뚤린브리카를 위해 장만한 전동그라인더...
1에 놓고 분쇄을 햇더니 핸드밀로 분쇄한 것 보다 곱다.
뻥뚤린 아이로 커피 추출... 크레마가 황홀하다.
거금들여서 장만하고 기분 좋다.
케냐의 새큼한 맛이 입안에 침이 살짝 돌게 하고... 쓰다.
미분이나 청소가 번거롭기는 한데....일단 통과...
이뿐 것...우리 잘 지내보자.
커피 냄새가 집안에 가득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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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ball님 롬멜스바흐도 그렇고
케냐도 그렇고 .. 언젠가 부터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는지 모르게
커피도 점점 더 세심한 맛을 찾게되고 ....
예전에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거기서[코히루왁?].. 이 맞나요?? ;;
핸드드립을 하기 전 손가락을 커피가루에 대고 주인공이 외치죠
[코히루왁 ? : 맛있어 져라 +_+]
그 장면이 인상깊어서... 나도 언젠간 외쳐보리라 ~ 마음먹고선
친한 언니네 방문하게 되었는데 ..
그 집에 마침 드립백 커피가 있었어요.
워낙 맛있는 거라고.. 커피를 좋아하는 네가 꼭 먹어봐야 한다며
주둥이가 길쭉한 주전자로 핸드드립을 시작하는데... (그 시절엔 핸드드립이 뭔지 잘 모르던 시절 ;;)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저는 굳건하게 [코히루왁?]하고 외쳤죠..
하지만...
... 정말 맛이 없어서 ..
아 이런게 커피의 진정한 맛인가??? 라는 의구심과 함께
커피에대한 지극했던 저의 관심이 한동안 끊어졌던 기억이..... ;;;;
(이게 몇년전 영화인지 가물가물 하기까지 하네요 ^^)
갓 볶은 커피를 직접 내려 맛본 사람들은
점점 그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
콩마다 가지고 있는 커피맛을 구분해가며 그 속에 점점 빠져드는데
주변엔 아직도 커피맛이 뭔지.. 그냥 설탕 넣어 단맛으로 먹지..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듯 해요 ^^
모두에게 갓 볶은 커피를 맛있게 내려 대접하면서
커피의 맛을 보여주며 갓 볶은 커피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것도 어려운 일인지라 ... ㅋ
기회가 닿을때 아니면 저도 구지... 나서지는 않는답니다 ^^ ㅋ
문득 게시판에 커피의 맛과 향에대해
또 그 부드러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언제 이렇게 높아졌을까... 해서요 ~
몇 문장의 글로만 적었지만..
저 느낌.. 아는 사람만 아는 그... 좋은느낌이요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
2014-07-18 10:46:16
아... 향긋한 글이에요~!
뮤제오 식구중 몇 명은 살롱이 있는 본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근무를 해요.
이곳의 공식이름은 아직 없지만 구분이 필요할 땐 한솔뮤제오라고 부른답니다.
살롱도 뮤제오도 커피향이 늘 그득해서 잘 몰랐던건데,
한솔에서 원두를 그라인더로 달달~ 갈아내면서 커피를 내리면
그 향이 입구에서부터 계단까지 느껴진대요~ ^-^
그런 기분좋은 향번짐이 fisherball님의 댁에도 그득그득 했겠다 생각하니
절로 눈이 감기면서 코가 호강하는 기분이 들어요~
참, 롬멜이 청소가 번거롭다 싶을땐 그라인더에 포함된 아담브러쉬
또는 레데커 직선 브러쉬로 털어주시거나
무게가 1.5kg 정도이니 거꾸로 들어
맴매하듯 엉덩이를 탁탁~ 쳐서 털어주시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ㅋㅋ 2014-07-18 14:51:34
엉덩이를 토닥토닥 쳐 주기도 하고...
솔로 쓸어주기도 하고...
새벽부터 출근전에 곱게도 갈고... 굵게도 갈고..
커ㅍ 내려 보온병에 담고.. 찬물에 휘휘저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에구...속이 좀 쓰리긴하네..
빈 속에 모닝커피가 과했어요..^^; 2014-07-18 23: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