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보내주신 이르가체페와 콜롬비아에 ..
커피소년
2007-09-10
조회수 2,066
제가 자주 다니는 샵에 갔는데...
카페뮤제오에서 상품구입 기념으로 갈려진 모카 이르가체페와 콜롬비아를 샘플로 보내주셨다길래 뜯어서 상태를 보고 시음해보앗습니다.
죄송한 말이지만.....이렇게 커피를 만드셔서 보내시면 안될것같아서여...
이르가체페는 맛도 보지 않고 버렷습니다.
콜롬비아를 중배전정도 해서 보내신것같은데...
수분이 잘 빠져나가지도 않앗고 주름도 원만하지 않고...
풋냄새가 물씬풍기고....뒤에 남는 잡미 또한 불쾌하더군여....(__);;;
어떤 로스팅머신으로 로스팅을 어떻게 하시는지는 몰라도....너무 가볍게 접근하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배전해서 드시는 건 상관없습니다만서두....
고객에게 댓가를 받고 팔기에는 넘 지나치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 제가 맛본 것만 그런건지....
아님 다른것도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처음부터 상업적 논리로 배전을 접근하시면 안된다고 생각이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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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씨의 만화 식객에서 제목이 ''홍어여행''편이었나,
홍어맛을 찾기 위해 여행 중인 식당 주인이 지방의 홍어집
주인에게 홍어는 어느 정도 삭히는게 맞냐고 물어보자
'뭐하러 그런걸 묻느냐,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대로 내놓으면
손님은 거기 맞춰서 오게 마련이다'라고 하는 대목을 인상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카뮤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물건
들여놓을 때 ''이런게 잘 팔리겠다'' 보다는 ''내가 보기엔 이게
예뻐! 보이니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게 보여서 입니다.
제가 나서서 얘기할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뭐 저는 커피맛에 둔한 편이고 카뮤 커피를 뭐라 평할만큼
충분히 마셔보지도 않았습니다만, 여기서 커피 팔기 시작한지
꽤 된걸로 알고 있고 저보다 훨씬 많은 커피를 마셔본 분들이
꾸준히 사가고 계신걸로 압니다.
물론 커피맛에 대한 취향은 제각각이고, 국내 커피가게 중에
카뮤보다 뛰어난 로스터가 있는 가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누군가가 도저히 마실 수 없어서 버릴 정도의,
장사하는게 민망할 수준의 커피는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 정도는 자신해도 되는거 아닌지요.
물론 고객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하는건 맞지만 가끔 보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본문대로라면, 업체에 들어간 커피가 아니고 그냥
물품 주문하고서 샘플로 받은 커피라고 하네요.)
(커피소년님, 닉네임이랑 맞춤법 보고 기억났는데, 예전에
게시판에 글 올리신 적 있죠? 그동안 공부 많이 하셨나 보네요..) 2007-09-11 11:32:00
안녕하세요? 커피소년님.
우선,커피소년님의 말씀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항상 같은 데이타를 가지고 로스팅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하는일이라
어째 실수가 나오지 않을수 있을까요?
단지 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자 하여 드셨던 샘플커피를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답니다.
나름대로의 저의 조그마한 자존심이라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객님들의 쓴소리가 때로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저도 그냥 평범한 사람인지라 가끔 커피 볶기가 두려울때도 있기도 하답니다.
(소심쟁이라.......ㅋㅋ)
커피소년님에게 솔직한 마음이라면 처음 소년님의 글을 읽고 제 자신을
채찍질하기보다는 서운한 마음이 많이 가지고 있던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어린 말씀이라 받아들이고
맛난 커피를 만들어 나가는 로스터가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맛을 평가한 한 고객님으로서 개인적으로 당연한 말씀을 하셨던건데
너무 과민반응을 보여 드려 오히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어 좋은 충고로 지켜봐 주시면 커피소년님께도 맛있는 커피를
대접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리플 달아주신것 고맙습니다.(속으로 마냥 기다렸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모든 능력은 노력에서 나오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만이
떳떳한, 자만감도 묻어있는 성취욕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단기간....이 기계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저만큼의 생두를 로스팅한 이가
또 있을까 싶을만큼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로스팅해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오는 나름대로의 자긍심과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이 있지만
커피소년님께서 보고 실망하셨던 그 커피를 저희가 다시 받아보고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그 커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스스로에게는 국내 최고의 로스터라 자신하고 있는 이가 올립니다. 2007-09-11 02:22:00
글쎄요... 커피 소년님
어느 분이신지, 어떤 분이신지 전혀 모릅니다만..
기본적인 상식을 발휘해 본다면..
어떤 제품에 대한 이상을 건의하거나, 문제삼기 위해서
혹은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단계가 바로 자신의 개인 신상 정보입니다.
성명과 전화 번호, 이 두가지 말이지요.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말입니다.
이 두가지를 전혀 공개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서
그게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커피 소년님의
커피에 대한 불만은 그저 불만 타령에 불과합니다.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더라면 훨씬 더 건전하고 바람직한
토론(?)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07-09-11 02:10:00
안녕하세요 커피소년님....
오늘도 커피소년님께 드리는 인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커피소년님의 리플이 있기를 기다리며 몇번을 들락거렸답니다.
음.....괜시리 기계 자랑만 한 사람처럼.....뻘쭘하네요.
커피소년님의 말씀처럼 어떤 기계든 마지막은 사람의 손 끝에 의해 움직이지요.
하지만 돈에 구애받지않고 뭔가를 선택할 권리가 생긴다면 더 좋은 기계....
더 근사한 기계....조금더 맛있게 볶아주는 기계...를 선택하겠지요...^^;;
아~~~아무래도 전 프로밧 회사로 취직을....(*__);;
근데 프로밧은 지나치게 비싸요....ㅜ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튼 각설하고.....
기계 팔아야하니까 좋은 기계라고 설명하기는 기계 팔아야하는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인걸요???
프로밧만 그리 말하는 게 아니라 기계를 팔아야하는 목적이 있는 회사는
모두 같은 목소리를 내지요.
그 똑같이 좋다는 기계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큰 회사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큰(대규모) 회사들의 대부분이 프로밧을 많이 선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또....그 이유도 있지요.
그런 이유를 신뢰하고 선택했었던 기계입니다.
그리고 프로밧의 특성상.....사람의 손끝이 할일이 그닥 많지 않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좋은 생두 수입업체를 물색하고
그 생두를 일일히 좋은 알과 나쁜 알로 골라주는 핸드픽을 하고
그리고 메뉴얼 + @ 의 노하우로 로스팅을 해서....
울 회원님들께서 맛있게 드시도록 보내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커피를 장인정신으로 볶는 것도 좋지만....
카페뮤제오는 대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니아가 아니어도 누구든 접했을 때 근사한 커피다!!! 라고 느끼게 하는 게
저희의 목적입니다.
로스팅에 너무 진한 색깔을 입혀 누군가에겐 극단적으로 싫고
누군가에겐 극단적인 메니아 층이 형성되는 커피가 아닌
누구나가 쉽게 커피를 즐기기에 카뮤로 시작해서 오랫동안 드셔도
그 맛이 물리지 않고 실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로스팅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아주 가끔은 생두도 농작물인지라 입고된 생두의 특성이 달라져
애를 먹을 때도 있고 아주 또 가끔은 실수를 해서 버리기도 많이 버려집니다...(*__);;
혹.....커피소년님께서 아는 그 샵의 그 커피가 실수한 커피가 배송되었을지도
모를일이니 어떤 곳이었는지 알려주시면 어떨는지요...
카뮤는 장인정신이 깃든 커피보다는 완벽한 프로정신으로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습니다.
잘 못 로스팅해진 커피는 회사를 망하게 할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부디....커피소년님의 신상을 공개하는 게 싫으시거든 배송된 샵...이라도 알려주세요.
로스터이신 과장님 이하....
카뮤 사무실 식구들은 도대체...그 커피의 정체가 궁금해 죽습니다....ㅠㅠ;;
그럼....커피소년님의 답변이나...유선 전화만이라도 바라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7-09-11 09:41:00
참 송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__); 그냥 메일로 보낼걸 하는 맘이 듭니다. 제가 넘 과격하게 글을 올렸나하는 생각도 들고....전 경쟁업체도 아닙니다. 헌데...표현의 형태나 방법이 넘 공개적이 된것은 정중히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때 그당시 제가 느끼고 맛본 커피에 대한 느낌은 지금도 변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제가 느낀 느낌은 주관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누구든 커피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느낄 수 잇는 보편적인 부분들입니다....제가 간과한 것이 잇다면 로스터들의 개인적 취향과 편차를 깜박했다는 건데....(__):
프로밧이라고 하셨나여?? 매뉴얼대로 용량맞춰서 화력 메뉴얼대로 맞춰주면 제대로 맛이 나온다고 그렇게 얘기들을 했겠죠?? 기계팔아야하니깐...그럼 어째서 미국의 그 많은 카페에서 프로밧을 쓰는데 배전을 연구하고 커피를 공부하는걸까요?? 아무리 완벽한 기계라도 결국 사람의 손끝에서 움직이는 법 아닙니까??
전 그냥....그때 그상황에 기대에 못미치는 커피를 마시고 실망해서 그랬나봅니다...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커피를 만들겟다는 지독한 집착을 카페뮤제오에게 요구한다면 무리일까요??? 장인정신이 물씬 깃든 카페뮤제오....멋지지않습니까???
안타가운 맘에 그랬다고 생각해주시고요...제글 지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시한 번 정중히 송구스럽다는 말씀남깁니다...꾸벅! 죄송합니다!
그리고 샵의 명칭이 제 개인적인 신상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게 올은 판단일 듯 싶습니다.....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09-11 00:04:00
카뮤가 제 주문을 헷갈리더라도,
배송된 상품이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카뮤에 마구 뭐라 해대지 않는 이유는
고객을 대하는 진정성이 카뮤엔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랍니다.
온라인상의 판매자-소비자를 뛰어넘는 따뜻함이 카뮤엔 있거든요.
카뮤가 아름다운 마음을 그대로 지니고 가길 바라는 무언의 성원이랍니다.
커피 소년님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2007-09-10 17:29:00
같은 마음으로 글을 읽었어요.
커피소년님도 카뮤를 조금만 더 알아보신다면 좋겠네요... 2007-09-10 20:06:00
커피소년님의 글은 내입은 입도 아니라는 말이 되는 글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커피사다 먹었는데 카뮤커피알고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백화점 커피 먹다가 카뮤커피 먹은지 반년이 되도록 불만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딱 한번 커피맛이 이상하게 달라서 전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로스팅을 다른 분이 하셨다는 얘길 듣고 커피맛이 다른 이유를 이해했었어요.
그때를 빼고 백화점 지하에서 사다먹던 커피는 더이상 제 입에 맞지 않더라구요.
급해서 사다먹었는데 그 커피야말로 버리고 말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카뮤의 콜롬비아가 제 입에 가장 잘 맞는데 커피소년님의 글을 읽고나니 맛있다며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닌 제 자신이 바보가 된 것 같네요.
극단적인 커피소년님의 글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불쾌하게 합니다. 예가체프는 제가 선호하는 맛이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제게 카뮤 콜롬비아는 여전히 추천할만한 커피입니다.
2007-09-10 20:17:00
아마도...정히 아니다싶으면 갖고 가 보심이 맞지 않을까요? 비평도 비평나름....오히려 커피소년님의 평가는 경쟁업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경쟁업체라면, 결국 같이 영업하는 입장인데 좀 더 점잖하게 표현함이 옳지않을까요! 댓가를 받고 팔기에 지나치다, 상업적 논리로 접근한다,는 표현은 아주 민감한 발언입니다. 한 번 갖고 가 보세요. 저는 까뮤와 암 상관없는 단지 소비자일 뿐이지만 까뮤를 신뢰한답니다.^^^ 2007-09-10 16:51:00
흠.. 카뮤 커피 사본건 케냐가 유일하지만.. 이거저거 살때마다 샘플먹은게 꽤 되는 입장에서.. 커피소년님의 말이 맞는것도 있기에.. 그냥 지나갈까 하다 몇자 남김니다.
저번달 알라딘런칭중에 네번인가 구매했는데 콜롬비아와 브라질 갈은거 샘플받았습니다.
브라질 산토스 샘플 드립한거.. 부풀지도 않고.. 죽죽 빠지는게 맛이 너무 없어서.. 버렸습니다. 삼사일후 콜롬비아 수프리모 샘플와서 또 드립했는데.. 똑같더군요.
다른 두번은 샘플이 안왔는데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어요. 이런 샘플받으면 모르는 사람들은 카뮤커피 안살거같아서요. 저도 그때 글남길가 했지만 카뮤가 너무 바쁜때였으니까.. 그래서 좀 실수한거라고.. 생각한적 있습니다.
이런글도 카뮤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쓴것이라..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2007-09-10 13:55:00
제 경우엔 시음용 커피를 마셔보고 구매했는데
대체적으로 모두 만족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부풀지 않는 것은 아로마벨브가 있어서 가스가 모두 나가서라는 생각을 하고
오히려 초코머핀을 볼수없는 날의 커피가 입안에 감기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제가 알기엔 부풀어 오르지 않는게 커피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가스가 배출되고 안정기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저는 몇일 용량을
남기고 주문합니다.
입맛은 모두 개성이 강해서 위의 효숙님이나 커피소년님께는 별로였는지 모르겠지만
제게 카뮤 커피는 뛰어나게 훌륭합니다^^
다른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키려면 카뮤 더 분발하셔야 겠네요 ㅎㅎ 2007-09-10 14:17:00
헉.
왠지 이번만 그러신듯.
전 다른곳에서 이가체프 사먹었다가 그냥 그랬는데 카뮤에서 샘플로 이가체프 보내주셔서 그거 맛보고 반해서 이번에 새로 주문했었거든요.;
요즘 카.뮤가 너무 바쁘다고하시더라구요.;;
정말 어쩌다 실수하신듯.;
^^;
그리고 이런내용은 메일로 보내시는게 더 좋지않았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깊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 2007-09-10 08:16:00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코멘트 :
굴소년님이 말씀하신 그 메일로 보내는거 말인데, 로긴 상태에서 ''카페뮤제오에 건의하기''
클릭하거나 메뉴 아래 쪽의 CONTACT US 누르면 메일 보내는 창이 나오는데
본문 작성 다 하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Microsoft VBScript 런타임 오류 오류 ''800a000d''
형식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uploadform''
/information/contact_input.asp, 줄 6
라는 에러 메세지가 뜹니다. 몇 달 전에 긴 시간에 걸쳐 장문의 항의글을 쓰고 나선
한 방에 날려먹고는 허탈해져서 포기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수정이 안되더군요.
뭐 사이트 개편 예정이시라니 저것도 감안해 주시길.
그건 그렇고, 제가 주문한 애들은 아직도 주문확인 상태네요. 저 입금한지 꽤
되었어요ㅠ ㅠ 2007-09-10 09:14:00
어제부터 글들을 여러번 봤습니다
일단은 커피는 기호식품입니다
그렇다보니 각자의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죠
동일한 원두로 만들어도 전 에스프레소를, 옆지기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합니다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전 시나몬 시럽을 한번 펌핑한 것을,
옆지기는 시나몬 스틱을 첨가한 것을 좋아하죠
기호식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그렇게 먹는게 맛있다는데
제가 이게 뭐야 이걸 어떻게 먹어...하는건 좀 그렇죠 ^^
커피소년님이 잘못하셨다는 것만도 아니고
다른 분들 말씀이 심하다는 말씀도 아닌
각자의 취향은 다 다를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커피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 거죠
고로 서로가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만들어 드시면 되죠
물론 이곳에 요구를 할 수는 있지만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달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명중에 90명이 맛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10명이 원하는 맛을 만들게 되면
결국 90명의 고객을 포기하는 게 되니 말이죠
지금은 제가 보기엔 커피소년님께서 혹시 맛보신 콜롬비아를 버리지 않고 있으시다면
카뮤측에 보내셔서 이게 잘못 된건지
아니면 취향의 문제인지를 파악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말 잘못 됐다면 다음부터 이런 실수를 덜하게 되어
다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만약 제대로 된거라면 커피소년님의 취향 문제이니
다음에는 콜롬비아는 절대 주문 안하시면 될 것 같네요 ^^ 2007-09-11 13:04:00
카뮤를 알고나서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부이다보니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카뮤커피를 주문하며
수고한 나 자신에게 큰 상을 내리곤 하지요.
사랑하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쓰고 거친 음식을 주듯이
커피소년님도 카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 쓰는 수고로움을 감수하신거 아닐까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대화라고 생각할게요~~
2007-09-11 18: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