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유니온 샘플 로스터
이정화
2010-05-10
조회수 8,836
상당히 오래전에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유니온 샘플 로스터의 박스 개봉기입니다.
작성 날짜를 보니 2007년 11월로 되어 있군요. 제 기억으로는 카페뮤제오측에서 유니온 샘플 로스터를
자체적으로 수입한 직후 였을 무렵이었는데 꽤 재밌게 보셨다는 분이 많으셔서
오래된 정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떤 제품인지 참고하기에 충분할 듯 해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올려봅니다.
현재 3년째 유니온 샘플 로스터(드럼식)을 이용해 홈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네카페라던가 아이커피로스터와 같은 전자동으로 편하게 홈로스팅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된 상황에서 통돌이형 수동 로스터의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유니온 샘플 로스터 제품군은 예전부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상업용 로스터의 구조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스팅 하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상업용 로스터에 필적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오래된 카페들 중에서는
매장에서 사용할 커피를 유니온 샘플로스터로 로스팅하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홈로스팅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께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로스팅에 관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고 대용량을 로스팅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화력만 받쳐준다면 최대 400g까지 가정용 가스렌지를 이용 할 경우에는 250g정도를 로스팅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옛날 스냅디카로 대충 찍은 사진들이라
사진이 좀 볼품 없는 점과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라 반말체인 것도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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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밥상(?)을 다 차지할 만큼 큰 부피를 자랑하는 박스.
겉면에 다까히로 포트라고 적혀 있지만 내용물은 아니다.
어느 정도 크기가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부피가 상당하다.

박스를 또 오픈했더니 또 박스가! (이건 뭐... 복고 개그도 아니고..ㅡ,.ㅡ;)
흐음... 고대하던 물건의 이름이 박스에 적혀 있다.
생두 두 봉다리 중 하나는 케냐AA는 사은품, 예가체프는 구입한 것

바로 유니온 샘플 로스터이다.
박스에 인보이스랑 기타 세관 통과를 위한 딱지들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일본에서 공수 받은 박스 그대로 다시 보낸 듯 싶다.
기쁜 마음으로 본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쇼킹한 상황과 마주했다.

아니 로스터는 안 보이고 웬 전단지 뭉치?

이게 뭐야!
분명 박스는 무거운데... 이것은... 신문지와 벽돌로 채운 가짜?
말로만 듣던 택배 사기를 당한 것인가... ㅡ.ㅡ?
아니야 그럴리 없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전단지를 하나 하나 빼기 시작했는데...
호오.... 신기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전단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마도 벌꿀로 만든 건강식품인 듯 7천엔이네... 비싸다.

도너츠 광고인 듯 싶은데... 사진속의 도너츠는 던킨에서 본 것과 똑같다.
던킨의 카피품인가? 대략... 얼마 사면 몇개 더 준다 소리 같다.

세이부라... 세이부... 일본의 백화점 아니었던가? 맞나?
암튼.. 백화점 전단지 같은데... 전면에 도시락 광고를 하고 있었다. ㅡ,.ㅡ;;;
때마침 끼니 때였는 광고를 보고 있노라니 배가 고파졌다.

오호라... 이건.. 아파트 근처 마트에서 종종 보내는 마트용 전단지 아니던가...
호오... 일본도 이런 것을 만드는 군이라... 생각했었다가
아... 우리 나라의 각종 찌라시의 디자인과 형태가 어디에서 건너온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역시나... 그런 것이었다. ㅡ,.ㅡ;;;

이건 뭔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무덤이었다. ㅡ,.ㅡ;;;
정말 별 걸 다 판다. ㅡ,.ㅡ;;;; 죽기전에 유언으로 난 D형으로 해줘, E형으로 해줘 하는 걸까?
아앗... 그러고 보니 로스터는 잊어버리고 전단지에 몰두하고 있었네. ㅡ.ㅡ;

그래 미쳤었나 보다... ㅡ,.ㅡ;;

전단지 삼매경에서 벗어나 박스 밑을 보니 고이 들어 있는 샘플로스터...
다행이다.. 속은 것은 아니었군...
근데 한 편으로는 좀 쇼킹했다. 싸구려 물건도 아니고...
이건 무슨 청나라제 물건도 아니고...
완충용 비닐이 얼마나 한다고...(울 동네 우체국 가면 공짜로 주고 그러드만...)
여하튼 전단지 완충제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비닐에 포장된 통돌이 부분... 부피가 상당했다.


통돌이 고정 부분과 하단 받침대 부분
주물로 만들어진 쇳덩어리라 예상대로 무거웠다.
구매대행을 했더라면 배송비가 많이 나왔을 듯
링모양의 받침대가 분리되어 있어서 통돌이 고정 부분이 회전할 수 있다.
그냥 봤을 때는 별로 필요 없는 부분 같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주 좋은 설계였다.
작성 날짜를 보니 2007년 11월로 되어 있군요. 제 기억으로는 카페뮤제오측에서 유니온 샘플 로스터를
자체적으로 수입한 직후 였을 무렵이었는데 꽤 재밌게 보셨다는 분이 많으셔서
오래된 정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떤 제품인지 참고하기에 충분할 듯 해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올려봅니다.
현재 3년째 유니온 샘플 로스터(드럼식)을 이용해 홈로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네카페라던가 아이커피로스터와 같은 전자동으로 편하게 홈로스팅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된 상황에서 통돌이형 수동 로스터의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유니온 샘플 로스터 제품군은 예전부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상업용 로스터의 구조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스팅 하는 사람의 내공에 따라
상업용 로스터에 필적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오래된 카페들 중에서는
매장에서 사용할 커피를 유니온 샘플로스터로 로스팅하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홈로스팅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께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로스팅에 관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고 대용량을 로스팅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화력만 받쳐준다면 최대 400g까지 가정용 가스렌지를 이용 할 경우에는 250g정도를 로스팅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옛날 스냅디카로 대충 찍은 사진들이라
사진이 좀 볼품 없는 점과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라 반말체인 것도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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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밥상(?)을 다 차지할 만큼 큰 부피를 자랑하는 박스.
겉면에 다까히로 포트라고 적혀 있지만 내용물은 아니다.
어느 정도 크기가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부피가 상당하다.

박스를 또 오픈했더니 또 박스가! (이건 뭐... 복고 개그도 아니고..ㅡ,.ㅡ;)
흐음... 고대하던 물건의 이름이 박스에 적혀 있다.
생두 두 봉다리 중 하나는 케냐AA는 사은품, 예가체프는 구입한 것

바로 유니온 샘플 로스터이다.
박스에 인보이스랑 기타 세관 통과를 위한 딱지들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일본에서 공수 받은 박스 그대로 다시 보낸 듯 싶다.
기쁜 마음으로 본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쇼킹한 상황과 마주했다.

아니 로스터는 안 보이고 웬 전단지 뭉치?

이게 뭐야!
분명 박스는 무거운데... 이것은... 신문지와 벽돌로 채운 가짜?
말로만 듣던 택배 사기를 당한 것인가... ㅡ.ㅡ?
아니야 그럴리 없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전단지를 하나 하나 빼기 시작했는데...
호오.... 신기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전단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마도 벌꿀로 만든 건강식품인 듯 7천엔이네... 비싸다.

도너츠 광고인 듯 싶은데... 사진속의 도너츠는 던킨에서 본 것과 똑같다.
던킨의 카피품인가? 대략... 얼마 사면 몇개 더 준다 소리 같다.

세이부라... 세이부... 일본의 백화점 아니었던가? 맞나?
암튼.. 백화점 전단지 같은데... 전면에 도시락 광고를 하고 있었다. ㅡ,.ㅡ;;;
때마침 끼니 때였는 광고를 보고 있노라니 배가 고파졌다.

오호라... 이건.. 아파트 근처 마트에서 종종 보내는 마트용 전단지 아니던가...
호오... 일본도 이런 것을 만드는 군이라... 생각했었다가
아... 우리 나라의 각종 찌라시의 디자인과 형태가 어디에서 건너온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역시나... 그런 것이었다. ㅡ,.ㅡ;;;

이건 뭔가 하고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무덤이었다. ㅡ,.ㅡ;;;
정말 별 걸 다 판다. ㅡ,.ㅡ;;;; 죽기전에 유언으로 난 D형으로 해줘, E형으로 해줘 하는 걸까?
아앗... 그러고 보니 로스터는 잊어버리고 전단지에 몰두하고 있었네. ㅡ.ㅡ;

그래 미쳤었나 보다... ㅡ,.ㅡ;;

전단지 삼매경에서 벗어나 박스 밑을 보니 고이 들어 있는 샘플로스터...
다행이다.. 속은 것은 아니었군...
근데 한 편으로는 좀 쇼킹했다. 싸구려 물건도 아니고...
이건 무슨 청나라제 물건도 아니고...
완충용 비닐이 얼마나 한다고...(울 동네 우체국 가면 공짜로 주고 그러드만...)
여하튼 전단지 완충제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비닐에 포장된 통돌이 부분... 부피가 상당했다.


통돌이 고정 부분과 하단 받침대 부분
주물로 만들어진 쇳덩어리라 예상대로 무거웠다.
구매대행을 했더라면 배송비가 많이 나왔을 듯
링모양의 받침대가 분리되어 있어서 통돌이 고정 부분이 회전할 수 있다.
그냥 봤을 때는 별로 필요 없는 부분 같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주 좋은 설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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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수입 통관 때 그 현장에 방문한 적이 있었드랬죠
정말 저렇게 하나하나 수입된 박스를 열어보면 온갖 신문지, 전단지 들이 들어 있어요~
아마 그 박스채로 받으셔서 멋진(?) 니혼신붕을 받아보신거여요 ^^ 2010-05-10 13:41:38
^^;
정말 이 후기를 보고 사무실 전체가 뒤집어 졌었더랬죠~~
꺄악~~~ 정말 웃긴 후기가 있어!! 라고 소리쳤었고
다들 어디어디??? 유알엘 보내줘봐봐봐~~~~
그리하여 모두 함께..... 정화님의 블로그를 정독한 적이 있었다지요....^^
정말 오래되었네요.
인연이란....
인연이란.....운명이라고.....운명론자같은 말을 하는 스텔라입니다.
운명인거지. *^^*
이정화님의 글을 카뮤 후기에서 보고선 다들 이름만으로도 기억해내었습니다.
바로...이정화란 이름과 이....후기가 함께 떠오른다니....신기하지요.
귀한 후기....고맙습니다.
요즘 블로그는.....훨씬더 업그레이드 된 사진빨이....장난이 아니시군요.^^:
제 사진빨을 능가하십니다요...풉~~*^^*
맛있는 저녁 드세요~ 2010-05-10 19: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