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카뮤블렌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엘살바도르
며칠동안 마시고 느낀 점 마저 추가할게요^^
사진도 많이 찍어뒀는데 이미 다른 분들께서 더 예쁜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저는 생략하고 글만 올립니다.
엘살바도르, 핸드밀로 원두 분쇄 시 옅은 향이 생겼으나 드립할 때 주의 깊게 향을 맡으니 짙은 다크초콜렛의 향이 나네요^^
15g을 200ml 드립했을 때 그 색은 다른 세가지 시음 카리부에 비해 옅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맛 또한 심심하겠지...라는 상상이 부끄러울 정도로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집니다.
또 중강 정도의 신맛과 옅은 쓴맛, 그리고 더 옅은 단맛이 잘 조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누차 강조했듯이 옅고 옅어서 그리 풍부한 맛을 연출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립시에 간혹 거품 사이로 꼴록꼴록하며 거품이 일기는 하지만, 다른 세 원두에 비해 배전한지 오래된 원두마냥 부풀기가 약하고 물빠짐이 아주 빠릅니다.
개인 시음기니까 좀 더 솔직하게 말하라면, 카리부 블랜드와 에스프레소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에 흠뻑 취했던 터라 ㅜ 엘살바도로는 인상이 약하네요.
블랜드, 일단 특이사항부터 한마디 드리자면^^ 콩이 단단한 느낌이라 핸드밀로 20g을 가는데 굉장히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앞서 마신 엘살바도르나 디카페인에 비해 맛이 진한 편입니다.
엘살바도르가 신맛이 중심이었다면 블랜드는 단맛이 중심인 것 같아요.쓴맛으로 시작하지만 혀에 감기며 남는 맛은 역시 단맛입니다.
신맛은 상당히 약한 편이고, 갈 때는 탄 콩 냄새가 났는데 드립하고보니 구수한 보리차향이 납니다.하하
그리고 이건 좀 비켜나간 얘긴데요, 언니가 놀러 왔을 때 블랜드15g에 카페뮤제오 갓볶은커피 케냐AA 5g을 섞어 드립해서 앵무새 설탕 하나 넣어서 내려줬더니
우리언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감탄에 감탄을 ㅎㅎ
디카페인은요 구수하고 순박한 맛이라고 할까요? 신맛이나 단맛은 약하지만 약간 탄듯한 구수한 향에 부드러운 맛이 친근하네요.
네가지 커피 중 가장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아요.에스프레소나 블랜드처럼 진하지는 않지만, 엘살바도르처럼 무지 약하지도 않네요.
15g을 200ml로 드립했는데,처음 내릴 때는 맛만 보고(ㅎㅎ) 바로 앵무새 넣어마셔야지'ㅡ'하는 마음이었는데~
커피 자체의 균형이 너무 좋아서 그냥 마셔야겠어요.
디카페인커피는 처음인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순서를 매기자면,디카페인>블랜드>에스프레소>>>>엘살바도르 순이예요.
엘살바도르는 보리차 처럼 밍숭맹숭하여 순위가 낮아요^^
마지막으로, 귀중한 시음후기 기회를 주신 카페뮤제오 가족일동과 카리부관계자분께 감사드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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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이거 따로 편집해드려도 되요?
블로그에 가서 퍼다가....^^ 2009-03-11 21:30:00
네!!! 스텔라님!! 꼭 좀 부탁드려요
별다방을 전전하는 콩돌이를 위한 보고서처럼 멋지게 작성하고 싶었는데 ㅜㅜ
현실은 이렇게 됐네요.
나머지 세 커피 후기는 콩돌이님처럼 잘 만들어봐야겠어요
2009-03-11 21:41:00
콩돌이님 리뷰는 사진이 구리구리 해서 별로 아닌가요? -_-a 2009-03-12 01: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