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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에티오피아 구지 G1, 과테말라 강배

우찬제 2015-11-25 조회수 2,608
몇개월 전 정말 아무것도 모를때

남이 내려주는 커피만 마시면서 난 커피를 좋아해!라고 생각하면서 살때가 있었죠.

뮤제오에서 클레버를 사기 전까지요.

그후로 드립퍼와 드립포트도  사고 핸드밀도 사고 전동그라인더 모카포트까지

엄청 시간이 빨리 지나간듯싶어요.

사실 어느 매장이나 프렌차이즈 샵의 커피맛에 오랜시간 입맛이 길들여지다보니까 

그래 커피는 이런맛이야라고 스스로 단정짓고 커피를 마셨던거 같아요.

이 맛이나 향과 비슷하지 않다면 맛없는커피, 그저그런 커피라고 스스로 틀에 갇혀있었어요.

제품 사면 같이 보내주는 커피있잖아요. 그라인더나 핸드밀 없을땐 분쇄용으로 보내주시기도 하셨는데

그땐 참 아무것도 모르는주제에 편견만 가득해서 시음용이니까 별로겠지 라고 생각하고

빨리 소비해버리려했던 제 자신이 지금보니 참 부끄럽네요.

잡소리가 너무 길었어요..ㅋㅋㅋ 


제가 요기 글을 쓰는 이유는 꽤나 많이 커피맛에 감동을 받았기때문이에요

원래 귀찮은건 딱 질색이라 글 잘안쓰는편인데 말이죠.

에티오피아 구지G1은 정말 향미와 적당한 산미가 굉장한 커피인듯 싶어요.

모카포트로 마셨을때보단 드립으로 마셨을때가 훨씬 좋았던 커피였어요 개인적으론

커피인데 커피아닌 그런느낌이랄까? 아무튼 복합적인 과일맛과 너무 좋은 향때문에 완전 반했어요.

그에 반에 과테말라 강배전은... 먼가 남자의 굵직하고 강한 느낌의 커피 같네요.

드립이랑 모카포트 둘다 사용해서 마셔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모카포트가 더 맞는듯 싶네요.

굉장히 고소하고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드립으로 내리면 스모크향이 나름의 강한 개성을 나타내는것 같아서

산미가 적고 뭔가 클래식한 느낌의 커피를 마시고싶을때 좋은거 같아요.


사실 인터넷으로 원두 사는거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뮤제오에서 그런 저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셨네요 ^^;

앞으로도 좋은 커피 부탁드립니다. ㅋㅋ 번창하시길~~

 

 
총 댓글 3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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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바라

    저도 카뮤인이 되기전! ''난 정말 커피를 좋아해''라고 생각했어요.
    바로 찬제님처럼 남이 내려주는! 사먹는 커피만 마시면서요~
    그리고 그맛에 익숙해져 버린거죠..
    하지만 카뮤인이 되고나서는 다양한 추출기구와 커피들을 접하면서
    띠용~~ @.@ 신세계를 만나게 된것이지요 : )
    그리고 저도! 구지 G1 너무 너무 좋아해요! 찬제님처럼 드립으로 주로 마시고 있구요!
    전 가끔 속이 타거나 조금 더움을 느끼면 얼음 동동 넣어 아이스로 마시는데요~
    따뜻하게도 맛있지만 아이스로 마셔도 그 향긋함이 그대로~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찬제님~
    앞으로도 쭈욱~~ 카뮤네와 함께 즐거운 커피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카뮤도 앞으로 더욱 맛있고 다양한 커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ㅁ^

    오늘도 커피향처럼 향긋하세요 ♡
    2015-11-25 10:38:43

  • 찰스

    찬제님께는  클레버  욘석이
    커피 생활에 있어 자그마한 터닝 포인트가 된것 같네요 !!

    전 카뮤인이 되고 커핑수업을 할때도, 이따금 커피 혹은 티의 맛, 향을
    표현하노라면... ㅎ ㅏ.. 왜그리도 머릿속이 하얘지는지,
    답답해 죽을 지경이랍니다 ㅎㅎ

    그런데 찬제님은 몇개월 전 시작하셨는데도 표현력이 굉장하신데요 !! ^0^
    저도 커피를 좀더 곁에 두고 계속 음냐음냐 음미하는 습관을..
    더 길러야하겠단 반성을 하고 갑니다 ~ ^^;;;

    요즘 한파가 갑자기 기승이더라구요 ~~ 그리고 독감도 우려된다고 하니
    꼭 !! 건강 관리 잘하시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
    2015-11-25 17:24:14

  • 커남

    카뮤네 직원분중 한분인 캡틴아메리카노님은 요즘 이렇게 말씀하세요~
    카뮤네 커피를 마시다 보니 이젠 프랜차이즈 커피 맛이 별로라고요~ㅋㅋ
    사실 요건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처음 커피를 시작해서 아무것도 몰랐을 땐
    프랜차이즈 커피의 쓴맛이 강한 커피들이 당연한 맛이라 생각했다가 핸드드립이나 기타 브루어제품을 통해
    추출을 하면서 부터는 향이 다양하구나를 느끼고 연상해내려 노력중이거든요 ㅋㅋ
    요럴때 문화충격이라고 한번씩 해죠야죠~~?!

    틀이 깨어져서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신 찬제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많은 지름의 유혹들이 함께 하실거에요~^_____^
    2015-12-09 1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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