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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모카임페리아 3인용과 비알레띠 브리카 사용후기

황은영 2007-09-29 조회수 2,046

아주 우연한 기회에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기구가 있단 걸 알게 되었어요.

커피 프레스를 이용해서 아무리 진하게 커피를 추출해도 카페라떼의 맛이 안 나서... 

목돈 투자해서^^ 비알레띠 브리카4인용을 샀죠. 

 

저는 커피 많이 마셔서...첨에 고생했어요. 브리카 시스템... 연구를 필요로 해요. 

처음에는 분명히 황금색 크레마가솟구쳐 나왔는데.. 어느때부턴가 크레마 보기가 너무 힘든거예요. 

밸브가 처음에 꽉 잠겨있었는지 조금 열려있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여러가지 실험을 요구하더군요.ㅋㅋ~~!

전 밸브를 꽉 잠가야 하는지를 뮤제오 홈페이지를 뒤져보고 알게 되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밸브를 꽉 잠그고 추출을 했는데.. 으윽~~!!

어찌나 솟구치는 크레마의 감동을만나기가 어렵던지... 

 

깨끗이 청소하고, 커피도 살살 담고, 불도 이렇게 저렇게 조절해 보는 등 몇날 며칠의 실험끝에 드디어... 

황금색 크레마가 솟구쳐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황금빛 크레마로덮힌 에스프레소를 맛볼때의 기분이란.... 

집에 놀러온 후배는 넋을 놓고 보더라구요... 노력한 보람이 있죠? 

 

그런데 4인용을 쓰니 양이 많고, 또 커피소비량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얼마전 세일을 하길래 바람개비 모카 임페리아 3인용을 구매했어요. 

받아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아구~~~ 앙징맞아라. 

비알레띠 브리카 4인용은 단 1인용 차이일뿐인데.. 엄청 크게 느껴지는것있죠.. 그리고 속은 어찌나 단순깔끔한지...

오늘 추출해보았거든요.간편.. 그 자체네요. 물 붓고 커피 채워서 닫아서 올려두었거든요. 

지칙 소리가 나서 살짝열어보니 어느새 커피가 그득 추출되어 있더라구요. 맛을 보았죠...

 

비알레띠 브리카와 좀 차이가 있더라구요. 브리카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맛이 깊고 뒷맛이 부드러운데 비해, 임페리아는 뒷맛이 약간 쓰더라구요. 

압력의 차이일까요? 에스프레소 자체로 즐길때는 브리카가 좋을 것 같구요, 라떼나 카푸치노 등으로 응용할때는 임페리아도 손색 없어요.

 

임페리아의 최대장점은 간편성인것 같아요. 추출과정도 간단하고, 세척은 브리카에 비하면그야말로 뚝딱 끝나죠. 브리카는 복잡하거든요. 후후~~!!

 크레마가 추출되나 안되나노심초사(^^)하고 지켜봐야 하고, 분해해야 하고, 크레마가 잘 나오게 하려고 세척도 꼼꼼하게해야 하거든요. 

그에 비해 임페리아는 자기가 알아서 해주는 느낌이예요. 

무엇보다 앙징맞은 바람개비가 있어서 뚜껑의 꼭지를 몇번만 돌려주면 에스프레소 완성...

 

브리카는 혹시라도 저으면 크레마가 없어질까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무게도... 브리카는 묵직하거든요. 임페리아는 가벼워요. 날렵한 느낌이죠. 

모카포트가 단 두개뿐이지만... 모카포트라고 다 같은게 아니구나 싶네요... ^^

 

카페 뮤제오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정말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이 계신 곳이란 느낌이들어요. 가끔 더 가격이 저렴한 곳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왠지... 이왕이면 카페 뮤제오에서사야 할 것만 같은 것 있죠? 

물건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커피에 담긴 정성과마음이 느껴져서요... 

직접 가보고 싶은데.. 울집에서 너무 머네요~~!! 흑흑~~

수고하세여~~

총 댓글 3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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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훈

    브리카... 2일정도 사용해 봤지만... 세척... 어렵지 않던데요.
    보일러 헹구고... 커피 넣는 깔때기 세척하고... 커피 나오는 곳 세척하고... 추 돌려서 열어서 세척하고... 그냥 물로만... 전 별로 세척이 어렵다고는 못 느꼈는데 모카임페리어 라는 포트는 더 쉬운 세척이 가능한가 보군요.
    브리카는 제가 느끼기로는 최대한 수평을 유지해야 끄레마는 차치한다 하더라도 커피가 더 잘(?) 추출되는 구조 인것 같더군요.
    2007-09-29 23:37:00

  • No Keats

    임페리어는 가운데 추출 기둥이 없어요~
    그래서 브리카보다 쉽다고 말씀하신 듯...
    브리카는 다른 모카포트들보다 더 불편한게 가운데 압력추가 있어서 기둥 청소가 힘든..
    딴 건 압력추가 없어서 그냥 날씬한 기둥만 씻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임페리아는 아예 가운데 기둥조차 없으니~ 그냥 밥그릇 씻듯 슥삭~
    2007-09-29 23:45:00

  • 이영훈

    그렇네요. 그림을 보니 손잡이 쪽에 닥 붙어 있네요.
    전 커피 추출하고 그냥 물로만 슥~ 헹구고 마는데... ㅎㅎㅎ
    2007-10-0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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