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예정에 없던 핸드프레소 사용기
Arnie
2010-03-17
조회수 4,603
핸드프레소 구매도 하지 않고 이벤트 참여도 하지 않았는데 웬 사용기?
그런 게 있습니다. ㅋㅋ
지난 토요일 분주하면서도 조용한(?) 카뮤에 방문을 했습니다.
뭘 사러 갔더라... 아, 모카포트 2개 사러 갔었습니다.
나름 여유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작은 사고가 발생해서 정신들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그래서 꿔다 논 보릿자루 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계속 가만히 서 있으면 그냥 그대로 가만 내버려둘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 ㅎㅎ
김대리님 지나가시면서 커피 한 잔 주셔서 마시고, 봉진님 불러서 주문한 거 받고...
그랬는데 그냥 가기가 못내 섭섭하더군요.
쭈리님 계셨으면 사은품 하나라도 더 챙겨주셨을지 모른단 생각을 하니
쭈리님 안계신 것이 괜히 더 서운하기도 하고... ㅎㅎ (꼭 그래서만은 아니에요. ㅋㅋ)
각설하고...
그냥 가기 뭐해서 사람도 없는 다용도실에서 좀 있다 가야겠다 하고는 들어갔지요.
들어가니 이게 있더군요. @_@

저것은... 지난 번에 아쉽게도 펌프질만 해본 핸드프레소!
한참 걸레 빠느라 바쁘신 soy님한테 ''이거 써봐도 되죠?''하고 당당히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미아짱님께 도움을 요청하시더군요.

그 옆을 봤더니 시음 대기중인 카리부커피들이...
저 중에 특히 카리부 디카페인 가지고 오고 싶더군요.
판매용이면 당장 샀을텐데... (언제 판매되나요?)
원두가 없다고 황송하게 직접 원두를 로스팅실에서 가져오시는 사이 열심히 펌프질을 했습니다.

대략 30번 조금 넘게 펌프질을 하면 기압 게이지가 다 올라갑니다.
이게 한두잔이라면 괜찮겠는데
여러 사람이 너도 나도 뽑아달라고 하면
튼튼한 핸드프레소로 머리를 가격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뚜껑을 따고 뜨거운 물을 붓고 원두를 채워 넣고 손으로 적당히 탬핑을 하고 추출버튼을 눌렀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찍은 게 아니라 한 손엔 핸드프레소를 들고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찍다 보니
상세한 과정샷이 없습니다. 양해를... ^^;)

버튼을 누르니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여러 번 사용된 것이라 그런지 버튼이 쉽게 눌리고 또 계속 누르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끝까지 잘 나옵니다.
추출되면서 옆으로 튀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네요.

그리고 다 나온 풍부한 크레마를 품은 찐한 에스프레소.
저에겐 에스프레소 한 잔이 정말 적긴 적습니다.
집에서도 모카포트 2컵이 적어서 3컵으로 업그레이드했던지라...
(근데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왜 그리 양이 많은지... @_@)
맛은 꽤 진합니다.
모카포트만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높은 기압의 핸드프레소로 뽑은 에스프레소가 진합니다.
진하다고 쓴 것도 아니고... (원두는 카뮤의 에소블렌드였습니다.)
설탕 넣지 않고 마시는데도 쓰지 않은 진한 맛이 나더군요.
(카뮤 에소블렌드를 처음 맛보는 것이었는데 괜찮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음엔 모카포트로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주 급하고 간단하게 핸드프레소 시연을 해보았는데
가격만 좀 낮춰진다면 더 없이 매력적인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수입사와 제조사가 계속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이겠지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계시고 밖에서 커피를 꼭 뽑아마셔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펌프질 하기 은근 귀찮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ㅎㅎ
그렇지만 아웃도어용으로의 편의성 면에 대해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용도로 개발이 되었을테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아주 잘 만든 발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계획에도 없던 날림 사용기를 마칩니다. (_ _)
(그나저나 토욜에 저한테 전화주신 분 누구세요? 봉진님이세요?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그런 게 있습니다. ㅋㅋ
지난 토요일 분주하면서도 조용한(?) 카뮤에 방문을 했습니다.
뭘 사러 갔더라... 아, 모카포트 2개 사러 갔었습니다.
나름 여유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작은 사고가 발생해서 정신들이 없으신 것 같더군요.
그래서 꿔다 논 보릿자루 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계속 가만히 서 있으면 그냥 그대로 가만 내버려둘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 ㅎㅎ
김대리님 지나가시면서 커피 한 잔 주셔서 마시고, 봉진님 불러서 주문한 거 받고...
그랬는데 그냥 가기가 못내 섭섭하더군요.
쭈리님 계셨으면 사은품 하나라도 더 챙겨주셨을지 모른단 생각을 하니
쭈리님 안계신 것이 괜히 더 서운하기도 하고... ㅎㅎ (꼭 그래서만은 아니에요. ㅋㅋ)
각설하고...
그냥 가기 뭐해서 사람도 없는 다용도실에서 좀 있다 가야겠다 하고는 들어갔지요.
들어가니 이게 있더군요. @_@

저것은... 지난 번에 아쉽게도 펌프질만 해본 핸드프레소!
한참 걸레 빠느라 바쁘신 soy님한테 ''이거 써봐도 되죠?''하고 당당히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미아짱님께 도움을 요청하시더군요.

그 옆을 봤더니 시음 대기중인 카리부커피들이...
저 중에 특히 카리부 디카페인 가지고 오고 싶더군요.
판매용이면 당장 샀을텐데... (언제 판매되나요?)
원두가 없다고 황송하게 직접 원두를 로스팅실에서 가져오시는 사이 열심히 펌프질을 했습니다.

대략 30번 조금 넘게 펌프질을 하면 기압 게이지가 다 올라갑니다.
이게 한두잔이라면 괜찮겠는데
여러 사람이 너도 나도 뽑아달라고 하면
튼튼한 핸드프레소로 머리를 가격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뚜껑을 따고 뜨거운 물을 붓고 원두를 채워 넣고 손으로 적당히 탬핑을 하고 추출버튼을 눌렀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찍은 게 아니라 한 손엔 핸드프레소를 들고 다른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찍다 보니
상세한 과정샷이 없습니다. 양해를... ^^;)

버튼을 누르니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여러 번 사용된 것이라 그런지 버튼이 쉽게 눌리고 또 계속 누르고 있지 않아도 알아서 끝까지 잘 나옵니다.
추출되면서 옆으로 튀거나 하는 현상은 없었네요.

그리고 다 나온 풍부한 크레마를 품은 찐한 에스프레소.
저에겐 에스프레소 한 잔이 정말 적긴 적습니다.
집에서도 모카포트 2컵이 적어서 3컵으로 업그레이드했던지라...
(근데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왜 그리 양이 많은지... @_@)
맛은 꽤 진합니다.
모카포트만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높은 기압의 핸드프레소로 뽑은 에스프레소가 진합니다.
진하다고 쓴 것도 아니고... (원두는 카뮤의 에소블렌드였습니다.)
설탕 넣지 않고 마시는데도 쓰지 않은 진한 맛이 나더군요.
(카뮤 에소블렌드를 처음 맛보는 것이었는데 괜찮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음엔 모카포트로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아주 급하고 간단하게 핸드프레소 시연을 해보았는데
가격만 좀 낮춰진다면 더 없이 매력적인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수입사와 제조사가 계속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이겠지요.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계시고 밖에서 커피를 꼭 뽑아마셔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펌프질 하기 은근 귀찮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ㅎㅎ
그렇지만 아웃도어용으로의 편의성 면에 대해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용도로 개발이 되었을테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아주 잘 만든 발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계획에도 없던 날림 사용기를 마칩니다. (_ _)
(그나저나 토욜에 저한테 전화주신 분 누구세요? 봉진님이세요?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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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봉진님이셨군요.
미아짱님도 아니라고 하시고 soy님도 제가 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으니 두 분 다 탈락(?)이고...
쭈리님은 안계셨으니 당근 아니고...
남은 건 봉진님인데 봉진님도 누가 챙겨드렸나보다 생각하고 계셨다니 긴가민가 하면서 미스테리어스했죠. ㅋㅋ
그나저나 제발로 직접 찾아가서 배송비 두 건 아껴드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핸드프레소 시연하고 사진찍어서 사용기 올렸는데 무슨 상 안주시나요? ㅎㅎ 2010-03-17 11:50:28
전화드린거 저여요- 그것이 어찌하여 미스테리일까요 ㅋㅋㅋ 2010-03-17 11:44:50
와와와~ 핸드프레소 사용기로군요!! ㅇㅁ ㅇ
잘봤습니다, 옆에 다소곳이 분해되어있는- 마이프레시도 보이네요ㅎ
추출시 옆으로 튀는 현상이라는건, 아마 에소잔 안쪽 옆벽에 튀어 묻는 걸 이야기하는 것가봐요.
프레소를 써도 비슷한 모습이 나오지만요 ㅇㅅㅇ
그런데, 정말 핸드폰 사진인가요? 굉장히 잘 찍혔는데요.
디카인줄 알았...;(젯밥에 더 관심이;;) 2010-03-17 13:55:36
카뮤 에소... 모카포트로도 맛보고 싶은 커피에요.
근데 모카포트 몇개 사면서 받은 사은품 커피 100그람 짜리 세 봉지가
날 잡아잡숴~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다가
요즘은 아내 덕분(?)에 주로 카리부 디카페인만 마셔서
다른 커피가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네요. ㅎㅎ
담에 뭐 살 땐 사은품으로 카뮤 에소를 달라고 졸라봐야겠네요. ^^ 2010-03-25 01:16:27
카리부 디카페인 맛있어요. 근데, 에소 좋아하시믄 카뮤 에소 드시는게 더 맛있어요 ^_^
후기 정말 잘 봤구요... 저도 애들만 아니면 카뮤 정말 가보고 싶은데
다용도실까지 저리 매력적이라니 놀랍네요~ ^^
핸드프레소 많이 궁금하고 탐나지만 펌프질 해야 한다는 것에 저는 마음을 멈췄어요
핸드밀 가는 것도 힘들어서 페트라로 젤 굵게 갈아 그냥 드립하는 상황인데... 쩝 2010-03-23 23: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