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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푸르른 숲을 질주하는 마운틴그로운과 브리카 2컵

치아라 2010-02-26 조회수 2,340
마운틴그로운씨에 대한 이야기를 어제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ㅎ

앞서 이야기했지만, 분쇄된 마운틴그로운씨의 주된 용도는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 드립식 커피메이커 -  요 셋인 듯 싶습니다.

이중 단연 돋보이는 맛을 보여주는 것은, 모카포트와 마운틴그로운씨의 조화 +ㅁ +

브리카양으로 뽑아봅시다. 이힛~
(실은 갖고있는 모카포트가 브리카밖에 없어요.-_ㅜ 충분히 만족하지만요 ^- ^)

준비끝!!


마운틴그로운씨를 살포시 넣고, 토닥토닥~


빼꼼,

쭈륵,

쿠와아아악~

골골골~

쪼로로록~(말이 필요없군요 -_ -;;)

요번엔 예쁜 크레마가 예쁘게 놓이지 못했네요 -_ -
카메라 앞이라고 당황했나아ㆀ

마운틴그로운씨를 브리카양으로 처음 추출해보고, 깜짝 놀랐었답니다.
브리카로 요런 크레마까지 뽑을 수 있다니!! 하고ㅎ

맛은-
맛은-

「푸른 숲속을 질주하는 미청년」같은 느낌(응?)
깔끔하고 풍부한 향속에 밀려오는 강렬함. 이랄까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묘한 느낌입니다만ㅎㅎ
카뮤에서 ''강추''할만한, ''인기''가 있을만한 커피입니다.
저 또한 강추!!


자자자~ 내친김에 드립까지 가봅시다.
안타깝게도 제겐, [드립식 커피 끓이개(Dripolator)]가 없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맞춰 뽑아보려고,

고노드리퍼를 준비했습니다. 고노드리퍼에 점적드립을 해보려고요ㅎ
실패율을 줄이려고, 실리콘 드립노줄까지 끼웠습니다.
에스프레소 분쇄에 드립니라니, 홍수가 날 것 같나요?


마운틴그로운씨 2스푼,


준비끄으읕~


네네네, 미천한 발드립을 보여드릴순 없습니다. -_ㅜ


홍수없이 물은 쪼록쪼록쪼록쪼록 잘빠집니다.
분쇄된지 오래된 커피라 그런지 부풀어 오르진 않네요.


하지만 역시 드립은 커피의 향을 가장 잘 살려주는 커피 추출법인 듯합니다. ^- ^


드립종료-


맛, 있어요.
(죄송합니다. 표현력도 부족하고 아직 많은 커피를 접해보지 못해서 뭐라 드릴 말씀이ㅜ)
뭐뭐뭐, 변하지 않는 특징, 깔끔함, 맛좋은 쓴맛의 임팩트.

네네네, 마운틴그로운씨는 성격도 동글동글,
여러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ㅎ
그중 브리카양이랑 절친이구요.


하지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가 한명있는데요.
그 이름은..

프레소씨.

마운틴그로운씨의 물빠짐이 좋아, 에스프레소가 아닌 약탕같이 뽑아버린달까요.
물론 크레마도 보기 힘들구요.
덕분에 드립식 커피메이커에서도 쓸 수 있는거겠지만요.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요런저런 실험을 했더니, 마운틴그로운씨가...

요것밖에 안남았답니다. 아흑 -_ㅜ
또 주문해야겠네요.

궁금한게 있답니다.
요, 비토리아 마운틴그로운씨를 미스실비아라든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아 드시는 분, 계신가요?(제겐 머신이 없어서ㅜ)

어떤맛을 보여주는지, 어느정도의 크레마을 보여주는지 궁금하네요ㅎㅎ
비토리아 마운틴그로운씨의 시음후기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총 댓글 5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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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라

    아, 그렇군요. 머신은 비싸니까 시험해 볼수도 -_ ㅜ

    하얀점이란건, 크레마에 하얀점을 말씀하시는거죠? ㅇㅅㅇ
    과추출된걸까요, 어쨌든 맛은 좋으니까요, 하하;

    프레소에 분쇄된 마운틴그로운은 탬핑을 강하게 꾹꾸욱~ 눌어서 해봐도
    물이 쑤욱~ 맛없진 않지만 뭔가 아쉬워요, 에소와 드립사이 =ㅅ =

    네네네, 고노는 맛있답니다~
    여러방법으로 드립을 시도해 볼수도 있구요.

    칼리타 드리퍼도 있지만, 칼리타는 왠지 홍수나기가 쉬워서 -_ㅜ
    2010-02-26 12:56:27

  • 신입회원

    라바짜의 크레마 에 구스토에 이어서 비토리아 마운틴그로운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당장 개봉할 수는없고..;;;
    ''''푸른 숲 속을 질주하는 미청년''''이라... 맛이 무지 궁금합니다.ㅎㅎㅎ

    치아라님 1,2편의 멋진 비토리아 시음후기 잘봤습니다!!~~^^*
    2010-02-26 13:02:56

  • No Keats

    고장날까봐 분쇄된 커피는 머신에 투입할 수 없...
    홀빈으로 넣으면 자기한테 맞춰서 분쇄해서 쓰더라구요. 그래서 전 고장낼까봐 분쇄 커피는 넣지 않아요. -_ㅜ

    브리카 크레마.. 하얀 점이 눈에 거슬리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던 기억이 나요.

    고노 유저시군요...
    오늘 융드립 오랜만에 해보려고 찾아봤는데 아무리 뒤져도 나오질 않고
    + 얼마 전에 하리오 도자기 드리퍼 깨먹어서... 고노만 줄구장창 쓰고 있어요.
    그래도 고노는 맛있으니까~
    2010-02-26 12:38:24

  • 부스쿠

    전 모코나 사용자인데, 마운틴그로우씨로 열심히 커피를 만들어 마셨;;;
    입이 막입이라 자세히 맛 표현은 못하겠는데 동글동글한 성격의 그로우씨 답게 모코나 아줌마와도 큰 충돌 없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로우씨는 꽤 오래 전에 마셨던 터라 가물가물 하네요;
    2010-02-26 17:43:26

  • 치아라

    제가 드립초보일 때 칼리타를 써서 유독 홍수를 많이 냈던걸까요?(여전히 어설프지만;)
    고노는 좀 더 곱게 분쇄한 커피를 사용하더라도, 칼리타에 비해 물이 잘 빠지는 것 같아요.

    프레소는 제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 일수도 있구요.
    홀빈을 프레소에 맞게 분쇄하면 크레마 있는 에소가 제대로 뽑힌답니다.
    프레소도 충분히 좋은 머신이랍니다.
    아직 못해봤지만, 분쇄도를 바꾸면 비토리아커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분쇄된 마운틴그로운을 프레소로 제대로 뽑기란, 제능력 밖인듯합니다ㆀ

    신입회원님, 미숙한 후기 멋지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라고 하지만, 맛있습니다~ 연발한것밖에 없어서 -_ ㅜ)
    2010-02-26 1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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