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달콤포근한 커피
황영주
2009-12-07
조회수 2,306
오래간만에
정말 오래간만에 커피를 제대로 마시게 된 요즘
한여름에 사뒀던 냉동실안의 원두들을 열심히 마시고
착한 가격으로 카뮤에 나타난 카리부 디카페인과 콜롬비아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뜨인 데일리 이벤트 상품, 바로 앵무새의 날씬이 친구 ^_^ 도 같이 주문했어요

작은 포장상자안에 정말 많은 설탕이 들어있어서 참 만족스러웠고
맛도 빠르쉐설탕처럼 커피와 잘 어울리고 많이 달지 않아요
에스프레소든 드립커피든 라떼든 카푸치노든 하나면 충분한것도 똑같네요~
카리부 커피는 예전에 카뮤의 따뜻한 배려로 시음해볼 수 있었던 맛난 커피예요
어떤걸 고를까, 고민될 정도로 다 맛있는 커피~
한동안 약때문에 카페인을 차단했던지라 커피를 다시 먹으면서도 좀 맘이 걸렸었기에
일단 디카페인과 남편을 위해 콜롬비아를 샀지요
짜잔~ 앵무새의 날씬이 친구 설탕을 하나 넣고 카푸치노를 만들었답니다
사진찍으려고 하니 딸아이가 뜬금없이 노호혼을 갖다주길래 ^^;;
맛난 설탕도 한번 부각시키고자 몇개 등장시켜 솜씨없는 각도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카푸치노잔은 전부터 사고싶던 안캅 카페 이태리예요
토스카나와 더불어서 참 좋아하는 소박하고도 따뜻한 느낌의 잔.
세일이길래 "그래, 지금이야!" 하고 주문하였죠
찰지지 못한 우유거품과 넘 많이 뿌린 계피가루가 좀 슬프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맛 깊은 커피와 달콤한 설탕, 포근한 커피잔이 함께 모이니
바쁘고 정신없는 애엄마의 오후 한때도 이렇게 맛있고 행복해집니다 ^_^
한모금 마시다 보니 컵 안에 이렇게 적혀있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그림만큼 그 안도 포근하네요

마지막으로
오늘의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준 백작부인과의 기념컷~
니콜로 추출해 먹고 싶었는데, 니콜을 단지 거실 장식장에서 꺼내는게 귀찮아서
부엌 찬장 속의 베브비가노를 꺼냈답니다
이 모카포트는 선물받은거라 제가 그닥 좋아해 산게 아니여서 잘 쓰지 않았는데
스테인레스라서 세척을 비롯해 편리한게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도자기포트만큼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카뮤에서도 파셨었는데, 요샌 안보입니다. (회사가 망한걸까요?? ^^:)
카푸치노 만들고 나서 커피가 남아 에스프레소도 한잔 마시려구 딸기잔을 초대했어요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먹어도 걱정이 없는건, 맛있는 디카페인 카리부이기 때문이죠. ^^

달콤포근한커피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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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카리부 커피 한번 맛보고 싶네요~ 안캅 딸기잔은 전부터 지르고 싶어서 찜해둔 아이에요..ㅠ.ㅜ
본래 달달한 커피는 잘 손이 안가는데 영주님의 달콤포근한 커피를 보니깐 한잔 하고 시프네요..^ ^* 2009-12-09 17: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