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밸랜싱사이폰...카라페양과 보일러군..
여름이 되어가니..하두 사람들이 더치커피...더치커피하길레 열라 공부좀 했습니다.지구상의 모든일은모두 그이유와 필요성에 의해 존재하더군요...
더치커피역시 네델란드 상인들의 필요성에 의해 어찌보면 급조된어설픈 커피에서 시작해서 오늘날 여름철 커피매니아의 사랑을독차지하는 커피가 되었는지 모를일입니다.
아마도 초창기 더치커피는 그냥 찬물에 푹 우려낸 커피가 아니였을까하는 상상을 해보면서 나도 더치를 꼭 먹어보고 말테야를 외치며 뮤제오를 들락거리고 가격을 보면서 좌절해 할때 저에겐 얼마전 뮤제오에서 구입한 밸랜싱사이폰이란 추출기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의 이추출기구인데요~
스텐레스재질의 멋진 보일러군의 모습...휘황찬란합니다...
글라스재질의 멋진 허리를 자랑하는 S라인의 카라페양의 모습...아름답군요^^*스뎅모자도 넘 잘어울리구요...
누가 이둘의 사랑을 둘로 갈라 놓을 수 있으리요...정말 둘이 너무 잘어울립니다...눈부신 광채와 아름답고 투명한 아름
다움.....이런것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것 일겁니다.
저역시...그우아함의 자태에 빠져 밸랜싱이 만들어낸 커피맛도 못 본체 바로 질러버린 물건입니다.
근데 추출해서 먹어보니 이넘이 추출하는 커피맛도 아주 마일드하면서 깔끔한 맛입니다...뭐랄까...속쓰린날 새우젖 조금 넣은 콩나물국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우아한 자태에서 맛난 커피까지 뽑아 주면서, 과학적 공부까지 할수 있는 그런 합리적인 추출기구입니다.
그런데 더치커피 생각하면서 왜이넘이 눈에 들어왔냐면요...바로 밸랜싱을 구성하는 부분중 위의 보일러군 때문입니다.
더치커피의 핵심중의 핵심기술인 2-3초에 물한방울떨어지게 하기...보일러군의 꼭지를 본 순간...저는 너무 기쁘더군요...그래서 바로 준비물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보일러군을 올려 둘 라빠르쉐 군과 사랑에 빠진 1.5리터 보르미올리 밀폐용기양...어쩌면 높이가 이리도 딱맞는지...나는 외쳤습니다.
"보르미올리 밀폐양~ 넌 어쩌면 밸랜싱 보일러군을 만나기 위해 만들어진것 같아!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진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담을 4인용짜리 드리퍼가 있구ㅡ요^^* 아래의 사진은 커피55그램을 담은 모습입니다..물론 탬핑을 살짝하였구요...
필터는 샵2번이구요...드립때 사용하던것이구요.
오호..란실리오 탬퍼가 멋지구리구리 합니다...
그리고 언제 왜 구입했는지도 모르는 모카포트용 60mm원형필터을 준비합니다.
아~생각해보니 실비아양 사용할때 포타필터위와 샤워필터사이에 커피찌거기를 안 묻게 하려 산듯하군요...이게 여기에 사용될줄이야....
셋팅하면서 원형필터 한~두장을 드리퍼위에 올려줍니다.정보를 보니 물방울이 튀는것과 커피전체에 물기가 골고루 스며들게 하는데 사용하면 좋다 더군요...
그리고 추출된 커피를 받을 600밀급 드립서버...좋은건 아닙니다..예전에 대만제를 사둔것 같네요...
이렇게 초간단 더치추출이 준비완료되었습니다..이제는 물조절과의 싸움입니다.서서히 물조절손잡이를 돌려 2-3초당 한방울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봅니다.
싱겁게 금방세팅을 하였습니다. 밸랜싱...참 여러모로 사용용도가 좋습니다...
"자~이제 시작이다...라고 외치는 보일러군....
일단 물을 채워줍니다.물통이 한 500ml정도되니 집에 나뒹굴던 보르미올리 500짜리와 용량이 딱떨어집니다.
꼭지조절해서 2-3초에 한방울로 마추고 기다려주면 됩니다.한 4-6시간내에는 추출이 되리라생각했습니다.
왜 더치를 커피의눈물,눈으로 마시는 커피,커피의 와인이라 했는지...이해가 가더군요^^;
더치커피 덕분에 밸랜싱 사이폰의 카라페양과 보일러군은 그렇게 잦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보일러군은 보르미올리 밀폐양과의 만남으로 더치라는 까만 아가를 생산했다는 전설이....웃낀다...내가 왜이러지??? 그러나 카라페양은 어쩨든... 친구를 잃고 이모양으로 모양빠지게 한참을 쓸쓸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시간이 점점흐르자 아주 진한 블랙의빛깔로 커피가 추출되어 나왔습니다.데체 얼마나 날 기다리게 한거지? 한 4시간 흐른듯 했습니다...향도 살짝 있는듯..
일단 쪼메 맛을 보니...흠..좋은것 같습니다....그래도 더치커피는 이상하게도 2-3일 냉장고에서 냉장시키면 지가 와인인줄 착각하고 숙성이 맛나게 된다더군요..더치커피...참 여러가지합니다...그래도 일단 보르미올리 500미리 공병에 채워넣고 남는것은 아내와 함께 뜨거운물에 희석하여 마셨습니다.아...뭐랄까요...에쏘머쉰의 추출물과 드립과 사이폰과는 또다른 맛이었습니다.잡맛은 전혀 없는 바디감이랄까 그런게 막 느껴지는...하여튼 또다른 맛의 세계였습니다...이러다 비싸게 산 실비아양이 백수가 되는건 아닐지...밸랜싱까정 있으니 더그럴듯한데요...의무적으로 하루 한잔 에쏘 먹기운동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일단 더치는 아이스라는 공식이 있으니 2일뒤 아이스를 만들어 먹어볼까 합니다.뜨겁게 할때는 레드와인 또는 꼬냑과도 잘 어울리고 아이스로 먹을때는 시럽또는
리큐르 종류를 넣어 먹으면 죽음이라는 정보를 몇일전에 벌써 입수한 상태라 엄청 기대되는 군요...
리큐르중에서도 오렌지맛의 꾸엥또로,코코넛맛의 말리부,허브리큐르주의 베네딕틴이 잘 어울린답니다^^*전 일단 꾸엥또르를....후루루루룩~~~
아 기대된다....이렇게 즐거운 초여름날의 우리부부의 커피 라이프도 쭈우욱~~~~~~~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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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궁금한데 하나도 안뜨네요. 네이버에 올리신 거라 그런듯...
카뮤에 따로 다시 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 2010-05-28 18:24:34
그렇군요...다시 열라 작업했습니다....뮤제오껀 퍼거면 잘되더구먼...왜이렇지? 2010-05-28 18:51:36
우왕~ 저렇게 변신을 시키시다니!!!! 진정 연구가의 길을 가시나봐요
주전자 조절... 쉬우셨나용?? 궁금합니당
여름은 아이스커피와 더치의 계절이니~
실비아 잠시 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용? ㅎ 2010-05-28 19:50:37
미아짱님...꼭지 물조절은 돌지난 아이면 다하겠더군요^^* 2010-05-28 20: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