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 갓볶은 원두·핸드드립·모카포트 커피 전문몰

상품후기

저도 Otto 후기 올립니다.

박정훈 2011-06-29 조회수 2,976
먼저 올리신 짱양님께 못미치지지만 그래도 참석했기에 후기를 올려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부산에서 비오는 날 서울까지 간 부산사나이입니다. ^^;;
20여분 먼저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찍 와계셨고,  시연회를 벌써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추출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제 생각보단 느리게 추출이 되서 이거 커피가 너무 쓰거나 과추출되는거 아닐까 했는데.
우유를 넣은 상태나 그냥 에스프레소만 마셔도 상당히 색다르고 진한 맛이었습니다.

요즘에 자주 애용하는 모카포트와 마이프레시의 딱 중간정도쯤 맛이었구요. 굉장히 개성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그 개성이 우유에 섞이더라도 맛을 많이 사그러 들지않는 것에 더 놀랐습니다.



개발자분이 그라인딩을 해서 얼마나 분쇄도가 고운지 보여주시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런 형태의 기기가 아주 가는 분쇄로 했을 때 과연 커피가 뽑힐것인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나름 공대출신이 저로선 가능할까? 가능해도 기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생각이 있었는데.

정말 가느다란 분쇄도였습니다. 통상 가정용 머신의 분쇄도는 넘어섰고 거의 업소용 머신에
가까운 분쇄도라서 사실 좀 놀란 부분이 컷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개발자분의 말씀처럼 가늘다랗게 분쇄가 된 것이 그만큼의 저항으로 작용해서
추출에는 더 좋다고 하신 걸 듣고 개인적으로 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내부구조일 줄만 알았던 내부 구조도 순환식의 형태나
벨브를 사용하는 구조를 봐서 한번더 놀라기도 했구요.



시연회중에 개발자분이 기존의 아토믹에 대한 설명을 하시면서
직접 맥북을 들고 다니시면서 기존 모델의 구조를 보여주고 계신 장면입니다.

최대한 참석자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려는 개발자분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고
그분이 열정을 다해서 만든 자신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크게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아쉬운 점을 말하라면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겠지만.
저처럼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상황을 봐서 사고 싶은 물건임은 확실하게 느껴졌답니다.

끝까지 있지 못하고 다른 일로 4시이전에 돌아와야 해서 안타까웠지만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
총 댓글 2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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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리

    정훈님! 부산에서 오셨었군요!!
    그 열정이 넘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또 부러워요^^
    후기도 감사합니다 ㅎㅎ
    2011-06-29 18:04:21

  • 맹인희

    정말 열정이 느껴지는 후기네요 ^^ 감사합니다. 2011-06-29 2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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