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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파나마 부케? 보케테? 암튼 맛난 너! ..

설아 2011-07-01 조회수 2,630


이 더운 날씨에 정말 수고많으신 카뮤 직원분과 택배 삼촌 덕분으로
어제 오전에 주문한 녀석들이 오늘 오전에 도착했답니다ㅎㅎ
제 돈 주고 주문한 거지만 택배는 받을 때마다 왠지 선물같아서 기분 좋아져요 +_+

마우로 디럭스 브릭 은 정말 벽돌같던데요?
내부 공기 싹 빼서 완전 딱딱한 것이 그걸로 한 대 맞으면 좀 아프겠더라구요ㅋㅋㅋ
(요즘 자꾸 속썩이는 짝꿍님하의 뒷통수를 요걸로 한 대 후려치면 속이 시원하.........아, 아니다... 악마 들어가 -_ - )
케이스 욕심이 있는 편이지만, 주황깡통에 든 놈이랑 걍 팩에 진공밀폐된 놈이랑 가격차가 꽤 나서
가난한 즈는 쿨하게 브릭팩으로..ㅋ
마우로는 함께 도착한 시음커피 다 마시면 뜯어서 맛볼 요량입니다.
우유 섞어 마시면 님좀짱이라는 디럭스. 기대됩니다!

제목에 쓴 파나마 부케(보케테)는 시음커피로 왔어요~
안 그래도 노리고 있던 커피인데 카뮤는 또 어찌 아시고 요렇게 보내주셨을까요? 정말 짱이여요!ㅎㅎ
요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커피를 못 마신지 넘 오래여서
택배포장 풀자마자 정신없이 쉐리에로 만들었답니다. 중간에 손 좀 떨었는데 도자기 안 깨먹어서 다행이었다는...ㄷㄷㄷ

빛의 속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셨는데요-
오오! 우선 향이 넘 좋았어요.
모카포트로 끓일 때 올라오는 향도 좋았구요,  만들어진 커피에서 올라오는 향도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한 모금 마셔보니, 호오- 맛은 더 일품이로세?! @.@
너티한 고소함이 일단 입안을 확 채우구요, 아주 약간의 새콤함도 느껴져요 ㅎㅎ
그리고 놀라웠던 건 달콤함!
설탕 하나 넣지 않았는데 요렇게 달달한 녀석은 코스타리카 이후 처음이에요.
기분 나쁠 정도로 진득한 달콤함이 아니라 은은하게 맴도는 달콤함이어서 더 좋았어요 :)
바디는 가벼우면서도 달달하고 쓴맛적고... 그래서인지 술술 목구녕으로 넘어가더니 어느새 바닥을 보였다는...ㅋㅋㅋㅋ
다음에 프렌치프레스 용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뽐뿌질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시음커피 다 먹으면 함께 구매한 케냐 피베리도 먹어볼건데
스텔라님의 추천도 있었고 제가 워낙 케냐 원두들을 좋아해서 넘 기대되구요ㅎㅎ
또 같이 구매한(좀 많죠?ㅋㅋ) 타코 민트초코칩 파우더를 사용해서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도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요 파우더에 대한 리뷰는 전혀 없어서 맛이 과연 어떨지 넘 궁금한데
제가 한번 만들어보고 사진 팍팍 찍어서 리뷰 올려볼게요- 혹시나 저 상품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ㅎㅎ


먹을 게 갑자기 많아져서 완전 씐나는 금요일입니다




총 댓글 4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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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파나마 보케테, 저도 무척 사랑하는 커피예요.
    목구녕으로 술술 넘어가는 커피, 완전 공감합니다. 저 또한 파나마 마실 때 겪은 첫경험이거든요. ^^
    케냐 피베리는 앞으로 꼭 마셔보고 싶은 커피중 하나인데, 드신 후 또 시음후기 쉐어해주세요~
    2011-07-01 17:50:49

  • 신경미

    설아님~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설아님께서 짝꿍님을 많이 사랑하신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마우로 디럭스는 아직 못 먹어봤는데 설아님 후기가 급 뽐뿌질...
    하지만 요즘엔 여유(?)가 없어서... 당분간은 패쓰..ㅜㅜ

    말씀도 참 재밌게 하시고 민트초코 프라푸치노 사진 올라오면
    지름신 불러오실 카뮤분들 많이 계실 것 같네요.
    2011-07-01 13:36:39

  • 손지윤

    파나마 보케테, 저도 완전 맘에 들었던 커피였어요.
    이거 처음 구입해선 완전 감탄하면서 마시다가, 데일리로 나왔던 도미니카 산토 도밍고가 격하게 맘에 들었던 관계로 순위가 밀려나버렸지만, 암튼 정말 맘에 들었던 커피였어요. ^^
    2011-07-01 23:35:13

  • 설아

    케냐 피베리 마셔봤는데요^^
    사나흘동안 보케테만 마시다가 피베리를 마시니 피베리가 확실히 바디가 묵직하고 쌉싸름함이 더 강한 것 같았어요.
    같은 추출도구(도자기포트) 썼는데도 추출시 향도 다르고(피베리가 더 진하게 퍼지는듯) 맛도 확연히 다르고..
    브리카라면 느끼기 힘들었을텐데 신기했습니다 @.@ 아마 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를 쓴다면 차이가 더 확연할 듯 해요.
    그리고 뭐랄까.. 라임, 자몽, 베리 같은 과일맛이 약간의 구수함에 둘러싸여있는 맛이랄까요?ㅎㅎ
    그래서 케냐 AA는 깜짝 놀랄 정도로 새콤한 신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피베리는 좀 약한 것 같아요.
    무튼 AA와 피베리의 맛이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달라서 신기했답니다-ㅎ 둘 다 매력적인 듯!
    2011-07-04 14: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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