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 갓볶은 원두·핸드드립·모카포트 커피 전문몰

상품후기

top 7 행사 마지막 날에...

allo 2008-12-31 조회수 3,035

처음 글을 올립니다.오늘이 행사 끝이기에 혹시 저처럼 주저하시는 분들께 미약하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요!  ^^;;

주문하고 기대하던 저는 다른 회원님들 호평처럼 하루만에 받지는 못했지만... ^^;; 그건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겠구요~ 

카뮤의 친절함에 그저 감사~ (특히 여자 대리님!!)

 

드.디.어 카뮤상자를 들고 나타나 주신 우체국 택배 아저씨! 맨발로 뛰어 나가 문을 열어 젖힌 저에게 '커피향이 참 좋네요~'하시는 겁니다.

가끔씩 현관 앞에서 손님들이 종종 인사로 주시는, 참 행복하게 해 주는 그 말씀에그저 웃으며 '감사합니다~~' 하면 될 일을제가 행복에 겨워 어떻게 된건지!!! 

이게 웬 오바질~에 호들갑~~이란 말입니까...

'이 상자 안에 더 맛있는 커피가 있거든요! (Kenya Tatu AA 를 두고 한 말이지요.) 다음에 여기서 주문한 거 갖다 주실 땐 꼭 커피 한 잔 드릴께요~'  :)

덜컥! 입 밖으로 나와 버린- 그 주책끼 다분한 말이 제 귀에 들려올 때에...이미...전, 얼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흑흑...

문 닫으며 창피함에 어쩌지를 못하면서~'아무래도 내가 카뮤 아이들을 너무 많이 기다린게야...' 위로했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창피합니다...ㅎㅎ 너무 주책이었죠??!!!!!!!!!

 

암튼 그렇게 반갑게, 기다리던 카뮤 아이들을 입양했답니다~한시간을 하루처럼 기다려지게 했던 상자 안의 아이들!!!!

정성껏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는 외투를 벗겨주니 이런이런~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훠얼씬~ 이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이들이었던 거여요.

간절히 부탁드려(?) 맛보라 보내주신 << Kenya Tatu AA >> 를 (top 7 中 하나입니다~)선물받아 벌써 7년째 쓰고 있는 KitchenAid 전동 그라인더를 뒤로 하고 

<< 칼리타 핸드밀 KH3 >> 에 3번 갈아내어 (이것두 top7 中 하나인데... 상품준비중이네요.)

<비알레띠 브리카 2컵>모카포트에 << Samshin 스푼세트 2개 >> 中 하나로 토닥토닥~모카포트 합체시켜 불 위에 얹어놓고서는...

<< 안캅 에스프레소 Palermo 잔 >>에 뜨거운 물 가득 부어 따뜻해지도록 놔두고<< Beghin-Say 알라뻬르쉐-Y >>를 하나 넣고부아아~ 소리내며 추출된 

정말 너무나 향긋한 커피를 살짝 흔들어 준 후 컵에 따라 내었죠~

 

대입 합격자 발표날, 화실 친구들과 처음으로 가 보았던 강남역 오락실 옆, (^^;;)커피 전문점 < JARDIN >이라는 곳에서 멋모르고 시켜 

'크앗!!!' 하며 처음 만났던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아이 가지고, 낳고, 키우는 내내 커피와는 많이 멀어지긴 했었지만그 어떤 라떼나 카푸치노보다 사랑해마지 않는 에스프레소 매니아(?)인 저와는 달리 

언.제.나!  설탕 없는 아메리카노만을 고집하시는 남편님께

'여보, 이게 카페뮤지오라는 곳에서 보내주신 Kenya Tatu AA 라는 커피로 뽑아낸 건데~ 한 잔 같이 하실라우~' 하며 들이밀었어요~

 

에스프레소 좋아하는 마눌을 위해서는 커피시켜 줄 때는 추가로 원 샷을 더 시켜 부어주시는 자상한 저희 남편님이지만 

'함께 해요~'를 외치며 에스프레소를 들이밀 때면 번번이 '난~ 에스프레소는 맛이 없고!  첨부터 끝까지 그저 쓰기만할 뿐이고!!' 멘트를 잊지않고 꼬박이 날려주셨던 

울 남편님. 아무 말 없이 커피를 마시시더니... '음...''오~~'  '여보 여기 설탕 넣었어?' 하는 겁니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이 설탕 무지 맛있는거라... 제대로 맛 보라구~' 했더니...'미안한데 한 잔 더 뽑아주라~'!!!!!!

 

드디어!!!  Kenya Tatu AA 덕분에절 만나고 14년만에 에스프레소의 세계에 푸욱~~~ 빠져버리신 저희 남편님, 

미처 치우지 못한 카페뮤제오 박스를 보며 '이거 한 봉지  주문하지~' 하네요... ㅎㅎ 

아직 사용은 못했지만  << Ancap Nicole 호박꽃 4인 >>...원래 호박꽃은 전혀 눈에도 들이지 않고 니꼴만 탐내던 제가 과감히 이걸 구매한건 솔직히~

행사 끝나기 전에~~~ 였는데요... 

이런이런... 이럴수가요.... 두고두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이겠다 싶은거예요.  꽃은 좋아하지만 꽃무늬는 별로~라 하는 제 눈을 사로 잡은거예요~

안캅 에스프레소잔들과 함께 놓으니 어찌나 이쁜지요. 잔잔하니... 은은하게 아기자기한 포트라고 해야 하나요~ 

이리 보아도~ 또 저리 보아도 '아~!!!!'하게 만드는, 정말 맘에 드는!!!!!

물론 투데이 행사를 기다렸다가( ^^;;) 니꼴을 장만하고 싶은 건 여전하지만 안캅 니꼴 호박꽃 포트...

딸 없는 제가 애지중지 딸처럼 이뻐해야만 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아이랍니다!

 

함께 주문한 커피들은 아무래도 카뮤의 갓볶은 커피부터 만나고 난 후에 개봉되겠구요...

<< 모닝소스 500㎖ 3종세트 >>는 사실 저희 집에 자주 들르시는 '언니'들께서 주로 우유 넣은 커피를 즐기시는지라 그녀들을 위한 '지름'이었는데... 

저에겐 그냥  so so~ 정도?!!! 

저 혼자 먹으라면 한 5만년은 먹게 될 것 같은...  ^^;;양은 생각보다 많구요... 

뚜껑 열고 비닐 캡 뜯고 한방울 맛보니... 유명 커피체인점에서 라떼나 카푸치노나 마끼아또를 즐기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주 달아요!

 

<< 칼리타 Drip set 101LD  >>는 어마낫! 제겐 어찌나 작아 보이는지요... 아무리 남편님을 위한 품목이라지만... 쫌! ^^;; 

카뮤께 << 칼리타 Drip set 102LD >>로 교환 요청 드린 상태구요~(어찌나 흔쾌히 응대해 주시는지! 멋찌세욤~)

<< 안캅 더블에소 Verona >> 2개는 Palermo 2개로 오배송 되어서 당황! 

어제는 행사땜에 바쁘셨는지 1월 2일에 보내 주신다 하셨어요~ 열심히 기다릴께요~~ ^^

 

카뮤 덕분에... 제가 오늘, '오찌나' 수다쟁이가 되었는지... 

읽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Top 7 행사 끝나기 전에, 찜해두신 물건들.. 장만하시는데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카페뮤지오 담당자님들, 정말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더!! 더!!!  번창하시어요~

총 댓글 1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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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케

    히야~차근차근 읽어 내려가고 있는데...
    이거..뭐 한편의 CF인데요?!
    [다음에 여기서 주문한거 갖다 주실땐 커피한잔 드릴게요~] 이거!! 너무~좋다~
    아저씨도..으와 뭐 이런 여성분이 계실까~(뭐 이런여자가 다있어..가 아니라)..너무 감동 받으실거 같아요~
    이런 각박한 세상에 허허~마음이 훈훈해지는 멘트가 아닐 수 없어요..
    그리고..[여보~이게 카페뮤제오네서 보내주신 케냐타투AA라는 걸로 뽑아낸 건데..한잔 같이 하실라우~] 요부분...
    어쩜~딱 한석규 이미연 출연의 맥심 모카골드 CF네요~ㅎㅎ
    너무 사랑스러운 아내 되십니다~
    2009년에도 커피콩처럼 알콩달콩 고소한 콩 볶으시는 한해 되셔요~
    2009-01-02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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