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사용후기이자 시음후기인 올해 첫
최영은
2018-04-17
조회수 1,396
적당히 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미뤄놨던 할 일도 해결하면서 여유가있는 하루.
제가 하루 짜리 휴가에서 추구하는 것들이지만 한번도 성공한 적은 없었는데요.
지난주에는 한번 성공한 것 같아요.
카뮤의 데일리 클래스를 다녀왔으니까요.
나폴리가 배경인 소설을 얼마 전에 읽었는데, 거기서 주인공(중 한명)이 누가 집에 오면 커피를 끓여주는거죠.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설득하고 쇼핑해는애 있잖아요 ㅋ 저요 ㅋ
나폴리를 느끼게 해주기로 하고 알레시9090을 공수했습니다.
그런데... 맛이... 원두가루는 왜 이리 많이 나오고... 맛이....
김송이강사님이 정답을 알려주셨어요(아버지처럼).
원두의 분쇄도도 전기렌지 온도도 원두를 담는 방법도 다 달랐다면
(맛이없게 나온다를 틀렸다고 할 수 있다면 틀렸습니다 100%),
나폴리는 없는겁니다.
알류미늄모카포트와 스텐포트는 분쇄도도 좀 다르다면서 둘을 비교해보라고 만져보게 주셨어요.
저만 스텐를 사용하고있었는데도 수업중에 알류미늄과 스텐의 차이점을 항상 짚어주시고,
모카포트를 제질별로 시스템(?)별로 설명/시연/시음 해주시고요.
그리고 왜그런지를 설명해주십니다.
왜인지를 알고나면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 저장되는 시스템(을 진작 알았으면 공부가 재밌었을까...는 아니겠네요).
연애를 글로배우면, 모카포트를 동영상으로 배우면 안되는걸 다시 깨닫고...
알레시9090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면 원두를 부어담고 표면을 정리하고 불에 올리더라구요.
(아니던데요, 언니, 그렇게 하는거 아니던데요! 외국언니, 카뮤에서 배우고 가시죠. 저는 왜 그 동영상을 찾은거죠 ㅋ)
모카포느의 누름이란
적절히 담고, 살짝 누르고, 골고루 담고, 적절히 누르고를 반복하면 마치 강아지 코를 누르는 느낌처럼
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봐야합니다(저처럼).
함께 수업받은 분들이 커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높으셔서 저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재밌었어요.
커피를 한모금씩 나눠마시는 사이에 수업분위기에 취하는지 카페인에 취하는지 취한 사이에 수업이 끝났어요.
시간이 너무 금방갔어요ㅜㅜ
토요일 아침에 배운데로 커피를 만들어 봤어요.
나폴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훨씬 맛있고 가루도 적어진 커피가 나왔습니다.
배운여자의 커피란 ㅋ.
내덕분이라는 남편(놈)의 칭찬을 들으며 위시리스트에 아이템을 추가해 봅니다.
오빠... 사실 이거.. 내가 만들거 아니야... 오해하고 있더라...모르겠니 전문가의 손길...
이거 집에서 만들어줄께, 뭐가 필요하냐면,
제가 하루 짜리 휴가에서 추구하는 것들이지만 한번도 성공한 적은 없었는데요.
지난주에는 한번 성공한 것 같아요.
카뮤의 데일리 클래스를 다녀왔으니까요.
나폴리가 배경인 소설을 얼마 전에 읽었는데, 거기서 주인공(중 한명)이 누가 집에 오면 커피를 끓여주는거죠.
갖가지 이유를 대면서 설득하고 쇼핑해는애 있잖아요 ㅋ 저요 ㅋ
나폴리를 느끼게 해주기로 하고 알레시9090을 공수했습니다.
그런데... 맛이... 원두가루는 왜 이리 많이 나오고... 맛이....
김송이강사님이 정답을 알려주셨어요(아버지처럼).
원두의 분쇄도도 전기렌지 온도도 원두를 담는 방법도 다 달랐다면
(맛이없게 나온다를 틀렸다고 할 수 있다면 틀렸습니다 100%),
나폴리는 없는겁니다.
알류미늄모카포트와 스텐포트는 분쇄도도 좀 다르다면서 둘을 비교해보라고 만져보게 주셨어요.
저만 스텐를 사용하고있었는데도 수업중에 알류미늄과 스텐의 차이점을 항상 짚어주시고,
모카포트를 제질별로 시스템(?)별로 설명/시연/시음 해주시고요.
그리고 왜그런지를 설명해주십니다.
왜인지를 알고나면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 저장되는 시스템(을 진작 알았으면 공부가 재밌었을까...는 아니겠네요).
연애를 글로배우면, 모카포트를 동영상으로 배우면 안되는걸 다시 깨닫고...
알레시9090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면 원두를 부어담고 표면을 정리하고 불에 올리더라구요.
(아니던데요, 언니, 그렇게 하는거 아니던데요! 외국언니, 카뮤에서 배우고 가시죠. 저는 왜 그 동영상을 찾은거죠 ㅋ)
모카포느의 누름이란
적절히 담고, 살짝 누르고, 골고루 담고, 적절히 누르고를 반복하면 마치 강아지 코를 누르는 느낌처럼
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봐야합니다(저처럼).
함께 수업받은 분들이 커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높으셔서 저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고 재밌었어요.
커피를 한모금씩 나눠마시는 사이에 수업분위기에 취하는지 카페인에 취하는지 취한 사이에 수업이 끝났어요.
시간이 너무 금방갔어요ㅜㅜ
토요일 아침에 배운데로 커피를 만들어 봤어요.
나폴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훨씬 맛있고 가루도 적어진 커피가 나왔습니다.
배운여자의 커피란 ㅋ.
내덕분이라는 남편(놈)의 칭찬을 들으며 위시리스트에 아이템을 추가해 봅니다.
오빠... 사실 이거.. 내가 만들거 아니야... 오해하고 있더라...모르겠니 전문가의 손길...이거 집에서 만들어줄께, 뭐가 필요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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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님의 센스폭발하는 후기로 읽는 내내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하루를 뮤제오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분명 정답은 아니었겠지만(아버지처럼 크크크)
앞으로 꼭 알레씨와 함께 더 멋진 모카커피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나폴리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재밌는 후기도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도 너무 재밌어요~!^0^
2018-04-18 11:42:02
영은님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시음후기 글이 반가워 읽다 ...읽은 답례로 살포시 댓글 남겨봅니다^^
데일리 클래스의 모습이 영은님의 글 덕분에 눈앞에 그려지네요~
후딱 지나가버린 시간들의 느낌이 기분좋게 다가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늘 아쉬움을 동반하구선 ㅎㅎ
남편분께서 영은님의 행복커피를 드셨네요~~
카뮤와 좋은 티타임으로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2018-04-17 12:31:04
저도 모카포트를 처음 접했을적,, 동영상으로 배웠다가 손잡이를 홀~~랑 태워먹엇다지요
그때는 또 손잡이만 부품을 갈수 있다는 사실도 몰라서..새로 구매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날 살롱 매장 당번이였던저는 회의실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에~
도대체 뭐가 그리도 재미있으실까~? 하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살롱에서 회의실쪽으로 귀를 바싹 대보기라도 하고 싶었던..후후
제 생각대로 좋은 시간으로 남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
2018-04-17 13:18:18
외국언니! 카뮤네서 배우고 가시죠~ ㅋㅋㅋ
모카포트하면 카뮤~라고 자신있게 저 말할래요~~
모카포트 고수들이 모인곳이라고요~
카뮤인들도 그리고 우리 이웃님들 모두~~고수! 매니아! 인정!
영은님도 이제 모카포트 고수! 매니아!
배우신 것처럼~ 배우신 것보다 많이~영은님만의 팁을 만들어
앞으로도 남편분과 행복한 커피타임 갖으시길...^^ 2018-04-17 13:25:41
''적절히 담고,살짝 누르고,골고루 담고,적절히 누르고를 반복하면 마치 강아지 코를 누르는 느낌''
영은님의 말씀처럼 모카포트는 정말 섬세한 추출도구이군요
추출도구가 심플해지면 손맛의 영향은 커진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오늘도 즐거움을 드릴 다양한 원두들을 준비하며
영은님의 즐거운 후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18-04-20 14:50:49
모카포트 누름의 정의를 아주 잘 내려주신거 같아요.
강아지 코를 누르는 느낌이라...ㅎ 저에겐 확~ 와닿는 표현이네요 ㅋㅋ
모카포트라는 아이는 참... 손이많이 간 만큼 정도 많이 들게 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글쓰신걸 보니 남편분과 왠지 재밌는 커피생활을 하실거 같은 느낌이 들어 부럽습니다 ^^
(울 남편 커피맛 1도 모르는.... 바보.....힝.)
2018-04-20 17: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