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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과테말라 Micro-lot 후기

송재혁 2013-11-12 조회수 5,312
안녕하세요~

중간고사가 끝난 10월 24일에 살롱드카뮤 매장을 방문해서
과테말라 Micro-lot이랑 예가체프 생두를 구매해 왔었는데요,
지난주에 드디어 과테말라 생두를 볶았답니다!



이상한 게, 직접 눈으로 볼 때는 색깔 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사진으로 찍고 보니 색깔 차이가 꽤 나네요 ㅠㅠ

아무래도 수망으로 로스팅하는 거라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팔은 무쟈게 아프지만 그래도 뿌듯하답니다!
이리조즈 핸드로스터기가 무지무지 탐나긴 하지만 가난한 대학생은 바라만 봅니다.. ㅠ



잘 볶아서 요로코롬 이쁜 밀폐 유리병에 담아놓았지요~
11월 6일 수요일에 로스팅하고 나서, 그 담날부터 하루에 한 번씩 열어 주면서
가스도 빼고 원두 냄새도 맡고..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것 같은데,
기분이 안 좋다가도 원두가 담긴 병 (혹은 지퍼백)을 열어서 고소한 원두 냄새를 맡기만 하면
안 좋았던 기분이 금세 좋아지는 거 있죠!
저 그래서 원두 냄새에 중독되었어요..!!

얼른 마시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고 오늘 드디어 첫 추출을 하게 되었답니다!



드리퍼는 칼리타 102 도자기 드리퍼에요~
커피빵이 몽글몽글~



짜잔~ 그럼 마셔볼까나..

음..

오..

괜찮은데?



네 그렇습니다..
손수 로스팅한 과테말라 Micro-lot의 첫 모금이 저에게 준 느낌은 바로..
"괜찮은데?" 였습니다.

맛과 향은 대체로 앞서 후기 써주신 분들이랑 큰 차이가 없네요.
아직 커피의 맛을 전문가님들처럼 상세하고 세부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정말 제 입맛에 잘 맞는 커피임에는 틀림없어요!

아마 소수로 재배되는 커피인 만큼
재고가 떨어지면 오랜 시간 동안 못 만날 가능성도 있겠지요 ㅠㅠ 으아 희귀템이란..


참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모카포트로 내려봐야겠어요.. 어떤 색다른 느낌일지~
총 댓글 2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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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탐험가

    오옷~~~^^  수망으로 볶은 원두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화면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저도 로스팅하러 부엌으로 슝 =3=3=3
    2013-11-13 21:38:23

  • carol

    이것은 바로바로바로 로스팅 열풍!!!!

    최근에 게시판 소식을 못듣고 있다가 오늘 찬찬히 들여다 보니 카뮤네 식구들모두 로스팅 열풍에 쏘~옥 빠지셨군요 ㅎㅎㅎ
    오늘부터 이리조즈도 많이 할인하고 배송 메모에 포장해 달라고 하면 포장전문가님들이 포장도 직접 해주시기 때문에
    혹 주변분들에게 선물 드리기도 참 좋을것 같아요 ^^

    정말... 직접 볶는 기쁨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
    ㅎㅎㅎ 제가 볶은것도 아닌데 괜히 막 뿌듯뿌듯해지고 있어요 ^^
    2013-11-20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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