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보따리여행 : 슬란치오
기예림
2013-10-05
조회수 4,416
안녕하세요 보따리여행 다섯번째 주자 기예림입니다.
저는 브리카2인을 사용중이고 스테인레스 모카포트에 관심이 있어서 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카뮤의 설명을 보니 커피를 16g을 담으라고 되어 있네요
근데 저는 18g을 담았어요. 아무래도 브리카랑 헷갈렸나봐요..
미분은 많이 올라오지 않아요. 그래도 미분이 싫다면 필터를 쓰시면 될것 같아요.
필터를 쓰면 더 깔끔한 커피맛이 나더라구요.
스트레이너를 쓰면 2인용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저한테는 양이 모자랐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스트레이너를 꽂은 채로 커피를 담는일이 쉽지 않아서 스트레이너는 거의 표면정리용으로만 썼어요.
커피가 추출되고있어요! 주방이 조금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밝은데서 찍느라 전기렌지를 사용했어요. 전기렌지로는 처음 뽑아 봤는데 전기렌지보다는 가스레인지가 더 편한것같아요. 전기렌지는 불을 끄더라도 잔열이 남아있어서 추출된 커피가 끓더라구요. 가스렌지는 불 꺼버리면 그만인데 말이에요.
2인용 브리카랑 동시에 추출해봤는데 슬란치오가 브리카보다 조금 늦게 추출되요.
아무래도 스테인레스의 열전도율이 알루미늄보다 낮다보니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슬란치오는 커피가 맑은 편이었어요.
알루미늄 모카포트와는 다른 점이 있다면 커피기름이 많이 추출되진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커피를 너무 많이 담아서 과소추출이 된건 아닌가 싶기도해요......ㅠㅠ

이건 가스렌지에서 뽑았던 사진이에요.
잘만 다룬다면 브리카 못지않은 크레마가 뽑아지더라구요.
아직은 날이 덥고 햇살이 좋아서 아이스를 즐겨 마시게 되더라구요.
얼음에 커피를 부은지 시간이 조금 많이 지나서 그런지 뿌옇게 됐네요.
핸드드립만큼 깔끔한 맛이 나요. 하지만 핸드드립보다 진하고 맛있어요.
라떼랑 아포가토로도 괜찮았어요. 커피 자체가 깔끔한 맛이 나서 깔끔하니 맛있어요.
브리카에 길들여져있는 입맛이라 라떼가 좀 연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브리카랑 슬란치오는 다르니까요.
다른 커피맛을 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취향차이인거같아요. 전 둘 다 좋아요!
바쁜 아침에 세척을 안해도 된다는 점이 좋긴 좋더라구요.
브리카 망가뜨리면 슬란치오로 갈아 탈까 이러고있어요.
브리카를 사용하기 전에 모카를 사용했는데 모카를 망가뜨려서 브리카로 갈아탄거였거든요.
카뮤의 보따리 여행 덕분에 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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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란치오에서도 저정도의 크레마가 나오네요~!!
슬란치오와 함께하는 일주일동안
한켠에서 브리카가 잔뜩 긴장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ㅋㅋ
핸드드립만큼 깔끔하면서도 진하고 맛있다는 말씀! 완전 공감하며~
비오는 아침 마지막 사진 보고 화창한 기분으로 시작해봅니다 ^^
2013-10-08 09:26:25
오잉!슬란치오도 저런 거품거품들이!!!! 후기 감사합니다:) 2013-10-05 11:28:02
오~ 풍부한 크레마를 뿜어내는 저자태 ˚ㅁ˚b 재미있고 상세한 후기에 저도 뮤제오 슬란치오를 슬쩍 꺼내서
써보고 싶어졌어요 유용님이랑 나눠마셔야겠어요 후훗
서버에 담긴 시원한 커피 저도 맛보고 싶어요~~~ ㅋㅋㅋ
근데 전 까망 매니큐어에 눈이@ㅇ@ 이뻐욤 저도 바꿔야 겠어요 ㅋㅋㅋㅋㅋ
2013-10-07 11:16:52
오왕~~ 베리굿후기~! *_*
요걸보니 매일같이 카뮤의 수많은 모카포트를 보며 귀한줄 모르고
제법 시큰둥~ 무뎌졌던 맘까지도 슬란치오에 혹!하게 될정도로 멋진 후기예요.
갑자기 더워진 10월에 얼음이 담긴 시원한 커피는 정말이지...@ㅠ@
뮤제오에 있을 땐 주로 드립커피를 마시게 되는데요,
간만에 모카포트로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마시니까 또 색다르게 맛있더라구요~!
이리 마셔도 저리마셔도 새로이 맛있는 매력~ ㅎㅎ
예림님 후기에 자극받아 간만에 슬란치오를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2013-10-07 11: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