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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알토 VS 옴니아 그리고 브리카...

김시민 2010-02-20 조회수 3,160

음... 그러니까....

또 샀습니다...ㄱ-

"............"


옴니아 4인입니다.
전부터 4인 포트는 구매하고 싶었지만
크게 쓸일이 없어 구매를 뒤로 미뤘었는데
구매하게 된 계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설날 3일장 세일이고
둘째는...
"카뮤 회원님들도 1/2인 모카포트 5개로 20인분 바리에이션 해보세요.
ㄱ-.......
아무튼... 이번 리뷰를 기획한 이유는 순전히 Soy님 때문이고(...뭐시기...?)
가끔 게시판에서 슬란치오와 옴니아의 차이점을 물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겸사겸사 만들었습니다.(....)
.........
그나저나 컴퓨터 포맷하자마자
리뷰부터 쓰고 앉아있는 저도 참 막장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건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고..ㄱ-

물론 전 가지고 있는게 알토 2인이지만...(........)
그냥 가 봅시다(.....)

두 제품의 구성입니다.
옴니아에는 스트레이너가 빠져있지만 구성 자체는 어느 모카포트나 다 비슷하니    여기서 패스(....)

바스켓입니다.

재질이나 모양새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마감정도에 약간 차이를 보이지만 크게 신경쓰일 부분이 아닙니다.


보일러입니다.

나폴리타나때와는 달리 옴니아는 저렴하다고 마감이 허술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들어보면 알토가 2인임에도 배는 무겁습니다(....)

컨테이너입니다.

마찬가지로 알토가 오히려 더 무겁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전 옴니아를 사기전 까지 저 손잡이가 플라스틱인 줄 알았는데
무려 실리콘입니다(....)

게다가 가스켓마저도 알토가 고무인데
옴니아는 실리콘입니다.
저렴하지만 절때 싸구려가 아닙니다...(.......)

제품이 제작된 스테인리스 두께가 제법 차이가 납니다.
옴니아는 조금 힘을 주면 휘어질정도(....)
물론 원상복귀 됩니다만...
힘을 더 세게 주면 어떻게 될지...(먼산...)

뚜껑의 경우 알토가 이중의 스텐을 사용하여 가운제 공백을 두어 열 전도를 차단한 반면  옴니아는 단일 철판(...)으로 매우 뜨겁습니다.

추출구나 내부 모양새는 비슷한데  알토쪽이 헤어라인 가공이 되어있습니다.

뚜껑과 컨테이너의 연결도 알토쪽이 좀 더 단단해 보입니다.

생긴것을 보자면 알토가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진 스테인리스 포트같다면
옴니아는 밀크저그처럼 생겼습니다(......)
대략 외관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도 등장한 1Oz 지거...

알토 2인이 4 oz, 옴니아 4인이 7oz 들어갑니다.

사용한 원두는 제 개인적인 테스트용 블렌드입니다.
제 취향이 중강,강배전에 치우쳐 있는데

이 블랜드의 경우 주로 중배전위주입니다.
모카포트로 추출하면 평소 즐기던 원두와 상당히 다르고 무엇보다 바디감이 얇기 때문에
비교용으로 리뷰할때만 자주 사용합니다.

알토 2인이 1스푼 + @
옴니아 4인이 1.5스푼 + @이 들어갑니다.

추출시간은 알토 2인이 약 3분 후반부터 추출이 시작된데에 반해
옴니아 4인은 알토의 추출이 끝나는 5분 초입경에 추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옴니아쪽이 추출이 빠른 편이었는데
이는 스텐 두께에서 오는 차이로 보여집니다.

옴니아 4인을 나눠담으면 이렇게 4인이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알루미늄 포트들이 물도 더 적게 들어가서 표기 용량대비 실제 잔수가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스텐 포트들은 거의 표시용량대로 나오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알토와 옴니아의 맛은...

느껴지는 맛, 향 색감...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알토쪽이 좀 더 무게가 있고 바디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고 포맷한 PC나 셋팅하려 했는데...(.....)

옴니아 4인의 바스켓 사이즈가 거의 브리카 2인과 동일한게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해서... 옴니아의 브리카 따라잡기(....)
만약에 이거 결과가 같다면 비알레띠에서
절 없애러 올지도 모를(?) 불안감을 않고 렛츠 테스트(........)
브리카는 물이 3oz 들어갑니다.
옴니아에도 3oz를 넣어줬습니다.
간신히 바닥을 채우는데 추출이나 제대로 되려나 싶네요.

커피는 예상대로 두 제품 모두 1.5+@로 거의 비슷한 양...
그리곤 추출을 시작했는데 말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깁니다(....)

 

브리카보다 옴니아가 먼저 추출되는 사태 발생...
1분 30초 경에 옴니아가 추출되고 2분 30초경에 브리카가 추출되었습니다.
옴니아의 철판이 워낙 얇은데에다가
불에 닿는 면적이 더 넓다보니 이런 결과를 토래한 듯 합니다.
게다가 추출된 양이(.....)
맛은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랄까 브리카 쪽의 손을 들어줍니다.
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취향문제고...
한가지 걸리는 점은...
이 두 녀석... 맛 자체와 진하기 정도는 비슷하다는 겁니다.
옴니아쪽이 아무 걸리적거림 없이 너무 깔끔하고 바디가 가벼워서
좀더 묵직하고 거친 브리카의 손을 들어줬지만
이 부분은 테스트용 원두가 아닌 평상시 마시는 원두로 다시 테스트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옴니아가 아니라..
"실험때문에라도 다음달에 슬란치오 무광 4인을 살 것 같군요(......)
원래는 다음달에 알레씨 라 쿠폴라랑란 지안니니 티티 사려 했는데..-_|||..............

그럼...  여러분에게도 지름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빌며
전 컴퓨터 셋팅하러..

P.S. 최근 리뷰를 진행하다보니 전동 그라인더 겁나 땡깁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상관없는데 리뷰 쓸때마다 보통 100g정도 소모되는데
이걸 일일이 갈다보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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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10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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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민

    민&희 님//일단 집에있는 알토로 테스트 해봐서는 쉽게쓰러지지 않습니다. 힘을 줘서 누르면 약간 기우는 정도지만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No Keats 님//제가 가진 포트들이 한정적이라 장담은 못드리지만 현재 제가 가진 포트 중 고무링이 설치된 바스켓은 브리카와 무카뿐입니다. 나머지 포트들은 고무링이 없네요. 일전에 카뮤에서도 스텐 포트에는 고무링이 없다는 답이 올라온 적이 있으니 아마 맞을겁니다.
    2010-02-22 01:55:18

  • No Keats

    아까는 몰랐는데..
    브리카는 바스켓에도 링이 있는데, 다른 스텐 모카포트들은 바스켓에 링이 없군요.
    실은 저희 집 수지가 가끔 옆구리로 물방울이 보여서 바스켓 링 분실한줄 알았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베브비가노 누오바콘테싸2를 뜯었더니.. 그것도 바스켓에 링이 없길래
    둘다 분실한건지, 아님 스텐이라 없는 건지 궁금했거든요.
    2010-02-22 00:30:26

  • 민&희

    ㅎㅎ 시민님도 꿈이 카페?
    전 로또가 된다면(ㄷㄷㄷㄷ만약)
    바로 카페 차리고 놀꺼에요.
    일안하고 돈안벌고 ㅎㅎㅎ
    은퇴하고 작은 카페 하나 가지고 싶어요^^

    아 근데 옴니아 궁금했던게...
    그 뒤집어서 넣으면, 타원형이니 아무리 손잡이부분이 있어도..
    넘어지지 안을까요? 하는 궁금함이 끝이 없네요 ㅎㅎ
    슬란치오를 결국 사야겠군요 ㅠㅠ
    2010-02-21 22:38:48

  • 김시민

    다미 님//원래 미래에 카페를 차리는게 꿈인데 계속 이러다간 카페가 아니라
    커피 박물관(..뮤제오..ㄱ-?)차리는건 아닌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슬란치오 무광...T^T...

    짱양 님//음...포트가 늘어난 만큼 매주 7번씩 쓰던게 3번 1번으로 줄어들다보니
    사용빈도가 낮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OTL..
    안타깝게도 알토 보일러는 불에 그을린 자국이 생겼지만요(...)

    민&희 님//알토 1/2인의 홈 파인 위치가 스트레이너 뒤집으면 손잡이 부분이 바닥에 닿아 뜨는 높이와 비슷합니다.
    옴니아도 아마 바스켓 사이즈는 같을때니 뒤집어서 넣으시면 될겁니다.

    헌데... 옴니아 1/2이도 바스켓 사이즈만 같은게 아니라 디자인도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2-21 15:25:06

  • No Keats

    얼마 전 400g 손으로 갈아서 친구에게 보내주고 (그냥 보내면 도깨비 방망이로 먹겠다 그래서)
    저도 전동 그라인더가 무척.. 다시 보고 싶습니다.
    로스터기 구입은 꼭 전동 그라인더가 필요한 듯.
    로스터기를 구입한 사람들은 대부분  커피 소모량이 좀 되는 사람이라는 뜻 같아서...
    (물론 경제적인 이유 말고 재미를 위해.. 혹은 로스팅 포인트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옴니아가 저희 집 수지랑 비슷한 거 같아요.
    마감도나 특징도 그렇구 ㅡ.ㅡ
    차이점은 수지는 뚜껑와 손잡이가 연두색 고무?? 같은 걸로 되어있다는 것.
    마감도랑 바닥이 넓고, 철판이 얇고(지중해와 비교시) 등등도 비슷한... 그래서 애가 값이 저렴했었나 (...)

    오늘도 김시민님의 지름 리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2010-02-21 00:51:23

  • 다미

    정말 시민님..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저의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네요.
    일사 옴니아 4인은 3일장에 구입하려다 다음으로 미뤘는데 살짝 후회가 오네요.
    다행인건지 4인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혼자 다 먹기엔 무리가 있겠군요.
    이번에 지안니나 1인이 재입고 되었길래 살짝 솔깃하긴 하지만 1인 주제에 높은 가격이라 일단 일사부터 접해봐야겠어요.
    어서 슬란치오 무광이 들어와야할텐데..^^
    2010-02-21 03:09:18

  • 스밀라

    끼까는 관심없으세요? 전 은근 그 녀석 눈에 밟혀요...
    이번에 딸기포트에 손을 대고 말아서 당분간 딸기 세일만 기다릴듯.
    2010-02-21 01:14:11

  • 김시민

    No Keats 님//지금생각해보면 잘 됐다는 생각도 듭니다.
    슬란치오가 품절되지 않았었으면 아마 옴니아는 구매를 안 했을 것 같거든요....(.......)

    스밀라 님//끼까가 어찌 관심이 없겠습니까..OTL.. 지금도 장바구니에 그리지오 올라가 있는걸요(...)
    마음같아서는 다 사고 싶지요.

    다만 티티와 라 쿠폴라를 먼저 지르는 이유는 그 마감도에 있습니다.
    이것도 리뷰 예정이라(.......)
    2010-02-21 01:38:27

  • 짱양

    보니까 옴니아는 제가 가지고 있는 베브비가노 익스프레스? 인가 베스프레스인가?
    이름도 생소하고 잘 모르는 스텡이랑 아주 비슷하네요.. 제것도 베브에서 나오는 저가라인이었어요..
    역시 설날장은 모두에게 뭔가를 조금씩 선사해 주었군요.. ㅋㅋㅋㅋㅋ

    사진보면 항상 느끼는 건데.. 시민님 진짜 물건을 얌전히 잘 쓰시는 듯해요.. 다들 번쩍번쩍~~!!
    2010-02-21 08:59:49

  • 민&희

    우와 시민님 옴니아 사용기 잘봣습니다.
    전 옴니아 1/2인 살까 고민중인데.
    1인용으로요.
    1/2인용은 그 바스켓에 홈이 없어 스트레이너를 뒤집어 넣어야 한다더군요...
    과연 바스켓에 홈이 없어도 될지 시민님 한번 봐주세요 ㅎㅎㅎ

    늘 그렇지만 정성스러운 후기덕에 제품에 대한 많은 고민을 줄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2-21 1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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