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고급진 뉴~~~ 헌팅 케냐AA
오경미
2014-07-09
조회수 5,775

비껴가는 태풍 탓인지
무더운, 일하기 힘든 날이네요.
꼴딱 야근에...브라질 축구까지..불면의 밤이 이어지며
밧데리가 아웃되려고 합니다.
이런 날은 이런 쿠션에 그냥 조용히 머리 기대고
낮잠이 최고일지도.

까뮤가 애써 케냐 현지 농장까지 찾아가
헌팅해 온 원두가
드디어 제 손 안에도 도착했습니다.
깔끔하면서 고소하고 신맛이 살짝 도는 향이 번지고
원두는 기존 까뮤 케냐보다 약간 더 약배전인 듯한 느낌.
원두 알은 굵직굵직

고노드리퍼에 15그램 정도만 갈아 내립니다.
날이 더우니 커피도 소비량이 확실히 줄어요. 아침엔 속이 메슥메슥..더위 먹은듯.
오른손으로 물 돌리고 왼손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이제 신공 다되었네 기틍하게 여겼는데
막상 사진 열어보니 촛점도 안 맞고
신공은 아직 멀은 듯..ㅋㅋ

20층 아래 먼 창밖의 잔디밭은 그래도 싱그러워 보입니다.
이 안캅잔에 제가 붙인 별명은
cup of kiss.
그 이유는 이 잔에게 물어보시면 압니다.ㅋㅋ
이번 케냐의 맛은
이전 케냐와 비교했을 때
더욱 도드라지는 점은
클린 컵, 그리고 깔끔한 시트러스의 신맛.
이라고 말해도 될려나요.
기분 좋은 바디감과 고소함..은 역시 케냐!!!
라고 말하게 합니다.
생두로 사서 까뮤의 포인트보다 좀더 쎄게 볶아서
쓰고 단맛을 즐겨 보고 싶어지는
뉴~~~우 케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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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커피를 담고있는 안캅이가 너무너무 이뻐보이네요 ^^
저는 첨에 오자마자 칼리타 드립으로 핫하게 마셔보았는데 좀은 강렬한 산미였답니다 개성적이지만 그러나 맛있는 ㅎㅎ
맛있는 커피와함께 즐거운 7월 되세요^^ 2014-07-11 00:33:31
옌님은 까뮤의 신입이신가욤?
반가워요.
댓글도 감사하고 ^^*
그 드로잉?은 당연 제것이 아니옵고 ㅋㅋ
저가 글케 그릴 줄 알면 여기 20층에 붙어 있지 아니하였사옵니다.
기냥 제가 애용하는 패브릭 사이트의 디자이너 솜씨라요.
어제 저 쿠션 두 개 수텔라님이 갖고 가셨는데...ㅋㅋ 나중에 혹 보실 일이 있으실지도.
까뮤의 파란 문에 잘 어울리겠다며 웃었거든요.
참..지금 판매 되고 있는 케냐 갓볶은 커피, 케냐 생두..
모두 뉴 헌팅 케냐인지요?
여기서 물어도 되나 하면서 묻고 있습니다.
이 선물로 받은 커피를 어제 다른 회원님께 나눔으로 반을 덜어드렸는데
방금 넘 맛나다고..지금 주문하면 살 수 있냐고 묻네요.
아..이 고급진 맛.
2014-07-10 13:10:16
새하얀 눈 내린 들판위에 첫 발자국을 찍는 것이 바로 이런 기분일까요?
이렇게 멋진 시음후기에 내가 1빠로 댓글달았다!!!! 하고 싶어서 먼저 쓰고 수정하는 옌입니다.
이렇게 맛있어들 해주시니까, 너무너무 잇힝합니다.
잔에 별명 붙여주신 센스도 어쩌면 저리 공감이 가게 잘 지으셨는지요.
뉴우 케냐~~~~를 20층 위에서 잔디밭 내려다보며 경미님만의 Cup of Kiss 안캅 잔에 마신다면
아마도 잠시나마 그곳이 heaven이겠어요.
아름다운 맛 표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중에서 첫번째 사진에서 쿠션 밑의 드로잉은 혹시 경미님의 작품이실까요?
만약 그러하다면 정말이지
대..다..나..다..!!!!
정말 여기까지만 쓰고 이제 일하러 갑니다. 게시판 은근 중독있어요~ 2014-07-09 15:34:29
하하 저는 산미보다 원두에서 느껴지는 구수함이 이번 케냐의 특징인거 같아요 향미가 마치 옥수수수염차와 같은 느낌을 주는데 산미는 사과같아서 매우 특이했답니다
케냐 새로 들여온 생두는 한번 구매해 보아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여기 게시판 글쓰기를 누르기가 용이치 않아서 댓글로 참여합니다
산미보다 바디를 중심으로 마시려고 에스프로를 썼었는데 저는 그편이 훨씬 좋았던거 같습니다 여튼 원두 너무 감사해요 동호회 사람들이랑 정모 가지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동호회 마지막 비어로 넘어가기전 타이밍에 2014 뉴크럽 케냐라고 소개하고 케멕스 드립 반응 좋더라고요 그런데 희한한건 사람들 입맛에는 탄자니아가 더 좋았나 봐요 하하하 뭐 이거야 추출도 중요하고 내리는 사람과도 관련이 있을듯 싶긴 합니다 애고 이거 배가 산으로 가네요 그럼 이만 2014-07-12 18:48:35
글케 만지작 거리는 게 뭐 즐거움인데요 뭘.
주말엔 한 거 아니구요.
(오션월~~~*에서 놀다가 농장에서 쉬었어요)
어제 월욜 아침에 조금 만들어놨어요. ㅋㅋ
그러니 그건 그냥 집에서 쓰시압!
그걸 보면서 지중해 바다같은 휴가 느낌을 받으신다니 감사할 일이네요. 2014-07-22 09: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