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케냐AA의 로스팅에 대하여
황성수
2013-09-27
조회수 4,107
이곳에서는 처음으로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케냐AA입니다,
그런데 로스팅이 FULL CITY로 알고 구매했는데 CITY정도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좀 실망스럽더군요. 케냐 AA의 진한 향을 기대했는데,,,,
세일을 진행하길래 구매를 했는데 혹시 원두가 오래되어 그런것은 아닌지 아니면 단지 로스팅 때문인지 의아했습니다.
이럴경우 물건을 다시보내어 좀더 강한 배전을 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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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성수님
카페뮤제오 바리스타 리노예요.
케냐는 다양한 맛을 지닌 커피로
볶음도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팔색조 같은 커피로 유명하죠!
황성수님께서는
조금은 강하게 볶여 산미를 줄이고 깊은 맛을 내주는 케냐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우선은 세일이 진행된것과 무관하게
항상 동일한 재료와 동일한 공정을 통해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볶음도의 경우에는 성수님의 기호와는 맞지 않은것은 아쉽지만..
어디까지나 어떠한 커피에 대해서 어떻게 볶아야 한다는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판매되는 업체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볶여지고 있답니다.
원두가 오래된것 같다 해주신 부분도
23일 로스팅되어서 출고된 커피를 24일날 받으신 것이랍니다.
추가로 뮤제오에서는 프로밧 로스터기를 사용중인데요
드럼에 닿는 시간보다 콩이 드럼 안에서 떠 있는 체공시간을 늘려주어
열풍비중이 높은 형태로 볶음이 진행되는데요.
이전에 비해 점차 열풍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일반적인 이벤트 시간에 비해 콩의 칼라가
상대적으로 밝은 현상을 많이 보여줍니다.
물론 이 부분들은 로스팅을 진행하는 방법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뮤제오에서 진행하는 방법으로는 성수님이 생각하는 이벤트 타이밍의 칼라보다
조금 밝을 수도 있습니다.
성수님이 말씀해주신 풀시티라는 볶음도를 지칭하는 단어도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는데요..
아마 조금 프렌치쪽으로 더 치우친 풀시티를 생각하신 것 같아요..
뮤제오의 볶음도는 상품 설명 이미지 상에도 나와있지만
시티와 풀시티의 경계선으로 풀시티의 초입 정도로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볶인 커피를 구매하는 것은
본인의 기호와 100%일치 시키는 부분이 어렵다 보니..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도 홈로스팅이라는 영역에 대해
커다란 메리트를 느끼고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본의아니게 실망시켜드린점.. 죄송하구요
답변이 조금 늦은 것도..죄송합니다
9월의 마지막인 오늘..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2013-09-30 11: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