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물건 잘받았습니다.
지금 모니터 옆에 그라인더랑 킴보타세(다 마시고 거품자국만 남았슴) 옆에 두고 이 글 쓴답니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둘리다 맘을 비우고 운동갔다오니 딸내미가 택배물건을 받아놨더군요.
저녁 열시가 다됬는데!!!약속지키시려고 급배송 부탁하신 마음 감사합니다.
사실 낼쯤(이미 시간은 낼이 됬군요) 도착해도 안삐지는데...^^
남편은 전날 술마신 후유증으로 일찍 자고 아들넘은 학교에서 가는 수련회가고...
딸내미랑 둘이서 커피 갈랴...이것 저것 만져보랴,,둘이 아주 신났습니다.
아쉽지만 딸네미는 쵸코우유한잔 마시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고 혼자서 브리카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세번은 그냥 내려야된다고 해서 라바짜는 좀 아까운듯 싶어서 걍 일반 원두 갈아놓은것으로
첫번째 시작...거품나오는 소리에 가슴이 깜~딱~
드뎌 세번지나 첫 시음의 순간...거품은 오히려 연습때보다 조금 나왔습니다.열심히 연구학습해야 할듯요..^^
보통 저는 커피를 친정 엄마 말씀에 의하면 빠져 죽게 마시는데...한잔 나오는 에스프레소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지금도 한잔 더 마시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쩝쩝쩝...
아직도 입안에 남아있는 커피잔향이 좋으네요
참참참!왜 제가 사발이를 같이 주문 안했을까요..ㅠ.ㅠ
주문하고나서 저녁때쯤서야 생각이 났는데 이미 부치셧을거 같아서 말았더니 아니나 다를까..흑...
브리카가 가스렌지 속으로 쑥 빠져서리 스텐젓가락 두개 걸쳐서 오늘 시음 햇다는...당분간은 젓가락으로 때워야 할듯요.
같이 넣어주신 설탕...감사요~달콤달콤..
아침엔 원두를 갈아서 드립커피 함 마셔봐야 겠네요.
나를 위해서 이렇게 큰투자(?) 정말 오랜만이거든요.첨이던가...많이 망설이다 결정했는데 잘 한거 같아요.
둘다 (그라인더랑 브리카) 맘에도 들고 커피도 맛있고 에소잔도 넘 구엽고...
기분이 넘 좋아서 잠이나 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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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태리에서의 기준 1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각박해 보일만큼 양이 작아요~
밥 한숟가락 덜어주려고 해도... 한숟가락은 정없대~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덜어주잖아요!
그런 우리네 정서와는 좀 안맞는... 양이예요~
그나마 에스프레소로 먹을 때는 괜찮은데...
베리에이션이라도 할라치면...
내 맘껏 우유 붓고... 에스프레소 섞으면...
우유의 양에 커피의 맛이 묻혀 온데간데 없어지죠~ ^^;;
전... 2인용 모카포트를 쓰는데요~
평소에 혼자 먹기 딱~ 이란 생각이 들고...
가끔 커피가 고플 때는 그것도 모자라다는 생각이 마구 자주 너무 들거든요~ ㅠ_ㅜ
커피의 끝맛이 좋다 하시는걸 보니...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된 모양이예요~
예전에 바리스타분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잘못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끝맛이 비리다면서...
자기는 그런 에스프레소를 먹으면...
재빨리 다른 잘 뽑아진 에스프레소를 뒤이어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
자꾸 자꾸 얘기가 길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정신차리고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아요~
나를 위한 오랜만의 투자....라는 말에... 울 엄마가 생각나서요~ ^^
가족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님들은... 세상 누구보다 대단해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
그런 면에서... 간만의 투자가 절대 아깝지 않도록...
우리의 브리카군이 더욱 힘써 주길 바랄께요~
후기 감사드리고...
좋아라~ 해주시는 마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귀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 2005-11-1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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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녹슬었다는 말까지 읽었을때... 심장이 덜컥! -_ㅡ;;
우리의 위대하신 어머님들이 사용하시는 제품에... 이런 일은 절대 안돼~ 하며...
읽었는데... 꿈이라서 천만다행입니다... ㅠ_ㅠ
사실 하루 안씻어둔걸로... 녹슬어버릴만큼 부실한 브리카양 (^^)은 아니지만...
정말 놀랬어요~ ㅎㅎ
너무 예뻐라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그래도... 빈속에 너무 드시지 마세요!
광고에 나오대요~
''당신이 아프면 큰일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커피는 밥드시고 드세요~~~~~ ^^
2005-11-14 12:21:00
베란다아래 보이는 은행나무도 가을옷을 뽐내고 있습니다.
12시 넘어서 마신 에스프레소탓일런가...아무리 잠을 청해도 안오는 잠때문에 뒤척거리다 설렁든 잠에서 이게 왠일...브리카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속이 다 녹슬어 있는겁니다.
흐미 놀라서 앙...내가 잘 말려놓지 않아서 긍가 흑흑...꿈입니다. ^^
아니 애들도 아니고 무신 그런 꿈을 다 꾸고...멋진 연예인 꿈이나 꾸징...
하여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나서도 어제 마신 커피맛이 자꾸 생각나서 애랑 남편 보내놓구나서 바로 또 한잔 뽑아들었죠.
요거 정말 중독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직 드립커피는 시작도 못했는데 밤에 이어 아침까지 빈속에 연짱으로 마셨더니 맛과는 관계없이 속이 쓰리네요.^^
어쨌든 꿈탓에 브리카(저는 양으로 부를래요..엄 이뽀서)양 이쁘게 닦아서 말려놓구 저의 일상속으로 go go! go go!합니다.
카페뮤제오 여러분들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2005-11-11 11: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