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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후기

하리오 Skerton 핸드밀 사용기(에스프

완소추남 2009-10-22 조회수 2,796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사용기 라는것도 올리게 되네요.

일단 제가 사용한 제품은 이와키 워터드립 과 하리오 Skerton 세라믹 밀
그리고 모 사이트에서 구매한 프레소 입니다.

일단 워터드립을 위해 세라믹 밀을 구매했고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더치는 날씨 추워지면 안녕 이기에 에스프레소를 위해 프레소를 구매 했더랬죠.

 

여기서부터 고난의 시작 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나는 업소의 에쏘 처럼 크레마가  안나오고 쓰디쓴 탕약만 나올까..(그래서 대부분 하수구로 혹은 아이스 커피로 달게, 라떼로)

과연 핸드밀로 에쏘는 불가능한지에 대한 도전 이었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크레마가 나오긴 하는데, 이건 뭐 금방 사라지네요..

그러기를 수차례. 

 

오늘 아침에 드디어 설탕을 넣어도 설탕이 크레마위에 남는  진정한 에쏘를 뽑았습니다.(사실 바쁜아침 출근하기 전에 한거라 더욱 놀랍습니다.)

1. 일단 원두는 어제 직접 로스팅 했습니다.(콜럼비아 수프리모 50%, 케냐 타투 AA 50%로 섞어서 팬 로스팅)

2. 아침에 일어나서 원두를 갈았죠.

3. 물을 끓였습니다.(사실 이부분이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은 약간 김 뺀후 사용했는데 오늘은 김 빼고 계속 약불로 끓였습니다.

4. 탬핑 강도를 적당히 했습니다.(애매한데 13파운드라고 하더군요 약 5Kg 정도.. 실제 저울을 눌러보고 그느낌 그대로)

5. 포타필터를 장착하고 추출...(기계가 부서저라 레버를 꽉 눌러줍니다..)

6. 오오... 진한 황금색 크레마가...할렐루야!

 

아무튼 그동안 핸드밀로는 제대로된 에쏘를 구경하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성공 했습니다. 추출 시간도 25초 내외로 걸렸네요..

핸드밀로 에쏘용 가는게 힘들다고들 하는데 저는 혼자 먹을 분량만 갈면되고 하루에 많아야 2번 마시니 전동 그라인더를 사는것도 그렇고 해서

핸드밀 구입 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이 핸드밀 고장날때까지 쓰고 다음에는 좋은 전동 그라인더를 구매 할랍니다.
(이때는 반자동 에쏘 머신도 함께 지를지도....^^)

 

 

 

 

 

 

총 댓글 4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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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수복

    그렇죠? 하리오 스켈톤밀 좋아요...^^
    이번에 모카포트 이용하면서 한예민한다는 녀석이라는 소문(?)에
    커필 모카폿용으로 갈린 거 주문했답니다.

    그래도 고생 많이 안하고 염원의 크레마를 보셨다니
    제가 다 할렐루야!랍니다^^
    지금 쓰는 반자동 머신이 수명을 다한다면
    실비아와 그의 파트너라는 록키(?) 세트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일단 썸데이의
    위시리스트 1번입니다.

    방금 슬란치오에다 내려 연유 잔뜩 섞어
    달달한 밀크커피 마시고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일 시작해야지요...--;

    p.s. 역시 가을엔 브람스가 제격인가봅니다.
    ...은행잎, 단풍잎, 스산한 바람잎과 쓸쓸하면서도
    열정적인 브 아저씨는 진정 찰떡궁합인듯합니다.
    2009-10-22 14:20:02

  • Eazy

    와우 직접로스팅해드시는 대단한 완소추남님^^
    저도 세라믹밀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요게요~
    카뮤의 세라믹밀들이 모두 품절이 둥둥 떠있네요..ㅜ

    하지만 ~희소식 *^^* 하나 슬~~~쩍 !
    이번에 칼리타, 하리오~ 제품들이 대거 카뮤로 몰려오고 있다는 사실!
    내가 젤먼저 슬림핸드밀 사야지~~~룰루!
    2009-10-22 15:17:44

  • 김수영 in 서울

    세번째 설명에 물을 끊였다는 글에서부터 조대체 어떤 쿨을 쓰시는 걸까 머리를 쥐어짜댔답니다 ^^
    아마 프레소 쓰시나 봐요?? 레버 말씀도 하시는걸 보니...
    전 모코나 사용자인데요 스켈톤으로 그라인딩해서 추출하면 크레마가 듬뿍 추출된답니다 아.. 왠지 염장질 같군요 ^^;;
    그치만 에쏘 4잔 분량이 1회 그라인딩 분량으로는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팔이 아파요
    사실은 에쏘 4장 분량도 팔이 아파요 ㅠㅠ 몇번이나 한숨을 쉬어가며 그라인딩 한답니다
    아마 저라면 핸드밀로 그라인딩해서 프레소로 추출하는 건 못하지 싶어요
    돌리고 누르고... 생각만 해도 팔 아파요 >.
    2009-10-22 22:04:11

  • 완소추남

    /Eazy : ㅋㅋ 제가 사고나서 얼마 안있다 바로 품절 뜨더군요..
    /김수영 in 서울 : 모코나 왕부럽...그러나 전 제 프레소가 더 좋아요...^^(최면중..)

    오늘 아침 다시 뽑은 에쏘는 크레마가 금방 없어졌어요.. 레버 내릴때 압력이 약하다는 느낌이 팍..
    아무래도 탬핑이 약했나 봅니다.. 이건 여러가지 변수중 한가지만 안맞아도 이러니...정말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제의 크레마를 생각하면서 내일 다시 원두를 갈고 있겠죠...
    2009-10-23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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