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 갓볶은 원두·핸드드립·모카포트 커피 전문몰

상품후기

만델링으로 시작한 에스프레소...

서은경 2008-06-30 조회수 1,983

안녕하세요^^

지난해 카페뮤제오를 알고 한동안 열심히 들락거리며  군침만을 삼키다가 드디어 올해 일사  모카포트를 들이고  한참 커피맛에 빠져들고 있는 중입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했나요...^^;;

 

얼마전엔 남편도 제가 끓인 에스프레소를 맛보더니'^^ 커피  맛있네~~~' 하더군요. 일사 덕분인지 만델링 덕분인지... 

너무도 좋아라하는 커피를 남편이 같이 좋아해주니 얼마나 반갑던지요...남편이 한가해보일라치면 얼른 일사를 꺼내들고, '커피?' 한답니다.^^

 

첨엔 남편이 이렇게 좋아라할 줄 모르고 저 혼자만 몰래몰래홀짝였거든요. 

비싼 원두를 매일 홀짝거린다는 핀잔 아닌 핀잔을 들을까 싶어서(자격지심으로^^;;) 4인용 일사에 끓여 한 잔은 에스프레소, 나머진 보온병에...^^

그런데, 이젠  남편의 지지를 받으며 커피를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남편이 더 에스프레소를 좋아했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는, 신맛보다는 쓴맛(탄맛?)을 즐기는 편이에요. 

카페뮤제오에서 인도네시아 만델링과 자바를  구입했는데, 자바는 좀 심심(?)하다 싶었어요.

만델링은  향도 강하고 처음엔 쓰다 싶었지만  적당히 녹은 설탕과 함께  남은 커피를 입에 털어넣고 나면 달콤하고 쌉쌀한게 정말 황홀하지요.^^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막 뽑아낸 만델링을 잔에 따르고 코를 바짝 들이댄채 숨을 한번 크게 들이키면 커피향이 ~~~~ ~~~~^^

 

만델링에 반해서 집근처 커피빈에서 만델링을 갈아와서 먹었는데, 머신용으로 너무 곱게 갈아서인지 일사가 뽑아주기엔 무리였던가봐요. 

옆구리에서 김을 폭폭 내더군요.그래서 집에 있던 좀 굵게 갈아진 코스타리카 따라주랑 섞어서 끓였더니 좀 낫더라구요.

그리고, 라비타라는 곳에서도 남편이 코스타리카 따라주를 200g 갈아왔는데 카페뮤제오의 그것과는 맛이 많이 달랐어요.  시큼한 데다가 텁텁한 맛이 있다고 할까요. 

제가 잘못 끓여서 그런지 몰라도 역시 우리에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번 다 실패!!결국 남편과 제가 내린 결론, 카페뮤제오  만델링을 사먹자!!! 였답니다.

그. 러. 나.  저는,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맘에 인도네시아 만델링만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것도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요. 일리도, 라바짜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카페뮤제오 어느 님이 추천해주실런지요?^^ 

참! 달마이어 프로도모도 즐겨마시곤 했었어요. 드립으로 마실적에... 

 

그리고, 금요일날 설탕 찜해놓고 여행을 가는 바람에입금을 못해서 전화드렸었지요?^^

정작 커피를 결정하지 못해서 배송을 미뤄주세요~했던 거에요.

커피 주문서 넣으면 그땐 함께 보내주세요라고 메모남기겠습니다.

총 댓글 1 추천 : 0 추천하기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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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동

    조금씩 이것저것 드셔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저도 신맛 싫어하는데도 어떤건 맛있거든요.
    2008-07-01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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