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Zi caffe Cinquantenario
제게 있던 헬무트 사커가 거의 바닥을 보일 무렵, 달마이어 프로도모를 다 마시고 헬무트 사커를 들였던 것처럼 post - 헬무트 사커를 검토하던 중,
이탈리언 에스프레소 원두란 이유만으로( '일리'에 대한 호감때문에 ^^ )지 카페에서 만든 친퀜테나리오 특별행사가 눈에 들어오는데 제게 더 어필했던 이유는
자세하게 달려있던 친퀜테나리오 로스팅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100% 아라비카 원두를 선별해서 직접 가열해서 로스팅을 하지 않고 400`c 로 가열된 공기를 불어넣어 로스팅을 하는데
이렇게 뜨겁게 가열된 공기는 원두 하나하나를 공중에 띄워 배전을 하기 때문에 균일하고 골고루 로스팅이 되면서 직접 가열 방식으로
로스팅하는 단점인 타는 원두가 섞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많지는 않지만 이 나이가 되어서 느낀 점이(그것이 '일리'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모두 갖춰졌는데 모자란 2%가 모난
그래서 좀 거친게 있고 (풋풋하고 싱그럽고 야성적이라는매력은 있겠지요^^)
다른 하나는 모자란 2%가 너무 둥글둥글해서 개성이 모자란 듯한 하나가 있다면 지금의 제나이 때는 후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므로 모가 나지 않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게 지금의 제 나이에 걸맞는 나이값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30대 후반까지는 전자,즉 패기와 야성을 선택해야겠지요.^^
친퀜테나리오는,
극단적인 예를 들어 표현을 하자면 다 된 음식을 입에 직접 떠먹여주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향과 풍미였습니다.
포장을 열면 그 향기를 맡는 사람을 배려하는 듯한 커피향과 마셨을 때 처음으로 균질성의 입자가 느껴지고 다음으로 입안을 꽉 채우는 풀바디의 느낌
(일리보다는 풀바디의 포만감은 약간 마일드한 느낌)
전혀 입안이나 목에서 깔깔한 게 느껴지지 않는 감성적인 커피이면서도 기생 오랍씨처럼 매꼬롬한,정말 선수라면 어리숙한 야성을 겉에 살짝 바를 줄 아는
센스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센스도 없이 너무 매꼬롬한 것도 오히려 풋풋한 매력이 될 수도 있겠네요만, 그렇게 느꼈습니다.
스투레이트 커피이면서도 블렌딩 커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세련된 맛도 있습니다.싱글 몰트 위스키에서 블렌디드 위스키의 맛이 살짝 드는 그런 멋과 맛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런 전혀 무자극적인 완성도는 어디서 나왔을 까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은 로스팅 방법과 100% 아라비카 원두의 선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라비카원두도 마일드한 원두를 선택한 것 같구요.
기술과 과학이 끝을 모르고 발달되어 가는 요즘 삶과 죽음에 관련된 분야도 아니고 단지 맛이라는 감성적 분야에까지 테크놀로지가 끼어드는 존재 의미나 정체성은
감성과 감성의 틈을 매꿔주는,일관된 감성의 유지를 위한 보조도구의 역할이지 싶습니다.
잉카 유적 마추피추의 거대한 돌 성벽의 돌처럼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이 퍼팩트하게 완성되고 유지되는 완성된 셰계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일리보다는 풀바디의 풍미에서는 약간 마일드하면서도 일리보다 더 무자극성의 덜 야생적인 느낌의 지~~ 카페 친퀜테나리오 입니다.
일리와 자블럼 블루 마운틴은 언제나 같이 있는 기본 커피로 두고 나머지 한 가지 커피로
처음 선택했던 달마이어 프로도모 --> 두 번째 헬무트 사커 --> 지 카페 친퀜테나리오그 다음의 선택이 저도 궁금하게 생각되는 친퀜테나리오 이군요.^^
하드웨어로는 9기압 추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쉰이 궁금하구요^^
소프트 웨어로는 코스타리카 타라수 SHG 아님 하와이언 코나 엑스트라 팬시가 궁금해집니다.
하기야 2가지 원두 모두 에스프레소가 아니니 모카포트에 어울리지 않겠지요.잘못된 선택같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벨기에 쵸콜렛은 마냥 달콤한 쵸콜렛은 아니죠 ^^;
전 쌉싸름한 쵸콜렛은 좋아하는데... 벨기에 쵸콜렛이 그렇더라고요. 2006-03-04 14:01:00
친구같은 쵸코렛은 없을까요?
그런 쵸코렛은 그냥 가나 쵸코렛일까요?
아님 벨기에산 쵸코렛일까요... 2006-03-04 10:37:00
스텔라님께서는 요즘 초코렛으로된 국수에 깨소금을 양념으로 드시고 계시겠어요...
행복하세요 !!
넘 달기만 한 초코렛은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느낌이 들지요?
저는 지카페 친콴테나리오 제가 마시고 있는 봉지의 절반을
어제 어떤 분에게 덜어드렸습니다.
드셔보신 후 맛이 깊다고 말씀하시는 분에게요.
제대로 된 분에게 제대로 덜어드린 거 맞지요?
주말 잘 지내셨나요? ^^
2006-03-06 11:33:00
두분 채팅하시는 거 잠깐 훔쳐보고 갑니당~~히~
넘 잼있어서 끝까지 다 보고 가요~~^^;;
좋은 주말 되고 계시죠? 2006-03-05 20:36:00
책 읽고 좋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책을 건내주는 것과
커피를 마셔보고 좋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모카포트나 커피를 선물하는 것...
그럴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
전 요즘 까뮤분들께 책 선물을 하고 싶어서 죽겠습니다. 살림 총서의 <커피 이야기>나 <커피 견문록>, 아이가 있는 분께는 나무 심는 사람들의 <커피 이야기>도 괜찮겠네요. 스텔라님 졸라서 이벤트 한 번 하자고 할까요? 첫 구매시 도서 한 권을 선물로 드려요~ 라던가 모카포트 구입시 커피 관련 서적 한 권 드려요~ 이런 식의로... 울 사장님한테 혼날라나 T^T 2006-03-06 11:58:00
제가 잠깐 끼어들어도 될 지 모르겠으나.. 코엑스에 가면 싸이폰 커피를 해 주는 곳이
있답니다. 코엑스 안에 링코 문구점에서 나와 현대백화점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던 것
같은데요.. 거기 커피점에서 싸이폰 커피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No Keats님께 말씀드렸던 중대 사진과 대학원 다니시는 분..그 분도 커피를 엄청
좋아하셔서 두번째 만났을 때였나..거기 갔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싸이폰 커피를 마시는
걸 보고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지요. ^^;
참. 그리고 초콜렛은, 유럽 초콜렛이 보통 쌉싸름한 맛이 강하고 미국 초콜렛은
좀 단 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2006-03-06 14:00:00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
주말동안 제가 찾을 수 있는 최대한의 참고 도서를 봤어요.
하와이 섬의 코나 산의 서면에서 커피를 재배하더군요.
1700미터 이상의 고도에서 말이지요.
하와이섬의 특성상 서쪽에서 구름이 많이 생기는 모양이에요.
그 구름이 천연 햇빛 가리개를 기막히게 해준다네요.
뛰어난 커피 생산에 딱 맞게 일조량을 조절해준다는군요.
그런 조건이면 제가 야생화를 약간 키울 때 뼈저리게 느겼던 점입니다.
백두산이나 한라산 자생 야생화들을 아파트 화분도 아니고
단독주택 너른 정원에서 심었는데
그리고 심지어는 흙도 자랐던 환경의 흙까지 구해서 심었는데도
처음에는 싹도 나오고 왠만큼 크다가 결국은 모두 죽고 맙니다.
야생화별로 그늘,반그늘,해 잘 드는 곳을 가려서 정성을 다 해두요...
고산종 야생화가 있던 환경은
통풍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잘 되고
햇빛이 내리쬐는데도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구름이며 안개 그리고 이슬과 비가 언제나 부리와 잎을 촉촉하게해주면서도
고산지대 흙 특유의 배수성이 과하게 습한 환경 자체를 만들어 주지를 않기 때문에
아무리 애를 써도 그런 환경은 못만들어준게지요...
자마이카 블루 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
킬리만자로..
좋을 수 밖에 없는 커피인가봅니다.
언젠가 다른 글에서 말씀드렸는데
제가 좋아하는 소설 작가중 톰 클란시란 작가가 있습니다.
밀리터리 테크노 스릴러의 대가인데
원래는 보험 영업사원이었어요.
군대라고는 군 부대 정문 근처에도 못갔었구요.
그런 인간이 갑자기 외판원을 때려치우고 처음으로 소설을 썼는데
그 소설에서 묘사한 핵잠수함 내부라던가 무기체계가 너무 리얼해
그 소설이 팔리기 시작한지 얼마 안됀 아침 누가 이른 새벽에 초인종을 누르더래요.
나가봤더니 FBI에서 군기밀 누출 혐의로 스파이가 아닌 지 조사를 나왔더랍니다.
그 사람이 저술한 최근 소설을 보면
미국 백악관 얘기가 나오는데
대통령이 푸념을 하는 중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 대통령에 익숙해질려면 임기가 다 끝나가도 힘들겠지만 이 커피에는 그냥 익숙해지고
대통령을 그만 둔 다음 유일하게 그리워 질게 이 커피' 라구요.
콜럼비아 원두와 자마이카 블루마운틴을 반반씩 섞어 백악관 자체에서
브렌딩한 커피랍니다.
저도 함 콜럼비아 수프리모와 자블럼 블루 마운틴을 반반씩 섞어 마셔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톰 클란시와 그 주인공 잭 라이언이 마시는 커피를요^^
2006-02-27 15:34:00
풀시티8이면, 일리미디움하고 비슷해요. 일리보다 조금 더쓴 정도? 도토리 키재기지만...
일리다크보다는 덜 쓰고...
꿀보다는, 맑은 커피 ^^ 2006-02-24 18:19:00
풀시티8로도 일리보다 덜 쓰면 거의 꿀 수준이군요.^^
제가 가슴이 뜁니다.
신맛이 좀 있다고 해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는데
깔끔한 신 맛이란 말씀이죠..
저도 예산 문제와
오늘 도착한 자블럼 400g , 일리 250g 두 개에
막 개봉한 친퀜테나리오 1kg 까지.. ㅠ.ㅠ
코나 맛 볼려면 아득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용돈 좀 모아둘렵니다^^.
2006-02-24 16:22:00
코스타리카 SHG는 잘 모르겠지만,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는 좋습니다. ^^
시티 2에서 끊는게 좋다고 하는데, 전 풀시티8 정도로 볶은 것도 좋더군요.
그래도 좀 쓴맛이 약하긴 하지만, 일리 미디움 보다는 더 낫습니다.
모카프레소로 마셔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향긋하죠...
그러면서도 하와이안 코나 특유의 혀끝을 톡톡 치는 깔끔한 신맛과
쟈스민이 떠오르는 그 아련한 향기란...
이번 달 예산에 여유만 있었으면 전 하와이안 코나 질렀을 겁니다.
하지만 코나를 로스팅한다는 건, 정말, 언감생심이죠.
100g 넣고 볶았다가 태워먹으면 가슴 아플 거 같아요.
하지만, 창근님의 미각은 저보다 더 예민하실테니, 어쩌면 코나는 드립용이 될 지도....
새드왈츠님이나 창근님 후기 볼 때마다 가슴이 뛰어요~
오늘도 친퀜테나리오 이미지를 보면서 공상에 빠져듭니다~
눈앞에 모나코가 있는데, 전 정말 욕심쟁이죠? ^^
머나먼 과거에 힘 있는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양 팔에는 난초같은, 양 무릎 위에는 깍아놓은 오이처럼 새초롬한, 그리고 상 건너 맞은편에는 소리를 잘하는 어여쁜 여인을, 그렇게 사방에 그리 두고 살았을 겁니다. (요즘 세상에 참 반 페미니즘 적인 소리를 여자가 지껄이고 있네요;;; 이갈리아의 딸들이 아니라 이갈리는 딸들이군요... ㅋㅋ) 2006-02-24 15:43:00
요즘 까페는 가면 주인 아저씨가 드립 커피를 만들어주시거나
혹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시거나 하더군요.
가끔 오토드립 커피메이커에서 내려주시기도 하시더군요 -_-;;;
어쨌든 사이폰 까페는 거의 없죠 ^^;;
4년 전에 처음으로 데이트(라고 불러도 될지 모를;;)를 했던게 생각나네요.
상대가 무려 절친한 친구 녀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쳤어요.
단지 '우리 친구하지 말자' 라는 말을 들었을 뿐인데 말이죠~
그 전에도 주말마다 같이 영화를 본 사이였는데,
데이트라고 생각하니 영화관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붉어지는 *^^*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지만, 저희 첫 데이트 영화가 <나쁜 남자>였어요.
그 때 미성년자였는데, 그건 또 어떻게 들어간건지..;;;
영화 잘못 고른만큼 두 달만에 '사랑은 이런게 아닌 거 같아' 이러고 깔끔하니 헤어지고, 각자 지금의 애인 만나서 잘 살고 있지만, 이따금씩 연락해서 도란도란 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그 때 생각이 납니다. '아마 우리 그 때 계속 만났더라면, 열정적인 사랑은 못해도 친구처럼 오붓하게 잘 살긴 했을 테야. 그렇지?' 라고 말하고 싶을 때도 있다니까요.
사랑이 쵸콜렛이라면, 우정은 마냥 달콤한 사탕처럼 느껴집니다~ 2006-03-02 22:43:00
요즘도 카페가 그렇나요?
전번에 비오리 가보니 안그렇던데요.
저 학창시절 때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힘주는 카페에 들어가보면
사이폰을 주~욱 늘어놓고
원두 커피 깡통을 큰 대짜배기를 벽에 보란 듯이 진열해놓으면
저 처럼 아무 것도 모르는 촌넘은 주눅이 들면서 대단하구나 했거든요.
그러니 그런 커피 사준다고 선배한테는 속으로 타박해놓고는
소개팅으로 소개 받은 여학생을 또 데려갔겠지요.^^
아닐걸요?
예나 지금이나
남학생들 앞에 여학생 하나 있으면 물 만난 고기만큼 대차거나 아님 공주 대접 받지만
여학생 여럿도 아니고 한 명 앞에 남학생 데려다 놓으면 바보 되잔아요?^^
부끄러워 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
지금도 허접인 제가 당시에 No Keats님께서 말씀하시는 저런 지식을
제가 가지고 있었겠어요?
어쨓든 데이트를 할려면 다방면으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아요.
자기를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요.
절케 헤매고 다녔던 시절이지만 돌아가고 싶네요^6. 2006-03-02 20:20:00
제 기억이 맞다면
그 섬에서 새 배설물을 모아 수출한다는 그 섬 말이죠?
그 수출 액수가 장난이 아니던데요.
산토스 스트레이트 또 제 기억이 맞다면
좀 신맛이 강했던 것 같은데 맞을까요?
그 선배한테 얻어마시고
그 뒷얘기가 더 비극이었습니다.
소개팅을 그 카페에서 하면
여학생한테 산토스 스트레이트를 샀다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하는게 정답인 줄 알구요.
그러면서 제가 혼자 속으로 그랬겠지요.
'나만 입이 고급이 아니라 이 커피가 이럴거야.' 그렇게요...
대체 아무리 공짜여도 그렇지
소개팅한 여학생은 왜 커피 맛이 좀 그렇다는 얘기를
제게 안해줬을까요? ㅠ.ㅠ
저는 오늘 두 번째로 보관병을 친콴테나리오로 채웠습니다.
3월 20일 정도? 까지는 친콴테나리오 다 마시겠더군요.
새벽에 책을 좀 더 볼 요량으로 그렇게 진하게 에스프레소를 마시건만
아침에 책 보다 불 켜놓고 자고 있는 저를 애들 엄마가 깨웁니다.
2006-03-02 15:20:00
맞아요! 창근님도 007 시리즈 소설, 영화로 모두 보시는 분이신거죠?!
산토스는 부드럽고, 아주 조~금 쓰고, 약한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향과 바디는 약한 편이고, 밸런스는 좋습니다.
그나마 좀더 맛이 느껴지는 건 신맛과 쓴맛이긴 한데... 그래도 신맛이 강하다는 말은 차마 들을 수 없을 정도의.... 나름대로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죠. ^^;;;;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그다지 나쁜 커피는 아니지만, 요즘 우리가 접하는 커피들이 워낙에 좋아서(...) 산토스가 평가를 나쁘게 받죠.
브라질 산토스면 아라비카 커피 중에서는 기본 등급(딱 중간?)이라고 합니다.
산토스에서 신맛을 느끼려면.. 미디움이나 하이 정도로 볶아야될 거 같은데요.
1차 팝핑 중 크기가 살짝 늘어났나? 라고 의심이 될때쯤 후딱~ 꺼버리면 그나마 신맛이 사는 거 같아요. 미디움에는 좀 떫은 맛이 나고요... 아무튼 참 애매한 커피에요 ㅡ,.ㅡ
그 때 소개팅했던 여학생이 그다지 커피를 즐기지 않으신다던가,
혹은 창근님을 보고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 맛도 못 느끼신게 아닐까요? ^^* 2006-03-02 16:16:00
콜롬비아 수프리모 + 블루 마운틴이라...
왠지 굉장히 밋밋한 커피가 될 것 같은...
대신에 섬세한 커피이기도 하겠지요...
왠지 브라질 산토스 + 콜롬비아 수프리모가 떠오르는군요.
커피 등급을 따지자면 수프리모+ 블루마운틴보다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느낌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전 요즘 케냐AA와 브라질 산토스를 섞어마시고 있는데요. (로스팅할 때부터 섞어버린;)
케냐AA+콜롬비아 수프리모보다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안티구아 + 산토스는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2006-02-28 11:43:00
2001년 1월에 한국어판 초판 인쇄니깐,
클란시가 저 책을 저술할 당시는 대략 2000년초로 봐야겠네요.
당시 자마이카 블루마운틴 원두값이 파운드당 40 달라라고 책에 적혀져 있네요.
미국에서도 빵빵한 커피군요...
중간업자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두를 사오면서
파운드당 32달라로 깍았다고 미 합중국대통령이
좋다고 ㅋㄷ 거리는게 소설에 나옵니다.^^
다른 작가라면 그 가격을 안믿겠지만
톰 클란시가 글케 적었으면 맞을거에요.
엄청나게 비싼 커피입니다.
아직은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있는 초보 수준이라
저는 꿈도 못꾸는 브렌딩입니다.
학창시절 선배가 큰 턱 낸다면서
사준 커피가 산토스였어요.
사이폰으로 추출해 내린 산토스 스트레이트요^^.
짐작이 되시죠?
어리버리한 촌넘이 커피전문점에서 처음 마신 커피가 산토스 스트레이트였으면요.
마시면서 이 커피 값이면 잼있는 당구를 30분 넘게 치겠다 싶어
얻어 마시면서도 속이 아렸었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탄자니아AA (킬리만자로) 한 번 마셔보고 싶습니다.
몇 일 전 헤밍웨이의 쿠바시절 생활을 담은 책을 서점에서 보고
헤밍웬이와 관련된 커피들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심하게 들었어요.
단, 제대로 된 킬리만자로와 쿠바 크리스탈 마운틴을요.
자블럼이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마이카 자체 인증을 받은 커피니깐요.
블루마운틴이라구요....
요즘 쿠바 여행상품도 있던데
아예 들어갈까요?
제가 글케 조아하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음악도 직접 들으러 겸사겸사요.^^
일케 말과 글로는 무슨 꿈을 못꾸겠어요.ㅠ.ㅠ
제게는 요원한 꿈속의 또 꿈인걸요...
2006-02-28 17:45:00
자메이카...
전 007 소설 보다가 처음 알게 되었죠.
자메이카 근해에 새들이 똥(...)만 싸는 섬이 있는데, 그 섬에 제임스 본드가 잠입하죠.
거기서 괴물 문어랑 싸우고~ 그 흡착판이 본드의 배에 달라붙죠~
흠흠; 어쨌든 덕분에 자메이카도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여행 한 번 다녀오면 돈이 이삼백만원은 깨지겠다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ㅜ.ㅜ
그나저나 산토스 스트레이트라니...
거의 맹물 수준 아닙니까? ㅡㅡ;;;
밸런스도 좋고 해서 나름대로 괜찮은 커피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맛이 약하고, 향도 약해서.... 마시면 정말 맹탕 같아요.
개성 강한 커피를 조금 누그러뜨리는~ 밸런스를 맞춰주기에는 좋은 커피인 듯한데.; 2006-02-28 19: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