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후기
늦은 홍해블랜드 시음후기...
신재석
2009-08-25
조회수 1,740
어??? 게시판 글쓰기가 바뀌었네요. ㅎㅎ
늦은 홍해블랜드 시음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바쁜 회사일과 불량한 건강으로 인해 요즘 항생제를 많이 먹고 있는 관계로 맛을 제대로 느낀건지 자신은 없지만....
여전히 지~극히 개인적인 시음후기를 쓰고 있어요. ^ ^;
카뮤에서 보내주신 시음용 + 구매한 것 무려 400g을 다 마시고서야 ....ㅎㅎ
처음 홍해블랜드 상품이 카뮤에 보였을때 무척 궁금 했었어요.
산미와 향이 강하다는 설명을 보고선.... 나름 각오를 했었는데...
배송 되어 온 홍해블랜드를 4일정도 재워 두었다가 개봉하는 순간.....
와~!!! 향이 장난 아니더군요.
향에서 단맛이 나더라구요. 달콤한....그치만 약간의 흙내음...아니 숲내음....그런것이 섞인 달콤한 향이 나더라구요.
일단 향은 맘에 들었고....ㅋㅋ
생긴 모양은 작고 못생긴 녀석들이 제법 섞여 있는 원두들...
맛은 어떨지...??
모카포트는 사용하지 않고 간만에 드립....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부풀어 오르는 커피... ㅋㅋ 이것 때문에 드립을 하게 되더군요.
퍼지는 향~!!
서버에 차오르는 커피를 보며 웬지 이녀석은 좀 붉어 보인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더군요.
2잔에 나눠 담고서 마나님과 맛나게.... ㅎㅎ
산미가 강하다고 하셔서 어떨까 했었는데....
저는 신맛을 많이 못 느꼈어요.
달콤함과 싸사름한 맛....
한모금 마시고 나면 밀려오는 시원함...??
신맛은 잘 모르겠더군요.
음....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때 그늘에 앉아 바람을 맞는 기분....그런 느낌의 커피더군요.
달콤한 맛과 쌉싸름한 맛이 어울리고 뒤에 오는 시원함....
시음용과 구매한 200g ... 400g 모두를 마시는 동안 이 달콤함 뒤에 향이 뭘까 고민 하면서 마신 커피랍니다.
예가체프는 군고구마향이었는데.. 이 홍해블랜드는 군밤 구울때 밤 껍질이 탈때의 향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마시면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맘을 들게해요.
또하나 맘에 드는 커피가 탄생하것 같아요.
모카포트는 사용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드립이나 커피메이커로 마시기엔 좋은 것 같네요.
설탕 없이도 충분하게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
또다른 다음 신작이 기대가 되네요.
아~!! 커피는 혼자 마셔도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때 더 달콤하네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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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블랜드, 저는 아이스 드립으로만 마시고 있어요.
처음 맛보는 원두니까 뜨겁게도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는데 느므 더워서~ㅠㅠ
올 여름 두달동안 한번도 뜨거운 커피를 안 마셨네요.;;;
스모키한 맛, 흙 맛 싫어하는 편이라 처음 마셨을땐 앗~~ 흙맛 이랬는데
강한 편은 아니고... 마실수록 빠져드네요~~
새로운 카뮤 블랜드들 진짜 너~무 괜찮은거 아녜요!!ㅋㅋ
후기 읽은 김에, 오늘은 비도 왔으니 뜨겁게 한잔 내려와야 겠네요~~ 2009-08-26 21:59:44
그 달콤함이 저에게도 전해오네요.
진즉 떨어진 홍해블랜드.
다음 번 주문할 땐 같이 주문서에 넣어야겠어요.
이 비 그치고 나면..햇살 양양한 가을이 다가오겠죠 성큼?
그때 가장 어울릴 커피..는 역시 홍해 블랜드. 같아요.
오늘은... 비와 바람에 수면부족으로 좀 침체모드인데요..
하리오 포타더치가 내려 준 펠르누와에 따뜻한 물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2009-08-26 15: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