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 갓볶은 원두·핸드드립·모카포트 커피 전문몰

제품소개&REVIEW

러브라믹스 3종 드리퍼

2020-11-03 조회수 1,542
커피 브루잉 Coffee Brewing

다른 이름으로는 핸드드립, 필터커피 등으로 불리우는
이 추출 방식은 드리퍼와 드립포트 라는 추출도구와 필터 라는 거름종이를 사용하여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가루들을 필터로 걸러내어 마시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추출 방식은 원재료인 커피의 맛과 더불어 사용하는 드리퍼가 어떠한 드리퍼냐에 따라서도
커피를 추출하는 레시피들이 다르고, 커피의 개성(맛)이 다르게 발현되기 때문에
브루잉에 있어서 드리퍼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데요.




사용하는 드리퍼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커피의 개성들과 추출 레시피들은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각각의 드리퍼들 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형태의 리브 때문입니다.
그럼 리브는 어떤것이고,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리브의 단어 뜻부터 살펴보자면 구조물을 튼튼히 하기 위해 무언가를 받대어 놓은 기둥 이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커피 용품 드리퍼에서의 리브라는 용어는 1차적으로 종이 필터가 드리퍼의 벽과 밀착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2차적으로는 드리퍼와 필터 사이에 공기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추출된 커피가 원활하게 내려갈 수 있는 순환로를 만들어 주는 것 입니다.

만약, 순환로 역할을 해주는 리브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에 젖은 필터는 드리퍼 벽에 밀착하게 되고,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부은 물들은
물이 가지고 있는 머무르고자 하는 응집력(장력)으로 인해 움직임이 없거나 매우 천천히 움직여 추출 속도가 늦어질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커피와 물의 접촉시간이 길어지고, 커피의 긍정적인 맛과 더불어 부정적인 맛들도 함께 추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죠 ㅠ





즉, 드리퍼의 리브는 커피 브루잉 (핸드드립) 추출 시 물빠짐에 영향을 주고,
드리퍼들 각각의 개성있는 커피 맛을 완성시켜주는 셈인데요.

오늘은 이 리브를 이용하여 신제품을 출시한 러브라믹스 드리퍼 3종(멜로우, 스무스, 스트롱)을 2Part로 나누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1. 러브라믹스 드리퍼의 외관






리뷰를 진행하기 전 위 표를 통해 러브라믹스 3종 드리퍼에 대한 간단한 스펙체크를 해보았는데요.
좀 더 디테일한 장면들을 통해 외부와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롱, 스무스, 멜로우 (우측부터 좌측 순서)


드리퍼 3종의 외관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과 매력 포인트는 바깥에서도 쉽게 알 수 있는 리브의 형태 표현 입니다.
보통은 밋밋한 외부 디자인에 내부에만 리브의 디자인을 넣지만 러브라믹스 드리퍼의 경우엔 바깥면에도 디자인 요소를 두었습니다.
내부의 드리퍼 리브들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드리퍼들의 리브는 모두 상단에서 시작하여 추출구까지 수직으로 뻗어져 내려가면서도 각기 다른 형태의 굴곡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멜로우 드리퍼는 32개의 리브선과 128개의 굴곡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무스 드리퍼는 32개의 리브선과 34개의 굴곡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스트롱 드리퍼는 48개의 리브선과 골프공이 연상되는 수없이 많은 굴곡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럼 이 리브들이 정말로 물빠짐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3가지의 드리퍼에 각각 300ml의 물을 부어 그 시간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테스트에 앞서 러브라믹스 드리퍼는 2가지 종류의 필터를 호환하여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사용되어지는 호환 필터는 크게 두종류로 원뿔형 필터와 웨이브 필터이기 때문에
1차로 진행할 테스트 필터는 우리가 원뿔형 필터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리오 VCF02 화이트 필터로 진행을 하였으며,
2차 테스트로는 칼리타 웨이브 필터 KWF-185 를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물 온도는 95도, 물 300ml 를 푸어오버 추출하듯 드립포트를 이용하여 부어주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조금은 재밌는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표에서 보여지듯 하리오 필터를 활용하여 물을 부었을 때는 드리퍼 별 물빠짐의 속도차이가 있었지만
반대로 칼리타 웨이브 필터를 사용하였을 경우엔 필터 자체의 형태가 리브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드리퍼 리브 형태와는 상관없이 물빠짐의 속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드리퍼의 리브들을 클로즈업해보았습니다.





1. 멜로우 드리퍼
상단에서부터 하단으로 이어지는 수직 구조로 진행되면서 짧고 굵은 웨이브가 파도를 연상시키듯 위아래 굴곡이 지며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이렇게 맞물려 있는 형태들은 커피 필터가 드리퍼와 밀착되는 구간을 줄여주고, 보다 많은 순환로를 확보하게 하여 물빠짐이 좋고, 커피 추출 속도를 빨라지게 합니다.

2. 스무스 드리퍼
멜로우와 마찬가지로 수직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굴곡의 형태가 길면서도 굴곡의 높이가 완만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리브의 선과 굴곡이 완만하다보니 드리퍼와 필터간의 밀착력이 높아져 물의 장력을 깨트려줄 영향이 적어 추출 속도가 살짝 늦어지게 됩니다.

3. 스트롱 드리퍼
수직적인 리브의 형태는 없으며 작은 돌기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촘촘하게 이어진 돌기들은 물이 일직선 방향이 아닌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흘러가기 때문에 3종의 드리퍼 중 커피 추출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지금까지 러브라믹스 드리퍼의 외관과 내부의 리브에 대하여 살펴 보며 추출 속도가 달라지는 원인을 찾아보았는데요.
Part 2에서부터는 커피를 직접 추출해보며 발생되어지는 부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PART 2. 러브라믹스 드리퍼 추출 비교

먼저, 추출 비교를 진행하는 과정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을 해볼텐데요.

- 각 드리퍼 별 추출 속도의 차이
- 동일 레시피를 적용하였을 때 맛과 농도의 차이

이렇게 각기 다른 두 가지 관점에서 테스트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1. 드리퍼별 추출 속도 비교하기


* 테스트 환경 : 커피 20g(고운 드립분쇄), 물 160g 사용

첫번째로 살펴본 테스트는 커피를 담고 물을 부었을 때 생기는 물빠짐의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하게 드리퍼에 물만 부었을 때와 커피를 담고 물을 부었을 때의 차이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인데요.
결과는 물만 부었을 때와 동일하게 멜로우, 스무스, 스트롱 순으로 멜로우가 가장 빨랐으며, 스트롱이 가장 느린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위 테스트를 통해 커피와 물의 접촉 시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었기에
두번째 테스트로 추출된 커피의 농도 값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2. 동일 레시피를 적용시 추출된 커피의 결과 값(농도) 비교하기

두번째로 진행하는 테스트는 드리퍼 외 추출에 있어서의 변수들을 최대한으로 동일하게 적용하였을 때의 다름을 체크할 것인데요.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푸어오버 추출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추출 조건은 아래와 같이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조건1. 동일한 종류 커피 20g
조건2. 뮤제오 더치 커피 분쇄도 (모카포트와 드립 사이의 분쇄도 정도)
조건3. 물 온도 95도, 물의 양은 300g
조건4. 물 30g을 이용한 뜸들이기 (30초) , 물 270g을 사용하여 푸어오버 방식으로 추출







위 조건대로 추출한 커피의 결과물들은 드리퍼들 간 객관적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커피 농도계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 해당 표는 골든컵에 넣기 위한 추출 레시피가 아닌 추출 속도에 따른 농도값을 비교하기 위해 테스트임으로 수치의 변화만 체크 부탁드리겠습니다 ^^;;

커피 농도계를 이용한 TDS (농도값)과 농도값을 이용하여 환산한 추출 수율을 계산하여 보았는데요.
추출 속도 자체는 멜로우와 스무스를 비교하였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농도값을 통해서 확인하였을 때는 농도값과 추출 수율간의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출의 물빠짐이 가장 느렸던 스트롱 드리퍼의 경우엔 멜로우와 추출 수율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가 2%정도 벌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추출 농도값과 수율은 적용하는 레시피에 따라 충분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객관적인 데이터 외 마셔보면서 느꼈던 관능평가를 이용해 전체적인 느낌을 짧게 표현하고, 추천드리며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관능평가는 커남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 점~! 참고해주세요☞☜..)

멜로우 : 빠른 추출 속도 때문이었는지 산뜻하지만 가벼운 커피가 추출되었으며 부담감 없이 부드러워 진한 커피를 힘드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스무스 : 스무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만큼 크리미한 텍스쳐와 조화로운 향미와 단맛이 좋아 융 드립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스무스도 제법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롱 : 멜로우와 스무스보다 높은 바디감과 농도로 평소 진한 커피를 즐기시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주관적인 관능평가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러브라믹스 신제품 멜로우, 스무스, 스트롱 드리퍼를 리뷰해보았는데요.
사용하다보니 가장 큰 장점으로 더이상 진한 커피, 연한 커피 추출을 위해 그라인더들의 분쇄도를 변경할 필요가 없이
드리퍼만 취향에 맞게 바꿔가며 추출 한다면 쉽고 간편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핸드밀은 분쇄도를 매번 변경해주는게 굉장히 스트레스일때가 있거든요 ㅠ0ㅠ)

결정적으로 푸어오버 라는 간단한 추출 방식을 사용하여도 되기 때문에
커피가 처음이신 분들도 커피의 농도를 드리퍼 별 선택하여 쉽고 간단하게 만족스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겠지요 ^^?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계신 러브라믹스의 드리퍼와 장점은 과연 어떤 부분일지, 좋은 경험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총 댓글 1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샐리

    드리퍼! 리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글,
    세 가지 각기 다른 리브로 큰 차이가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동일 원두로 내렸을 때 산미가 느껴지는 포인트가 달라 신기했었답니다.

    옥색...이전 한국 집에서 볼 수 있었던 색상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스무스(중간/옥색) 이 제일 좋았어요!!
    각기 다른 맛을 비교하며 맛보고 싶다면 3종 모두 구입 염두해보시길 추천 : )
    2020-11-03 18:17:27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