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 갓볶은 원두·핸드드립·모카포트 커피 전문몰

제품소개&REVIEW

이탈리안 대표 그라인더! 마캅(MACAP)

2014-01-03 조회수 13,885


1930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설립 된 이래로 메저(Mezzer)와 함께
이탈리아산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를 대표하는 마캅(MACAP)이 카페뮤제오에 상륙했어요.



이번에 카뮤에 상륙한 마캅(MACAP)의 그라인더는
막내인 M2 그라인더와 둘째형이라고 할 수 있는 M4 그라인더에요.

M4 모델 외에 M5 모델도 있지만 두 제품의 차이는 호퍼의 용량외에는 동일한 제품이랍니다.



오묘한 와인빛 컬러가 매혹적인 마캅 M4D 그라인더.
유럽산 커피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런 컬러 선택인 듯 해요.



우리나라에는 메저(Mezzer)가 워낙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마캅(MACAP)이 생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그라인더 분야에서는 한 실력을 인정받는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 그라인더 업체랍니다.

국내 런칭을 계획 중이라는 최상급 모델인 마캅 M7 그라인더의 경우
최상급 빅코니컬 에스프레소 그라인더인 메저 로버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유명하니
마캅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겠죠?



그라인더 본체 상단의 옆 부분에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작은 덕트가 뚫려 있어요.



본체 정면 기준으로 오른쪽 하단에는 메인 전원 스위치가 있어요.



커피가루 받침은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탈부착 된답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 된 제품은 M4 모델 중 온 디맨드 (On Demand) 모델인 M4D 모델이에요.



다른 온디맨드 그라인더처럼 도저가 없는 도저리스 모델이랍니다.
사진 속 붉은 색 스위치를 포타필터로 누르면 그라인더가 작동하는 방식이에요.



디지털 방식으로 그라인더의 작동을 제어하기 때문에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전자 디스플레이창이 있어요.



M4 모델의 호퍼 용량은 500g이에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이죠?




호퍼의 뚜껑에는 마캅의 로고가 음각되어 있어요.



호퍼의 중간에는 커피를 호퍼에 담을 때 밖으로 튀는 현상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일종의 스크린 역할을 하는 부품이 있답니다. 이런 부품이 있다고 해도 원두커피는 천천히 담아 주는 것이 좋겠죠?



호퍼에는 스토퍼도 달려 있어요.

그라인더의 호퍼에 커피가 가득 담겨 있는 상태에서 다른 커피로 종류를 변경하거나
분쇄도 조절을 위해 분쇄날이 있는 공간의 커피를 소진시키고 싶을 때 호퍼에 달려 있는 스토퍼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죠.



분쇄도 조절 다이얼은 본체 기준으로 왼쪽 상단에 있는 작은 고정쇠로 고정된답니다.



사진처럼 레버를 아래로 눌러주면 분쇄도 조절링을 좌우로 움직여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분쇄도 조절링의 한쪽에 달려 있는 나사(사진에서 붉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는 호퍼 고정용 나사에요.



호퍼 하단에 있는 구멍과 고정 나사의 방향을 맞춰서 고정시키면
실수로 호퍼를 들어올려서 그 안에 있던 커피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참사를 막을 수 있어요.



분쇄도 조절링을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분쇄도가 굵어지고 (Coasre)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가늘어(Fine)져요.

마캅 M4 그라인더는 스텝리스 방식으로 미세한 분쇄도 조절이 가능해요.
하지만 스텝리스 방식이기 때문에 분쇄도 조절링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는
어디까지나 참고용 일뿐 실제 분쇄도를 나타내지는 않아요.



마캅 M4 그라인더는 분쇄도 조절링을 반시계 방향으로 계속 풀어주면
분쇄날 상단이 완전히 분리된답니다. 하지만 가급적 이렇게 분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상단날을 완전히 분리 후 재조립 할 때 원래의 분쇄날 위치가 정확하게 잡히지 않으면
분쇄도가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에게 마캅 그라인더의
구석구석을 보여드리기 위해 분해 했답니다.



마캅 그라인더 M4는 58mm 플랫버를 사용해요.

64mm급 플랫버가 아닌 점이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64mm급은 일반적인 카페에서 메인 그라인더로도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마캅 M4D는 가정용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과 매칭해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고
소규모 샵에서 서브용 그라인더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사이즈로
그라인더를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온디맨드 방식임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가격대 성능비를 갖는답니다.



여느 그라인더와 마찬가지로 하단버는 모터에 직접 고정되어 회전하고
상단버는 고정된 채로 상하로 움직이며 분쇄도를 조절하는 방식이에요.



그라인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 전원 스위치를 눌러주세요.
스위치를 덮고 있는 커버는 투명 플라스틱이라 열 필요 없이 그냥 누르면 된답니다.



전원이 들어가면 일단 LCD 창에 현재 제어프로그램의 버전이 표시되요.



그 다음은 이전에 사용하던 메뉴가 바로 뜬답니다. 일단은 싱글샷 그라인딩 메뉴가 나오는군요.

마캅 그라인더는 다른 온디맨드 그라인더들과 마찬가지로
그라인더가 작동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분쇄량을 메모리해요.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시간을 0.1초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
최상급 온디맨드 그라인더들도 시간을 0.1초 단위로 조정하는 것이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들급 그라인더인 M4D의 세부 조절 수치는 정말 정밀한 것이랍니다.



위의 버튼을 한 번 누를 때 마다 메뉴가 바뀐답니다. 더블샷 그라인딩은 7.2초에 세팅되어 있네요.



Continuous Dose 메뉴는 매뉴얼 그라인딩 모드로
포터필터로 그라인더 작동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만큼 그라인더가 작동한답니다.



각 메뉴에서 버튼을 길게 누르면 설정 모드로 들어갈 수 있어요.



설정 모드에서 버튼을 한 번 누를 때 마다 메인 메뉴가 바뀐답니다.



설정값을 바꾸고 싶은 메뉴에서 버튼을 좌우로 돌려주면 개별적인 수치를 바꿀 수 있어요.
버튼 하나로 메뉴 인터페이스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상당히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는 점이 가장 놀라웠답니다.



마캅 M4 그라인더는 호퍼를 제거한 상태로도 그라인더가 작동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꼼수(?)를 사용해서 호퍼없이 싱글샷 그라인딩을 할 수도 있어요.



호퍼에 많은 양의 커피를 담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드립커피를 분쇄할 때 처럼 딱 한 잔 분량의 커피를 담아 온전히 분쇄하는 것이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에서는 구조적으로 어렵답니다.

아주 미세한 날 간격으로 투입되는 커피가 위에서 눌러주는 힘이 없으면
위쪽으로 튀어오르는 팝코닝 현상으로 균일하게 분쇄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호퍼에 항상 일정량 이상의 커피를 담아
아래쪽에서 커피가 분쇄되는 동안 위쪽의 커피들이 이를 눌러줘야 하는데
집에서는 매장에서 처럼 커피를 호퍼에 한가득 담아주고 사용하기가 어렵겠지요.

그래서 이럴 때에는 호퍼를 제거하고 한 잔 분량의 커피를 담은 다음 팝코닝 현상을 막기 위해 탬퍼나
기타 대용품을 사용해서 커피 투입구를 눌러주는 것을 싱글샷 그라인딩이라고 부른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라인더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실제로 따라 하시다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카페뮤제오나 카푸요정 탓을 하신다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나이다. (_ _)

어디까지 이런 팁도 있구나하고 참고만 해주시어요.

그리고 탬퍼의 지름이 조금 작아 하단 분쇄날을 고정하는 축을 고정하는 너트에
탬퍼의 바닥이 닿을 경우 너트와 탬퍼 바닥이 손상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마캅 M4D 그라인더를 사용해 볼까요?



적정 분쇄도를 맞춘 후 더블샷 분량은 약 7.2초에 세팅했어요.



이렇게 분쇄 된 커피의 양은 약 17g.
브레빌 BES900의 더블바스켓에 약간 꽉 차는 정도의 분량이랍니다.



분쇄 된 커피를 그냥 담아 놓은 모습이에요.
상당히 고운 분쇄임에도 불구하고 마찰이나 열로 인한 뭉침현상도 거의 없는 편으로 분쇄 품질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랍니다.



브레빌 BES900을 사용해서 약 25초 추출.



안캅 데미타세에 가득 채웠지만 실제로 추출 된 양은 약 34g으로 1온스를 조금 넘긴 양이에요.
사용한 커피와 추출 된 에스프레소의 비율로 본다면 더블 리스트레또라고 할 수 있어요.



황금색 크레마와 적당한 타이어 스킨의 만남.

카뮤에 있는 모든 에스프레소 그라인더가 코니컬 버를 쓰고 있었는데
모처럼 플랫버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니 확실히 다른 향미의 뉘앙스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분쇄속도, 분쇄품질도 뛰어나고 미세 조정 수치도 뛰어난 마캅 M4D 그라인더.
당분간 라마르조코부터 브레빌과 아스카소까지 다양하게 매칭 시켜 테스트 해 볼 예정이랍니다.

뛰어난 성능의 미들급 전문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를 찾으시는 분에게
마캅 M4D 그라인더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려요. (^.^)b

마캅 가문의 막내 M2 그라인더도 카푸요정표 프리뷰로 조만간 여러분께 인사드릴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마캅 그라인더의 실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살롱 드 카뮤에 방문해주세요.
마캅 그라인더를 비롯한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아스카소 드림 머신과 그라인더까지
직접 보고 시연 테스트도 보며 비교해 볼 수 있어요. ^.^

마캅 M4D 그라인더 RED 제품 바로보기



총 댓글 4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커피 탐험가

    그라인더가 깜찍하니 이쁘네요^^
    그런데 상품에 나와있는 색이랑 리뷰에 나온 색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2014-01-11 12:59:15

  • 김태현

    아주 자세한 설명 ㅎㅎ 대단해요^^
    와인색이면서 심플한 디자인인게 차도녀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좋은 그라인더 들이시는 분들은 좋~~으시겠당 ㅎㅎ
    2014-01-12 20:31:51

  • skarns

    마캅그라인더 질문있습니다
    메쉬 미세조절에서 스텝과 스텝사이에 조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수없나요.
    한스텝더가면 너무 추출이 과다추출이고 하네요.
    딱 반칸망 가면 좋겠는데..
    2016-03-26 18:58:04

  • 은온니

    비쥬얼이 완전 좋으네요~~~
    성능보다 비주얼에 눈이 먼저 가는 이건 몬지... 가격이 걱정되긴 합니다만...
    2015-06-10 19:12:14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