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REVIEW
화산같은 그라인더 볼케이노
2013-06-19
조회수 10,985

어느 날 룰루랄라~ 출근한 카푸요정의 눈앞에 펼쳐진 살롱 드 카뮤의 풍경.
잠시 생각해 봅니다.
뭘까 이 익숙한 듯 낯선 이질감의 묘한 풍경은....

살롱 드 카뮤의 터줏대감이었던 졸리 그라인더는 어디가고
라마르조코 GS3의 옆에 아스카소 i-mini i2 그라인더가!!!
이 무슨!!! ㅡ.ㅡ;;
i-mini i2 그라인더가 아무리 기본기 탄탄한 성능의 에스프레소 전용 그라인더라지만
그래도 전세계 최고의 머신 중 하나인 라마르조코 GS3를 감당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의문도 잠시, 의외로 괜찮은 궁합을 보여줬답니다. ^.^;
아스카소 i-mini i2 그라인더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의 그라인더였어요.

어쩐지 어색해 보이는 동거도 잠시.
연이어 도착한 거대 박스 하나.
얼마나 거대한 박스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살롱 드 카뮤 매장의 얼굴 마담
Lino님을 옆에 크기 비교용으로 세워봤어요.
정말 크죠?

박스의 전면에 크고 선명하게 적혀 있는
라마르조코 (LA MARZOCCO)
과연 이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일단 박스 개봉 사진 부터 보여드릴께요.
평범한 프리뷰는 가라!
카푸요정의 프리뷰에는 언제나 박스을 개봉하는 순간도 보여드려요. ^.^

어떤 제품이든 사용하기 전 사용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 보신다면
제품의 오작동으로 인한 고장을 막을 수 있어요.

일단 제품을 안전하게 고정하는 내부의 골판지 구조물을 빼내 보니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모서리 부분이 유독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양면 탬퍼와 탬핑용 받침대가 들어있네요.

뒤이어 절반의 모습을 드러낸 이 물건의 정체는?

졸리 그라인더의 뒤를 이어
앞으로 라마르조코 GS3와 함께 살롱 드 카뮤를 빛나게 해 줄
라마르조코의 에스프레소 전용 그라인더 볼케이노(Vulcano)를 소개드려요!!! ^.^)/

라마르조코 가문의 모델답게 뒷면에는 라마르조코의 상징이 크게 들어가 있네요.

볼케이노 그라인더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도저(Doser)가 달려 있는 오토매틱(AutoMatic) 그라인더와
커피의 분쇄량을 지정 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On Demand)그라인더.
이번에 살롱 드 카뮤에 들어온 볼케이노 그라인더는 온디맨드 그라인더에요.

커피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두개의 버튼에는
한 번 누를 때마다 정해진 분량의 커피가 분쇄 될 수 있도록 지정할 수 있어요.
분쇄되는 커피의 양은 그라인더가 작동하는 시간으로 조절하고
시간은 0.05초 단위로 아주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어요.
사용하는 커피에 맞게 분쇄량을 조절해 놓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가운데 손가락이 그려진 버튼은 누르고 있는 만큼 커피가 분쇄되는 매뉴얼 버튼이에요.

그라인더의 분쇄량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패널의 안쪽의 모습이에요.
도저 안쪽의 아래쪽으로 꺽여 있는 부품이 분쇄되어 나온 커피가 마구잡이로 확산되지 않고
아래쪽으로 바로 떨어질 수 있게 해주는 스크리너랍니다.

식약청 검사부터 전기 안전 검사까지 모두 통과한 정식 수입품이랍니다.
볼케이노 그라인더는 라마르조코에서 디자인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라인더 제조업체 이탈리아의 MAZZER에서 만들어져요.

분쇄도 조절 레버의 모습이에요.
고성능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답게 스텝리스(Stepless) 방식으로 분쇄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표시 된 눈금은 상대적인 참고용으로 쓰인답니다.

커피를 담아 두는 호퍼의 용량은 1.3kg의 대용량.

그라인더의 아래쪽에는 주 전원 스위치가 있어요.

위풍당당한 라마르조코 고유의 사자 로고가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로고의 가운데 그물망으로 된 부분에는 모터를 냉각 시킬 때 사용하는 쿨러가 들어가 있어요.
그라인더가 작동하면 쿨러가 윙~윙~ 돌아가며 모터의 뜨거운 열기를 차갑게 식혀주지요. ^.^

그라인더 본체에서 호퍼를 분리한 모습이에요.
호퍼가 얼마나 큰지 그라인더 본체가 갑자기 줄어든 것 같아요. ^.^

분쇄도 조절 레버와 볼케이노 그라인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쇄날(Burr)가 보이는군요.

볼케이노에는 63mm 대형 코니컬 버(Conical Burr)를 사용해요.
모터의 회전수는 분당 500 rpm이에요.
약간 느린 것 같다구요? 볼케이노는 초당 3g의 커피를 분쇄한답니다.
더블 바스켓 분량의 커피를 대략 4.5초 정도면 분쇄하는 어마어마한 속도에요. ^.^

정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네요.

볼케이노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역시 라마르조코 GS3 옆이겠죠? ^.^

크기 비교를 위해 맨 마지막에 아스카소 i-mini i2 그라인더를 세워봤어요.
라마르조코 GS3도 1그룹 에스프레소 머신치고는 정말 거대한 크기인데
볼케이노 그라인더는 그보다 존재감이 더 큰 것 같죠?
아스카소 i-mini i2 그라인더가 마치 장난감처럼 느껴질 정도에요.

살롱 드 카뮤에 놀러오세요.
라마르조코 GS3와 볼케이노의 실물을 직접 보실 수도 있고
살롱 드 카뮤의 얼굴 마담, 꽃미남 바리스타 Lino님께서 라마집안의 두 형제를
사용해서 만들어 드리는 환상적인 커피도 맛 보실 수 있어요. ^.^
카뮤의 자랑 모카포트와 환상적인 드립커피는 기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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