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소개&REVIEW
소형 로스터! 핫탑 로스터 KN-8828B
2013-12-12
조회수 17,600

일반적인 가정용 로스터의 한계를 넘어선 상업용 로스터에 근접한 정밀한 로스팅을
원하지만로스터의 설치 운용에 있어서의 복잡함과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고
가격적인 부담을 덜고싶은 분들을 위한 로스터가 카페뮤제오에 입고 되었어요.
바로 미국의 핫탑 로스터(HOTTOP ROASTER)에요.

핫탑 로스터는 소형 로스터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어요.
커피를 조금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봤을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다양한 커피관련 제품들이 한국에 선보이는 요즘 핫탑도 들어왔을 법 한데라고
생각 할 즈음 정식 수입되었다는 첩보를 입수 후 바로 테스트 제품을 빌려와
그날로 사진 촬영부터 시험 로스팅까지 마쳤을 정도에요.
핫탑 로스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구조를 갖고 있으며
열원으로는 전기를 사용해서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편리한 것이 장점이에요.
핫탑 로스터는 KN-8828B 로스터와 KN-8828P 로스터의 두가지 모델이 있는데
카페뮤제오에 이번에 시연 및 테스트 제품으로 들어온 모델은 KN-8828B에요.

KN-8828B와 KN-8828P 모델의 차이점은 사진속 제어패널부분이에요.
로스터의 물리적인 구조 및 성능은 두 모델 모두 동일하지만
8828P 모델은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금 더 정밀한 제어를 할 수 있어요.
물론 8828B 모델 역시 디지털 디스플레이 화면을 갖고 있고
로스팅에 필요한 제반 기능의 개별적인 조절이 가능하며
로스팅 프로파일에 대한 메모리가 가능해요.

핫탑 로스터 KN-8288B 모델의 정면 모습이에요.
로스팅용 드럼과 냉각트레이를 갖고 있어 증기 기관차 같은 모습이 기존의 상업용 로스터와 거의 동일한 모습이죠?

로스팅이 끝난 커피는 쿨링 트레이로 배출과 동시에 바로 식혀진답니다.
기존의 가정용 로스터들은 내장 된 쿨러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 별도의 전용 쿨러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핫탑의 쿨러는 쿨링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별도의 쿨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요.

쿨링 트레이만 별도로 분리한 모습이에요.

쿨링 트레이의 하단에 붉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로스팅 된 커피를 식히고 동시에 쿨링 트레이에 부착되어 있는 교반날개가 돌아가며 쿨링 속도와 효율을 높였어요.

로스터의 앞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로스팅 중인 커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핫탑 로스터의 장점 중 하나에요.

핫탑은 한 번에 최대 250g의 커피를 로스팅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용량에 걸맞게 상당히 큰 드럼 구조로 되어 있고 드럼은 꼼꼼하게 타공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로 가열되는 방식이지만 열풍식이 아닌 직접 가열되는 방식에 가까워요.

핫탑 로스터 앞면 부품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처럼 앞면 부품을 제거 할 경우 로스팅 청소 및 유지 관리에서 있어 한결 편리해요.

로스팅 드럼의 바로 밑부분에는 채프 트레이가 있어
로스팅 시 발생하는 채프를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로스팅이 진행되는 동안 드럼이 있는 본체 부분에도 열기가 그대로 전달 되기 때문에
옆면과 윗면의 패널은 잘못 손이 닿았다가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워요.
혹시라도 손이나 신체 접촉 시 바로 심한 화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핫탑 로스터의 옆면에는 안전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요.

안전 그릴은 별도의 탈부착 도구 없이 간편하게 장착 및 탈거가 가능해요.

핫탑 로스터 윗면의 앞쪽 부분에 직사각형은 상단 필터로 로스팅 할 때 발생하는 각종 연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해요.
뒷부분의 상어 지느러미처럼 생긴 부분은 생두 투입구의 덮개에요.

생두 투입 덮개를 열은 모습이에요.
사진 속의 모델은 마케팅 시연 테스트를 위해 대여되는 제품으로
이곳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테스트 되서 그런지 사진과 같은 각종 그을음이나
로스팅 흔적이 남아 있는 점은 감안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께요.

생두를 투입 할 때는 사진속의 호퍼를 끼워 사용하기 때문에 생두가
옆으로 빠져나가거나 흐를 일이 없답니다.

핫탑 로스터의 뒷면이에요.

우선 아주 큰 사이즈의 팬이 달려 있어서 로스팅 시 발생하는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또 팬의 회전수를 조절함으로써 연기의 배출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댐퍼 역할을 한답니다.

핫탑 로스터 배기팬의 아랫부분에는 비상 배출 스위치가 달려 있어요.

핫탑 로스터를 사용해서 커피를 볶다가 긴급하게 로스팅을 중지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전자 패널 부분이 고장나 정상적인 작동이 불가능한 상황 등에서 사진처럼 레버를 잡아 당기면
설령 핫탑 로스터에 전원 공급이 끊긴 상황에서도 볶고 있던 커피의 배출이 가능해요.

핫탑 로스터의 옆모습이에요. 전자 패널부분의 반대편에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

핫탑 로스터 배기팬의 바로 앞에는 사진과 같은 필터가 달려 있답니다.
그래서 댐퍼의 역할을 하는 배기팬이 로스팅 시 드럼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바로 배출시키고 별도의 제연기가 없어도 효율적으로 제거한답니다.
실제로 실내에서 로스팅 시 커피를볶을 때 나는 냄새를 제외하고는
다른 연기의 발생이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한 로스팅이
가능하다는 점은 정말 핫탑 로스터의 큰 장점인 듯 해요.

로스팅 시 발새하는 연기는 필터의 검은색 부분을 먼저 지나는데
이 부분은 아마도 숯성분을 포함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로스팅 시 발생하는 연기를 검은색 필터면에서 1차로 필터링 후
흰색으로 되어 있는 필터 부분을 통과시키면서 제연하는 방식으로
가정용 로스터에서 제연하는 방식인로스팅 연기를 촉매로 제거하거나
연기를 다시 한 번 태워 제거하는 방식에 비해 효율도 좋고 구조도 훨씬 간결한 점이 장점이에요.

가정용 로스터로 많이 사용되는 제네카페와의 비교사진이에요.
저도 실물을 보기전까지는 로스팅 용량과 쿨링 트레이까지 달려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크지 않을까 했었는데 전체적인 크기는 전혀 부담없는 정도랍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전혀 공간적인 제약이 없고
앞서 제연 성능에 대해서 언급했듯이 로스팅 시 발생하는 연기의 수준도
정말 적기 때문에 적당한 환기만 되는 장소라면 배기에 대한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자 일단 한 번 커피를 볶아 볼까요?

역시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에티오피아 콩가 생두에요.
미디움 이하로 조금 약하게 로스팅 후이삼일 정도 안정화시킨 후
핸드드립을 하면 정말 과일차를 마시는 것 같은 상큼한 느낌이 일품인 커피였답니다.
조금 남아 있던 샘플을 월리팝 팝퍼와 핫탑 로스터를 테스트 하는데전부 사용했어요.

로스팅 시간과 온도 등 각종 프로파일은 모두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일단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니 자동모드에 놓고 커피를 볶아 보기로 했어요.
자동(AUTO)모드에서는 로스팅 시간 및 온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두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로스팅을 시작할수 있어요.

생두를 넣기 전 우선 예열 모드가 작동해요.
예열은 로스터기의 온도가 75도까지 올라가며 완료 후에는 신호음으로 본격적인 로스팅 준비가 되었음을 알려준답니다.

핫탑 로스터가 예열 중인 모습이에요.
드럼의 좌우에 사진처럼 열선이 있고 여기서 나오는 열을 사용해서 로스팅을 한답니다.

예열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음이 나면 핫탑 로스터에 미리 준비해 둔 생두를 넣어주세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로스팅이 시작되요.

생두를 넣은 후에는 생두 투입구의 덮개를 닫아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덮개가 닫혀있지 않으면 이 통로를 통해 드럼 내부의 열기가 나오면서 열손실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워보세요. ^.^
막무가내 실험실 제4화 사랑해 증오해 편 참조

로스팅 완료 후 이젝트(Eject) 버튼을 누르면 사진 속 붉은색 화살표로 표시한
배출구로 볶아진 커피가 쿨링 트레이로 나온답니다.

로스팅 과정이 진행되면서 커피의 색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

프로그래밍 된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열원은 최대로 가열 중이고
아직 1차 팝핑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인지 배기팬은 제일 낮은 속도로 돌고 있어요.
붉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열원의 세기를 나태나고
그 위에 있는 바람개비 모양의 그림이 있는 부분이 배기팬의 세기를 나타낸답니다.

배기팬으로는 그냥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정도에요.

팝핑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시점에 촬영한 사진이에요.
상당 부분의 연기는 뒷부분 배기팬과 필터에 의해 제거되지만 생두 투입구쪽으로
약간의 연기가 나오지만정말 이정도면 그 수준은 미약하다고얘기 할 수 있을 듯 해요.

배기팬의 속도는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로스팅 단계에 따라
핫탑 로스터가 자동으로 조절해요. 배기팬이 최대 속도로 돌아갈 때 촬영한 사진인데
소음도 상당히 적은편으로 야간에 사용해도 별 무리가 없어 보여요.

로스팅 정도를 보고 있다가 원래 프로그래밍 되어 있던 온도보다
조금 더 일찍 배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로스팅을 일찍 마무리졌어요.
원하는 시점에서 로스팅을 멈출 때는 언제든지 이젝트(Eject) 버튼을 누르면 된답니다.

그러면 사진처럼 로스팅 된 커피가 배출구를 통해 쿨링 트레이로 쏟아져 나오고
쿨링 트레이의 바닥에 있는 쿨러와 교반 날개가 작동하기 시작한답니다.
드럼에 있던 커피는 쿨링 트레이로 거의 순식간에 배출되기 때문에
배출 시간이 오래 걸려 커피가 원하는 강도보다 더 로스팅 된다던가 하는 걱정은 전혀 안해도 괜찮아요.

쿨링팬과 교반날개가 함께 작동하며 식히기 때문에 쿨링 성능이 정말 좋답니다.
별도의 쿨러가 필요없는 점도 핫탑 로스터의 장점이에요.

쿨링과 함께 열원의 공급은 멈췄지만 배기팬은 최고 속도로 돌아가며
드럼 내부에 남아 있는 열을 제거해요.

쿨링을 완료 후 다 볶은 커피를 다른 곳으로 옮길 때는 쿨링 트레이채로 들어 간편하게 옮기면 되요.

드럼 하단에 있는 채프 트레이를 뺀 모습이에요.
에티오피아 콩가는 로스팅 할 때 체프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품종이기 때문에
채프 트레이에도 채프가 한가득 남아 있네요.
별도의 사이클론을 사용해서 채프를 제거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로스팅 시 발생하는 채프의 제거도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작동 테스트 및 전반적인 로스팅 과정을 지켜보고
리뷰를작성하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며 사용했지만
정말 이런 부분은 아쉽다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었답니다.
핫탑 로스터는 많은 면에서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결과물 또한 흠잡을 곳 없는 소형로스터였어요.
핫탑 로스터 KN-8828B 모델은공간의 제약이나 별도의 제연 설비나 추가 장치의 부담없이
실내에서 가정용 로스터의 한계를 넘어서 조금 더 전문적인 로스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드려요. ^.^
핫탑 KN-8828B 로스터 제품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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